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59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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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

ETRI 주요 소식

ISSUE 1
CES 2026서 기술창업 성과 공개

연구원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 2026에서 독립 부스로 참가해 기술창업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CES 2026에서 총 4개 규모의 독립 부스를 조성해 연구원 창업기업 및 연구소기업과 함께 전시에 나섰다.

참가 기업은 ▲코어무브번트 ▲스포터 ▲디지털센트이며 연구원에서는 AI 기반 3차원 실사 입체공간 재현 기술(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을 선보였다. 이번에 연구원이 창업기업 및 연구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독립 부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서 운영됐으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연구원의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ISSUE 2
ETRI 손석호 전문위원, 한국인 최초 CNCF 커뮤니티 어워즈 수상

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손석호 선임연구원(전문위원)이 한국인 최초로 리눅스 재단 산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이 수여하는 글로벌 오픈소스 분야 최고 권위의 ‘CNCF 커뮤니티 어워즈 2025’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1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콘퍼런스인 ‘쿠브콘(KubeCon) North America 2025’에서 진행됐다. CNCF 커뮤니티 어워즈는 전 세계 약 27만 명에 이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오픈소스 커뮤니티 기여자 가운데 기술 개발, 문서화, 커뮤니티 운영 등 생태계 전반에 걸쳐 탁월한 공헌을 한 대표적 기여자에게 수여되는 글로벌 오픈소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손석호 선임연구원은 이 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손 선임연구원은 ‘로렘 입숨(Lorem Ipsum)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는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포함한 CNCF 산하 다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젝트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오픈소스 기여를 통해 커뮤니티의 성장과 안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ISSUE 3
국방 5G 플랫폼 전국 확장 기반 마련

연구원이 KT, ㈜우리넷, ㈜포위즈시스템과 함께 국가 연구개발(R&D)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국방 5G 특화망과 상용망을 안전하게 연동하는 신뢰연동 기술을 개발했다. 이어 지난 11월에는 육군 스마트부대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실증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5G 특화망은 기관이나 부대 내에 한정된 커버리지로 인해, 권역을 벗어날 경우 활용이 어렵다는 제약이 있다. 이에 따라 부대 외 이동이나 광역 작전 환경에서는 별도의 통신망을 사용해야 해 서비스 연속성과 보안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5G 단독모드(SA) 기반 다중 사업자 코어 네트워크(MOCN) 방식의 특화망-상용망 신뢰연동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특화망 영역을 벗어나더라도 이동통신사업자의 상용 5G망을 통해 기존 기관·부대의 데이터망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접속망이 상용망으로 전환되더라도 기존 가입자 식별 모듈(SIM)을 그대로 사용해 인증을 수행하고, 할당된 IP 주소를 유지함으로써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5G 단독모드 기반의 최신 보안 로밍 기술인 보안 경계 보호 프록시(SEPP)를 국내 최초로 검증·적용해 상용망 연동 환경에서도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ISSUE 4
1kg 이하 초경량 탄성 슈트 개발

ETRI 연구진이 가벼운 ‘탄성 슈트’를 개발해 일상에서 신체적 부담을 겪는 다양한 계층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원은 고령자, 재활환자, 노동자 등의 신체 활동을 돕기 위해 텐세그리티(tensegrity) 구조 기반의 초경량 착용형 보조 장치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해 신체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에 연구진이 개발한 탄성 슈트는 기존 웨어러블 로봇이 지닌 무게·가격·착용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1kg 이하의 가벼운 착용감과 경제성, 필수적인 신체 보조 기능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기술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순간에 균형을 자연스럽게 보조함으로써 효율적인 동작을 유도하며 신체 기능이 저하된 사용자의 근력 및 지구력 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ISSUE 5
담양군·KIST·KAIST와 손잡고 스마트농업 혁신 본격 추진

ETRI 연구진이 범용 인공지능(AGI), 다중 에이전트,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스마트농업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실제 농업 현장에서 실증해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연구원은 담양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간-로봇상호작용 핵심연구센터와 함께 ‘AI·로봇 융합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실증 협력’을 위해 본격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데이터 기반 정밀 재배 기술 ▲작물 생육 환경 최적화 기술 ▲자율 농업 로봇 운용 기술 ▲생산성 예측 모델 개발 등 스마트농업 전주기에 걸친 핵심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한,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현장 실증 플랫폼을 구축해 개발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ISSUE 6
안전성 더한 시각언어모델 ‘세이프 라바’ 공개

ETRI 연구진이 생성형 AI의 안전성에 혁신을 이뤘다. 안전성을 내재화한 시각언어모델을 개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미지와 텍스트 모두 AI가 먼저 판단이 가능하고 위험까지 감지한다. 연구진이 안전한 AI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연구원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에 안전성을 구조적으로 내재화한 새로운 유형의 시각언어모델 ‘세이프 라바(Safe LLaVA)’를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데이터 중심 파인튜닝 방식에서 벗어나, 20여 종의 안전성 기준을 모델 내부에 직접 내장해, 유해 입력 발생 시 안전한 답변과 그 근거를 함께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원은 이 기술을 공개 SW 기반의 대표 비전-언어(VL) 모델인 LLaVA, Qwen, Gemma에 동일하게 적용해 ▲Safe LLaVA(7B/13B) ▲Safe Qwen-2.5-VL(7B/32B) ▲Safe Gemma-3-IT(12B/27B) 등 총 6종의 안전한 시각언어모델을 함께 공개했다. ‘세이프 라바(Safe LLaVA)’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존 LLaVA 모델을 기반으로 안전성 구조를 강화한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