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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2015-45호] ETRI, 사물인터넷 앱 개발 쉬워진다

<하이브리드 앱 플랫폼 3.5 개발>

ETRI, 사물인터넷 앱 개발 쉬워진다

- '10년 국내 최초 개발, 사물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형태로 업그레이드
- 사물인터넷 필수 요소인 블루투스, WiFi 제어기능 추가
- 글로벌 호환성 확보, 누구나 쉽게 사물인터넷 응용 앱 개발 가능

 


최근 사물인터넷 관련 공통 플랫폼으로 '웹(Web)' 이 떠오르고 있다.

웹은 개발이 간편하고, 어떤 운영체제에도 쉽게 적용 가능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웹이 기존 PC나 스마트폰과 같은 단말영역을 벗어나 모든 사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웹 기반 사물인터넷 응용 앱(App)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스마트기기 내 설치하는 내장형 앱과 웹기반 앱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앱 플랫폼' 을 지난 2010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블루투스와 와이파이(WiFi) 등 사물인터넷 응용 앱 개발에 적합한 형태로 개선시킨 '버전 3.5' 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앱' 이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이 서로 다른 기술들을 합성한 형태다.

즉, 내장형의 앱처럼 독립적으로 실행될 수도 있고 동시에 웹기반의 앱처럼 화면 구성과 데이터 처리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TRI가 이번에 개발한 버전 3.5 플랫폼은 스마트기기의 운영체제(OS)가 가장 많이 쓰이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동시에 지원한다.

따라서 한 번만 개발하면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앱 개발 활용이 가능해져 호환성,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또 W3C의 국제표준 규격을 준수함으로써 글로벌 호환성도 확보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필수요소인 근거리 통신방식 NFC의 API뿐 아니라, 블루투스와 WiFi를 제어가 추가로 가능해졌다.

'하이웨이(HyWAI)' 란 이름의 이번 플랫폼은 웹 프로그래밍만으로 하이브리드 앱을 간단하게 개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에서도 사물인터넷 제어가 가능하다.

일례로 하이웨이 플랫폼은 앱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걸어가면서 대상을 태깅(Tagging)만 해도 결재나 정보습득이 가능케 된다.

기존 홈페이지 내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는데 모바일 상황에서도 상품정보 연계 및 구매까지 가능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앱 개발 방식은 다양한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

특히, 웹 문서의 최신 규격인 HTML5를 활용, 개발이 간편하고, 손쉬운 사용자 환경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내장형 앱이 갖고 있는 단말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특징도 함께 갖고 있다.

앱 개발자는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언어를 상세히 모르더라도 적은 분량의 HTML 등 코드만으로도 원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하이브리드 앱은 앱스토어 등에 올려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ETRI 서비스표준연구실 이승윤 실장은 "이번 하이브리드 앱 플랫폼 3.5 개발은 관련 시장 수요를 시의 적절하게 반영한 최신 기술이다. 다양한 개발자들이 손쉽게 사물인터넷 응용 앱을 개발하는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하이웨이 3.5 플랫폼에서는 현재 블루투스, WiFi, NFC API를 비롯하여, 연락처, 캘린더, 위치정보, 가속센서, 카메라, 연락처, 메시징 등 20여 종의 핵심 API들을 제공하고 있다.

ETRI는 미래창조과학부 '융합기반 웹 표준 기술개발' 사업으로 지난 해 4월부터 본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사물인터넷 응용 플랫폼의 기능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본문 끝>

[배포번호 : 2015-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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