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4호] ETRI 김승환·임채덕 박사 과학기술훈장 수상
- 배포일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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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김승환·임채덕 박사 과학기술훈장 수상
- 과학의 날 맞아 임직원 16명 훈·포장 및 표창받아
- 백용순 소장도 포장수상...국민안전·편의앞장 성과
국내 최고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성과가 과학의 날을 맞아 더욱 빛나고 있다.
연구진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로 과학기술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포함해 총 16명의 연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ETRI의 이번 수상 기술들은 국민 안전, 입체통신 및 초연결 사회 구현, 위성통신 자립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국민 삶의 현장에 적용되며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기술이라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먼저, 영예의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에는 ETRI 김승환 디지털융합연구소장과 디지털융합연구소 임채덕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장, 두 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승환 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 연구자로서 36년간 연구와 사업화에 헌신하며 중대형 국책과제 수행, 연구소기업 설립, 정책 지원 등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채덕 본부장 역시 SW 기반 기술 연구에 헌신하여 항공 운영체제(OS) 국산화, 실시간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세계 최초 이음5G 기반 DNA+드론 플랫폼 개발 등으로 국민 안전 및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최고의 성과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음으로, 과학기술포장에는 백용순 입체통신연구소장이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백용순 소장은 6G 포럼 공동의장으로서, 그간 광통신 분야의 대표 학자로 활약해 왔으며 30년간 중대형 국책 과제 수행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 및 통신용 화합물반도체 파운드리 구축 등 산업화에도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조영수 모빌리티항법연구실장이 수상했다.
조영수 실장은 긴급 구조용 3차원 정밀 측위 기술과 와이파이(WiFi) 기반 정밀 탐색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하여, 16억 원의 기술료 성과와 누적 100건 이상의 인명 구조 성공 실적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정우석 재난안전지능화융합연구실장과 성정식 자율형IoT연구실 책임연구원, 이용주 시각지능연구실장이 수상했다.
정우석 실장은 ICT 기반 재난안전 융복합 기술 개발에 기여했으며, 성정식 책임연구원은 차세대 통신기술 분야의 선도 연구자로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용주 실장은 AI 시각지능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로, 국내 최초로 생성형 시각지능 기반 경량화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총 9명이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 진흥 유공분야에서는 ▲이승익 책임연구원(지능정보표준연구실) ▲이민정 선임연구원(과학치안공공ICT연구센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연구개발 최우수성과 100선 분야에서는 ▲권선형 책임연구원(미디어방송연구실) ▲명승일 책임연구원(재난안전지능화융합연구실) ▲신천식 책임연구원(위성탑재체연구실) ▲이문섭 책임연구원(광패키징연구실) ▲조용성 팀장(초실감메타버스기획팀)이 수상했다.
양성일 기술이전실장은 연구성과 관리 및 활용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황주옥 사업조정실장은 연구윤리 확보의 성과로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ETRI 김승환 디지털융합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을 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기술은 사람을 향하고, 연구가 국민을 향하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국민 속의 과학기술’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TRI 방승찬 원장도 “이번 수상은 단순한 연구원 개인의 영예를 넘어, ETRI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쌓아온 집단적 노력의 결실이다.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기술개발을 실현해 낸 연구자들의 도전정신과 책임감이 국민의 안전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ETRI는 앞으로도 수상의 기쁨에 안주하지 않고 6G, AI, 우주위성, 재난안전 등 국가 전략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주권을 지켜나가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연구원은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과학이 곧 삶의 편익’이라는 국민의 기대와 응원 그리고 믿음을 현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구원은 올해 훈·포장을 포함한 수상 실적이 지난해 대비 양적·질적으로 모두 향상되었으며, 국민으로부터 직접 인정을 받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보도자료 본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