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wn of the Networked Era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만든 주역이 있다. 바로 전길남 박사다. 1970년대 말 정부의 초청 과학자로 귀국한 그는 한국에서 인터넷 네트워킹 기술을 연구했다. 이후 한국을 비롯해 50여 개의 나라의 인터넷 기술 상용화를 도우며 보람을 느꼈다고. 80을 넘긴 나이임에도 그는 여전히 도전을 외쳤다.
네트워크는 단말과 단말을 연결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인프라다. 우리나라는 정부의 주도로 1980년대 전전자교환 전화망 구축을 시작으로, 같은 시기 인터넷 실험망을 도입하고, 1990년대 초고속정보통신망, 2000년대 광대역통합망 등 국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만들어왔다. 연구원은 든든한 동반자로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네트워크 경쟁력의 기반을 다졌다.
모바일코어네트워크연구실 고남석 책임연구원
AI를 활용해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네트워크가 등장했다. 이 소식을 듣고 ETIR의 고남석 박사를 찾아가 보았다. 대학 시절 한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네트워크 연구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말하는 고남석 박사.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장치와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해 거대한 통신 환경을 움직이게 만드는 네트워크의 구조에 깊이 매료됐다며 눈을 반짝였다. 새로운 기술의 기반을 만든다는 네트워크의 특성은 지금도 그를 연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AI 재판 과정을 생생하게 그리다, 영화 ‘노 머시: 90분’
스포터 김병호 대표
스포터(Spotter)란 바라보는 사람, 지켜보는 사람을 뜻한다. 공정의 자동화가 필요한 산업 현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를 소상히 관찰해 새로운 해답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스포터의 비전 기반 AI 플랫폼은 실제로 산업 현장의 필요를 섬세하게 포착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김병호 대표를 찾아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