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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2017-07호] 한국인 과학자 주축, 빛 감응 양자점 LED개발

아령모양 양자점 이용, 다기능소자 제작 사이언스 게재

한국인 과학자 주축, 빛 감응 양자점 LED개발

- 광량(光量) 조절로 『빛으로 글씨쓰는 세상』 첫 걸음
- 일리노이대-ETRI 등 韓과학자 9명 참여 신 디스플레이 개발 쾌거
- 아령모양 양자점 이용, 발광·광검출 효율 다기능 LED개발
- 전자칠판, 빛·동작 인식 자가충전 디스플레이, Li-Fi적용

한국 과학자들이 주축이 된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아령 모양의 양자점을 이용, 빛을 통한 정보통신 및 에너지획득이 가능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 


향후 빛으로 쓰는 전자칠판, 동작 인식 스크린, 자가충전 발광소자 뿐만 아니라 빛으로 데이터를 송·수신 하는 라이파이(Li-Fi)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다우(Dow)社와 공동연구로 아령 모양의 반도체 양자점(Quantum dot)을 이용, LED 발광특성 및 광감지 능력이 뛰어난 광반응 디스플레이를 구현,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스 (Science)에 10일자로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본 연구서 사용된 물질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양자점이다.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수십~수백 나노미터(㎚)의 반도체 결정이다. 이미 국내 TV제조사는  QLED라는 이름으로 LCD 패널과 LED 백라이트 사이에 사용중이다. 


양자점의 특성은 코어(Core)와 쉘(Shell) 구조의 구형(球形)이며, 일반적으로 에너지 차이(Bandgap)는 코어부분이 작고 쉘 부분이 크다. 이처럼 양자점은 큰 에너지의 빛을 선택적으로 흡수 또는 에너지 차이에 해당되는 빛을 방출하기 때문에 LED, 광검출기, 태양전지와 같은 광전자소자 등에 응용된다.


하지만 이러한 구형의 양자점은 주입된 전자와 정공을 다시 추출 혹은 분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문제해결을 위해 연구진은 이중 이종접합 나노막대 양자점을 개발했다. 나노막대 끝에 코어와 쉘 구조의 양자점이 아령처럼 붙어있는 구조다.


아령모양 양자점은 대칭적인 구조의 구형 코어쉘 양자점과 달리 비대칭적 에너지 차이를 갖고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전자와 정공 주입 및 추출이 가능하다. 두 개의 이종접합으로 인해 전자와 정공의 운반이 독립적으로 조절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아령모양의 양자점을 통해 발광 및 광검출 특성을 모두 높일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따라 다양한 분야에 응용 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키 위해 1 inch x 1 inch 기판에 100개의 픽셀을 제작, 특성도 평가했다. 


이처럼 연구진은 양자점을 아령구조로 변경함으로써 에너지를 잃으면 빛을 방출하는 LED의 원리와 이와 반대로 빛 에너지를 얻으면 전류가 흐르는 광센서의 원리를 이용했다.


이로써 LED와 광센서의 역할을 하는 다기능소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든 것이 본 기술의 핵심이다.


따라서 본 기술은 기존 QLED 기술과는 다른 형태의 새로운 양자점을 이용해 합성하는 기술이다. 기존과 달리 LED가 빛을 방출하는 것 뿐만이 아닌 빛을 흡수하기도해 센서처럼 빛을 감지하는 소자를 개발한 것이다.


이에따라 어두운 환경에서 LED가 자동으로 밝아질 수도 있게 되었다. 광량을 자동조절 하는 셈이다.


본 연구에서는 레이저 포인터로 외부 빛을 가정해 활용, LED 픽셀에 빛이 들어옴을 감지하면 픽셀마다 외부 전기적 신호가 들어오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실제 연구진이 만든 패널에는 펜이나 손가락의 접촉 없이도 글씨쓰기가 가능한 셈이다.  


연구진은 연구과정상의 동영상을 통해 패널에 선명하게 레이저 포인터가 비추는 영역을 따라 밀리미터(mm)크기의“UI”글씨가 표현됨을 보여주기도 했다. 


레이저 포인터로 픽셀에 빛을 쪼일 때마다 해당 픽셀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통해 빛에 감응하는 소자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 


이로써 전자칠판이나 디스플레이 등에도 펜이나 잉크를 통한 판서가 아닌 새로운 방법의 표현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발광·감지의 이중 기능은 하나의 LED 픽셀이 다른 LED 픽셀과 빛을 주고 받는 가시광선 통신이 가능함도 의미한다. 연구진은 LED 빛의 깜박임을 통하여 두 LED 픽셀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속도가 50 kHz 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증명키도 했다. 


이것은 픽셀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전송 속도 또한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빛을 이용한 통신인 라이파이(Li-Fi)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팀은 양방향 빛 감응 디스플레이가 태양전지로서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도 증명했다. 4개의 픽셀을 직렬 연결해 전기를 충전하고, 충전된 에너지로 해당 픽셀들이 다시 켜지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임으로써 자가충전이 가능한 양자점 LED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에서는 본 기술을 바탕으로 나노입자의 구조 및 성분 조절을 통하여 발광 및 광 감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변환 효율이 더욱 높은 디스플레이 장치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용화 시점은 5년~10년내로 보고 있다.


이번 논문의 주저자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는 오누리 박사, 일리노이 대학교의 김봉훈 박사, 조성용 박사, 심문섭 교수이고, ETRI에서는 실감디스플레이연구그룹의 남수지 박사가 본 연구에 참여했다.이번 논문에는 총 저자 17명중 한국 과학자가 9명이나 된다. <보도자료 본문 끝> 


[배포번호 : 2017-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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