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0호] 올해의 ETRI 연구자상에 엄용성 박사
- 배포일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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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ETRI 연구자상에 엄용성 박사
- 세계 최초 미니·마이크로 LED 공정 혁신…장비·소재비 대폭 절감
- 창립 49주년 기념식,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 50년 향해 도약 다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4일, 연구원 7동 대강당에서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열고, ‘올해의 ETRI 연구자상’을 비롯한 다양한 포상 시상식을 통해 임직원의 연구성과를 격려했다.
올해의 ETRI 연구자상에는 ‘반도체 패키지용 에폭시 기반 접합 신소재’를 개발한 인공지능창의연구소 엄용성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용성 박사는 미니·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공정에서 전사와 접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신소재 ‘SITRAB’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공정 단축을 통해 장비 투자비를 1/10, 소재비 및 불량 수리 비용을 각각 1/10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탁월한 연구성과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이바지한 연구원에게 수여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은 ▲인공지능창의연구소 황인욱 책임연구원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변춘원 책임연구원 ▲행정본부 박정수 책임행정원이 수상했다.
아울러, 입사 3년 미만 직원이 받는 신입직원상 수상자도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이준영 연구원 ▲입체통신연구소 장석원 선임연구원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김용덕 선임연구원 ▲사업화본부 고건일 선임기술원 ▲행정본부 심영훈 선임행정원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또한, 연구실적별 최우수 실적에 대하여 포상하는 우수연구실적상의 기술이전 부문에서도 엄용성 박사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반도체 패키지용 에폭시 기반 접합 신소재’ 기술은 기술료 수입 10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ETRI 기술이전 성과 중 가장 큰 성과를 보였다.
우수연구실적상의 일반논문 최우수학술지논문 부문에서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박철희 선임연구원, 일반논문 우수학술대회 부문에서 입체통신연구소 허환조 책임연구원, ETRI저널논문 부문에서 디지털융합연구소 정승은 선임연구원, 특허 부문에서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임성창 책임연구원, 표준화 부문에서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김대원 책임연구원, 오픈소스 부문에서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손석호 선임연구원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제주테크노파크의 강민성 미래산업센터장이 제주 지역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ETRI 제주권연구본부 설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ETRI 방승찬 원장은 “ETRI는 지금까지의 49년을 넘어, 미래 50년을 향해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전략기술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본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