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EPON기술 본격 상용화시작
- 배포일200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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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EPON 기술 본격 상용화시작 - 현재보다 20배 빠른 인터넷 가능 단말칩 공급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www.etri.re.kr, 원장 임주환)는 현재의 일반가정에서 쓰고 있는 인터넷 속도보다 20배 빠른 1기가급(1Gbps)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핵심 단말칩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더넷 폰(Ehernet PON)기술을 기술이전 함으로써 본격 상용화된다. ETRI 광통신연구센터(센터장 김봉태)는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1기가급 이더넷 장치의 핵심 부품인 EPON MAC 양산용 칩세트 개발을 완료하여 이번에 관련업계에 기술이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상용화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는 EPON기술은 광섬유 한 가닥만으로도 인터넷이나 인터넷 TV, 디지털TV, 전화 등 각종 통신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댁내광가입자망(FTTH, Fiber To The Home)에 접속이 가능한 제어칩 기술이다. 또한 전화국으로부터 제공되는 서비스 범위도 반경 20km로 넓어 설비원가 및 비용측면에서 FTTH방식중 가장 우수함이 인정되어 차세대 인터넷을 주도할 유력한 방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ETRI가 개발한 칩은 장차 FTTH 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원가절감, 소형화는 물론 국제표준화와 보안문제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는등 기술적으로 우수한 성능이 확인 되었다. E-PON MAC칩의 세계시장 예측에 따르면 오는 2007년 약 9천억원, 2010년 약 1조 5천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TRI는 국제 표준이 결정된 2004년 이후 외국의 2개 업체가 상용 칩을 출시하여 수입에 의존하여야 했으나 이번 국내연구진의 칩 개발로 FTTH 핵심 칩에 대한 기술종속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TRI 광통신연구센터장 김봉태 박사는 “ETRI가 EPON기술을 개발 완료함으로써 외국시장에 의존하던 과거의 칩에 대한 기술종속성을 벗어나 기쁘다. 또 이에 따른 수입대체효과도 기대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