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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2023-79호]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기업 성장에 날개 달다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기업 성장에 날개 달다
- 10년 융·생 기업지원 제품출시 3.4개월↓, 비용 15.6%↓
- 지원 전 대비 2022년 매출액 49.5%, 고용인원 25.4% 증가


중소기업 역량 강화 등 중소기업지원 허브로서 마련된 정부출연연구원의 지원센터가 10년 동안 꾸준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창업기업 등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는 지난 10년간 중소기업 입주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결과, 기업 제품 및 서비스 출시 기간의 3.4개월 단축, 평균 비용절감 15.6% 등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 매출 및 고용 창출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원 전 대비 매출액 49.5%, 고용인원 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연구원이 운영하는 융합기술생산센터가 명실공히 ICT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기업자생력 향상 등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는 ICT 분야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 및 R&D 성과 사업화 성공을 위한 ▲입주공간지원 및 시제품 제작지원 ▲3D프린팅 ▲PCB/SMT ▲금형·사출 ▲ICT테스트베드 ▲SW시험 검증서비스 ▲공동사업화랩 ▲교육장·회의실·강당 등 각종 시설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의 개발비용·기간 단축, 제품경쟁력 강화, 신시장 창출, 매출 증대를 도모해 왔다.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종합적인 운영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기업지원 및 운영성과(ESG기반 10년간)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 10년간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입주기업과 시제품 제작 지원기업이다. 

조사 내용은 기본현황, 지원성과(정량/정성), 개선의견, 연계지원 방안 등으로 구성되었다. 

조사 방법은 성과지표를 사전에 설계하고 기업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TRI는 분석 결과 지원기업의 뛰어난 경영실적 향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원기업의 48.1%가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를 활용하여 개발한 제품/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했고, 출시 기간을 평균 3.4개월 단축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센터의 시설/장비를 이용함으로써 제품/서비스 개발비용을 평균 2천여만 원인 15.6% 절감했고, 평균 1억 2천여만 원인 10.8%의 매출기여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평균 투자유치 4억 4천여만 원, 정부과제 수주 실적도 7억여 원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융합기술생산센터 지원 전 직전 연도 대비 2022년 매출액은 49.5% 증가, 고용인원은 25.4% 증가하는 등 뛰어난 경영실적 향상 효과를 보였다. 

고용인원 1인당 매출액 역시 19.2%가 증가해 생산성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보였고, R&D투자 비율도 82.3% 증가했다.

주요 성과를 대외 비교해도 지원기업의 경영실적 향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융합센터 지원기업의 2021년 대비 2022년 총자산 증가율은 11.00%로 전체 중소기업 평균 대비 2.57%p 높았다. 

또한, 2021년 대비 2022년 매출액 증가율은 14.83%로 전체 중소기업 평균 대비 2.73%p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인원 증가율도 2022년 5.61%로 전체 중소기업 평균 대비 4.36%p 높았고,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율 증가율도 2022년 0.21%로 전체 중소기업 평균 대비 0.24%p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입주기업은 센터의 입주 장점에 대해서는 ‘ETRI 운영시설 입주에 대한 외부의 긍정적 시각’ 48.9%, ‘다양한 편의시설 활용 용이’ 및 ‘쾌적한 근무환경’ 37.8% 순으로 응답했다. 

센터 시제품 제작 지원기업은 시설 활용 장점으로 ‘융합적 시설 활용’ 45.9%, ‘저렴한 비용’ 42.6%, ‘지원 전문성’ 및 ‘타 사업 연계 활용’ 29.5% 순으로 응답했다.

ETRI는 올해 특구설립 50주년을 맞아 향후 특구 내 융합적 기능을 대표하는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의 역할 강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우수 성과 확산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 2013년도에 입주하여 유망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SW 품질 검증 회사인 슈어소프트테크(주)는 지난 4월 코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슈어소프트테크(주) 배현섭 대표는 “국토 중앙에 위치한 입지와 선도 기술에 대한 SW 검증 경험 축적, ETRI 연구부서와 잦은 접촉 기회를 통해 정부 R&D를 통한 선도 기술개발이 기업성장의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시제품 제작 지원기업인 Ai/SW 코딩 학습장치 및 스마트 수거함 제작 회사의 성장도 눈에 띈다. 

아이오티플러스(주) 박영철 대표도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는 제품개발 및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이 집중되어있어 제품개발 및 제작과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예상했던 것보다 제품개발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TRI 방승찬 원장은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는 산·연이 연계한 융합기술 사업화의 국내 최초 허브기관으로 입주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대상 시설, 장비 등 연구·생산 인프라 지원 및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기업들의 기술사업화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는 예비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 연구소기업,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https://ccc.pe.kr/)의 시설이용신청을 통해 입주공간, 3D프린팅, PCB/SMT, 금형·사출, ICT테스트베드, SW시험 검증서비스, 교육장/회의실/강당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ETRI는 센터의 기업 입주공간(3~7층)을 제외하고 1층 간이 회의실, 2.5층 공유공간(메자닌라운지) 등은 지역사회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대전만의 독특한 컨셉을 가진 건물을 발굴하는 대전관광공사의 「대전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바 있다. <보도자료 본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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