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국산 임베디드 운영체제(Qplus)기반 홈서버 세계 최초 개발
- 배포일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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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홍보팀 박상년메일보내기 T. 042-860-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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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산 임베디드 운영체제(Qplus) 기반 홈서버 세계 최초 개발 - 엔터테인먼트 · 가전기기 제어 · 대화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옆 집의 DVD를 우리 집에서 볼 수 있고, 길을 가다가 휴대폰으로 집에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출장 중에도 우리 집의 가스 벨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홈서버를 통해서 조만간 가능해진다. 국산 임베디드 운영체제인 Qplus 기반의 홈서버가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홈서버는 국내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의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정보 서비스 창출의 초석이 될 수 있으며,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Qplus를 통해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새로운 응용 제품들을 시장에 적시에 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Qplus가임베디드 리눅스 기반 실시간 운영체제라는 점에서 안정성과 응용 분야가광범위하여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 정보가전연구부(부장 김채규)에서 정보통신부의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정보가전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홈서버는 전력선, IEEE1394, 이더넷(유선넷), 홈PNA,무선랜, 블루투스 등 다양한 유무선 홈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다양한 디지털가전 서비스를 관장하는 집안의 핵심장치로서 ▲ SIP 기반의 대화형 멀티미디어 스트리밍(인터넷상에서 음성이나 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 기술을 기반으로 E-메일 송수신 및 웹 서핑, 멀리 있는 친구나이웃과 인터넷폰으로 영상대화를 나누며 함께 같은 웹페이지를 검색하고 화이트보드를 통한 공동 작업 등이 가능하며 ▲디지털 컨버젼스 추세에 따라 디지털TV, DVD, e-Book 등을 통합함으로서 단일 홈서버를 통해 방송수신,영화시청 등 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디오, 비디오 기기를 위한 HAVi와 PC, 프린터 등 정보기기를 위한 Jini와 UPnP 및 가전기기와 센서를 위한 LonWorks로 구성된 제어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인터넷을 통해 집안의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를 백업하고, 다양한 홈네트워크에 연결된 이들 디지털 기기들을 자동으로 구성하고 원격지에서 상태 관리 및 제어하는 등 향후 디지털 가전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핵심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개발된 홈서버는 HAVi, Jini, UPnP, LonWorks 등 주요한 단체 표준 제어 미들웨어간에 상호호환성을 보장하는 통합 미들웨어를세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여 미래지향적 디지털 가전 서비스의 구현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에서 볼 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미디어 센터와 같은PC 기반의 홈서버와 소니사의 게임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에 홈서버 기능을 접목하는 등 각 업체별로 자사의 기술우위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술개발 및 제품 발표 등 적극적인 활동이 추진되고 있으나, 홈서버 개념을 ▲홈 컨트롤서버 ▲홈 멀티미디어 서버 ▲홈 인포메이션 서버의 3 가지를 통합한 형태로 개발한 ETRI의 홈서버는 기존의 개별적인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하여 그 기능과 활용도를 배가시킴으로써 집안의 『유무선 통합 홈 서비스인프라』구축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허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정보가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 큰 의의를 갖는다. 특히, 홈 서버에 사용되는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인 Qplus는 실시간 처리 및 전력관리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를 지원하는 타겟 시스템 재설정 도구인 타겟 빌더와 시스템 개발도구인 에스토(Esto: Embedded Systems Tool)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주기를 크게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국내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분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TRI 정보가전연구부 김채규 부장은 "가정용 네트워킹 장치와 홈 오토메이션 및 제어 장치를 포함하는 홈네트워킹 제품의 2002년도 세계시장규모는약 22억 달러(2조 6천 4백억 원)에 이를 전망이며, 2005년에는 약 78억 달러(9조 3천 6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본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세계 시장 10% 점유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홈서버는 지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리눅스월드엑스포에 출품되었으며, Qplus 및 타겟 빌더, 에스토의 제품 전시를 통하여 마이크로소프트사, NASA, 캘리포니아 전력 관리 시스템 개발 업체인 Energyn 등 세계적인 회사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ETRI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이번에 출품한 관련 기술분야에 대한 국내외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홈서버를 계기로 향후 홈네트워킹 기술의 성능 개선과 상용화 추진을 위한 관련 핵심분야의 SoC(System on Chip)화 등 가정에서의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의 집중화를 통하여 정보가전 분야의 국가 경쟁력 확보와 수출 주력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첨 부 : 용어설명) □ 홈서버(Home Server) □ 전력선통신(PLC: Power Line Communication) □ 무선 1394 □ HomePNA(Home Phoneline Network Alliance) □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 □ HAVi(Home Audio Video interoperability) □ Jini □ UPnP(Universal Plug and Play) □ LonWorks □ 타겟시스템 □ 타겟 빌더 □ 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 Esto(Embedded Systems To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