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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김흥남 ETRI 원장, 20일 취임(취임사 요약본)

김흥남 ETRI 원장, 20일 취임

(
취임사 요약본)


- ‘성과경영’·‘특허경영’·‘인재경영3대 경영방침 밝혀
- ‘과제 평균 규모 제고’·‘안정예산 확대’·‘특허기술료 증대3대 과제 실천에도 최선


□ ETRI는 20일(화) 11시 ETRI 7동 대강당에서 최순달 전 체신부 장관(前 소장), 정선종 前 원장, 임주환 前 원장, 최문기 前 원장, 강석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안동식 EVA(ETRI Venture Association) 회장 및 ETRI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흥남 ETRI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함.

□ 김흥남 ETRI 원장의 취임사 내용은 다음과 같음.

<지난 3년간 임기 내 성과 및 소회>

□ 김흥남 원장은 지난 3년 전 ETRI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직원들에게 약속한 ① Mega Project 추진, ② 기술사업화 신 Eco-system 구축, ③ 꿈의 일터 구현 등의 3대 과제를 매진한 결과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결실을 맺음.

(Mega Project 추진) 범부처 IT 혁신사업인 Giga Korea 사업을 기획·발굴하여 2020년까지 총 5,500억원을 투자하는 대형사업으로 성립되어 내년부터 ETRI가 참여하게 되는 큰 성과가 있었음.

(기술사업화 신 Eco-system 구축) ETRI가 연구 개발해 이전한 기술의 완성도와 상용화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상용화현장지원제도등을 도입·운영하여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간 단축과 개발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음. 또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창업을 위한 단독공간과 자금, 멘토링, 교육까지 지원하는 예비창업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연구원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 시킬 수 있었음.

(꿈의 일터 구현) 혁신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창의 소통공간과 창의 연구시설 조성 등 하드웨어적 창의 연구환경의 토대를 마련하고, 참여와 소통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도넛데이와 주니어보드 운영 등 소통채널을 다각화하여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공유함.

(기타 연구개발 성과) ‘세계 최초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LTE-Advanced 기술 개발’, ‘스마트 선박 SAN기술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한·영 자동통역기술 개발’ 등 혁신적 연구성과도 다수 창출함.

(특허종합평가 세계 1위) 지난 3년 동안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가장 의미있었던 일은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인해 미국 등록특허의 양적․질적 수준의 종합평가에서 ETRI가 전세계 237개 기관 중에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임.

<취임 각오 및 대외 환경 변화>

□ 오늘 취임식은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연구원에 산적해 있는 많은 당면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자리임.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출연硏 기대역할 강화) 국민과 정부 등 외부 고객들은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역할에 대해 First Mover형 창의· 혁신 연구기관으로 성장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과 국가현안 해결형 연구개발, 중소·중견 기업 지원 강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음.

(새정부에 의한 대외 환경 변화) 내년에 새롭게 출범하는 새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어 ETRI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개혁과 변화에 대한 요구가 거세 질 것으로 보임.

<향후 기관 운영 계획>

(대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 및 당부) 이러한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 ETRI 앞에 놓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과 정부가 바라는 ETRI가 되기 위해서는 ETRI가 가진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새로운 국부 창출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임. 

(3대 경영방침 제시) 주요 ETRI가 국가경제를 이끌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세계최고 IT연구기관이 되기 위한 향후 3년 동안 기관경영을 위한 주요 경영방침으로 1) 혁신형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성과경영’, 2) 글로벌 IT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허경영’, 3) 세계수준의 선진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인재경영’에 역점을 둔 기관운영을 통해 ETRI의 창의성(Creativity) 및 생산성(Productivity)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도록 할 계획임.

 - 이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에 대하여는 추후 직원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임.

(임기 중 달성 예정인 3대 과제) 김흥남 ETRI 원장은 향후 재임기간 중에 반드시 이루겠다는 3가지 새로운 약속(과제)도 제시함.

(과제1 : 중대형과제 위주로의 R&D 연구환경 개선) 10억원 미만으로 떨어진 평균 과제 규모를 다시 20억원 규모로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임.

 - 현재 과제 평균 규모는 10억원 미만으로 이러한 단기소형과제에서는 큰 성과가 나오기 어렵고, 과제관리를 위한 업무가 과중되는 등의 비효율성이 많음. 이에 따라 단기 소형과제의 R&D 연구환경을 20억원 이상의 중대형과제 위주의 R&D 연구환경으로 개선하여 연구현장의 안정화와 생산성이 제고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

(과제2 : 기초·원천기술개발 등 안정예산 확대) 타 출연연구기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정부출연금 비중으로 인한 연구환경 불안정성을 묶음예산의 확대와 정부출연금 신규사업 발굴 및 타부처 사업 규모 확대를 통하여 극복하고, ETRI 미션에 적합한 연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임.

 - 이를 위해 현재 ETRI 전체 예산의 40% 수준인 2,400억원 규모에서 2015년까지 60%수준인 3,6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임.

(과제3 : 특허기술료 수입 증대) ETRI가 세계적인 IPR Factory로서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이고, 해외 국부 창출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외 특허기술료 수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임.

 - 퀄컴기술료 수입이 종료된 2009년 이후 ETRI의 기술료 수입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임.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ETRI가 우리나라의 국부 창출 주역으로 우뚝서기 위해 글로벌 IP경영의 고도화와 국제표준 특허풀 활동을 강화할 계획임. 이를 통해 특허기술료를 현재 100억원 수준에서 200억원 이상 수준으로 높일 예정임.

<포부 및 마무리>

(안정 속 혁신 추진) 과거 어느 때보다 연구환경이 급변하고 어려운 실정임. 김흥남 원장은 이를 인식하고 원장 연임으로 인한 “안정속에 안주”에 빠지지 않도록 새로 출발한다는 각오로 “안정속에 혁신”을 추진할 계획임.

(직원 동참 당부)  이러한 “안정속에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ETRI 가족 모두가 한마음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필수적임. 특히 ETRI 노사가 연구원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

(마무리) 참여와 소통의 조직문화 기반 위에 “안정속에 혁신”을 추진하여 ETRI를 “스마트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세계최고 IT연구기관”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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