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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2015-58호] ETRI, 웹기반 스마트카 국제표준 선도

ETRI, 웹기반 스마트카 국제표준 선도

- W3C 차량정보 인터페이스 국제표준 에디터십 확보
- 커넥티드카 서비스 생태계 확산예상, 큰 성과
- 이원석 박사, 에디터에 선임, 2건 표준초안 시


최근 애플, 구글 등 ICT관련 기업도 자동차 분야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만큼 자동차는 미래 ICT 핵심기술 분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자동차 관련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하게 되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웹(Web)기술 국제표준화 단체인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에 연구진이 에디터(Editor)에 선정되었고 두 건의 표준권고안에 대해 개발을 본격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에디터에 선정되었다는 의미는 관련기술에 대해 향후 국제표준으로 가기위한 첫 단추를 뀄다는 의미다.

이번 ETRI의 성과는 서비스융합연구실 이원석(42) 박사에 의해 주도 되었으며 관련 내용은 W3C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다.

ETRI는 이박사가 '차량 정보 접근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와 '차량 데이터 인터페이스' 등 2건의 표준 초안에 대해 에디터십(Editorship)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차세대 웹표준(HTML5)을 포함하여 웹의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W3C가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표준화를 주도하는데 최초로 만든 워킹그룹에서 ETRI출신 에디터가 탄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따라서 이번 성과는 ETRI가 차세대 ICT 핵심기술 중 하나인 "웹 기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분야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웹과 관련된 국제표준화 단체인 W3C는 지난 2013년 2월, 오토모티브(Automotive) 비즈니스 그룹(BG)을 만들어 그동안 국내 자동차 업계를 비롯, 세계의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하여 자동차 업계에서 필요한 요구사항 도출 및 기술문서를 개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 W3C는 '오토모티브 워킹그룹' 을 신설, 본격적인 표준 개발이 시작되었다.

웹은 빠르게 변하는 고객들의 기대를 인지하고 대응하는데 자동차 사업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고도화된 차량 진단 등 문제 해결과 혁신적이고 빠른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운전자들은 웹과 통신하면서 날씨, 교통정보, 주차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자동차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TRI 창의미래연구소 표준연구센터 이승윤 서비스표준연구실장은 "웹 기반 커넥티드카 표준은 그동안 월드모바일콩그레스(WMC), CES 등 세계유수 전시회의 단골메뉴였다. 이처럼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핵심 표준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고 말했다.

ETRI는 앞으로도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며 웹 기반 글로벌 커넥티드카와 차량 사물인터넷 분야 핵심 기술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계획으로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의『2015 IoT 전망 보고서』따르면 인터넷에 연결된 자동차를 말하는 '커넥티드 카' 시장 규모는 5년 뒤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커넥티드카 시장은 향후 매우 빠르게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시장조사업체인 IHS에 따르면 지난해, 2천 3백만대에서 오는 2020년, 1억 5천 2백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커넥티드카 플랫폼은 주로 사용자 자동차의 다양한 제어기능과 운행정보를 앱 등을 통해 제어하거나 스마트폰 등과 연동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자율주행을 비롯하여 차량 사물인터넷을 위한 핵심적인 미래 융합 기술이다.

한편, W3C 대한민국 사무국은 현재 ETRI에 소재하고 있다. 사무국장은 이승윤 서비스표준연구실장이다. <보도자료 본문 끝>

[배포번호 : 2015-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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