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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Vol.217

NEWS 1

출연(연) AI 통합교육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 역량을 강화하는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이달부터 온·오프라인 ‘출연연 AI 통합교육’을 운영한다. AI 교육과정을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ETRI, KISTI, KIRD 3개 기관을 컨소시엄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3단계 - 6과정으로 구성되었고, 총 52개 과목으로 세분화되어 제공된다. 특히, ETRI는 3단계에 해당하는 AI전문/심화과정 22개 과목을 제공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문과정은 ▲고급 기계학습 ▲NVIDIA-DLI 워크숍 ▲딥러닝 교육 등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심화과정은 ▲음성인식 ▲시각지능 ▲언어지능 등의 같은 과목으로 고도화된 AI 응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년 통합교육은 총 38개 과목이 개설되어 32개 기관 2,612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ETRI가 제공한 3단계 교육과정은 5점 만점에 4.63점으로 가장 높은 교육만족도를 이끌어냈다.

NEWS 2

연구 자율성 개선, 연구자가 직접 나선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27일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개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올해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 개선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출범한 위원회는 ETRI 김형준 박사를 위원장으로 기업, 대학, 출연연 분과 및 법률 전문가를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평가의 전문성 강화방안과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사업 활성화 방안 등 지난해 제도개선위원회에서 중장기 과제로 분류했던 사항과 연구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하는 연구보안 제도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까지 올해 기본지침안을 마련해 제도개선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3월 관계부처와 연구현장에 제도개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후 두 달 간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 의견 수렴과 위원회 검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제도개선안을 8월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김형준 제도개선위원장은 “연구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현장의 숨은 규제를 혁파해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NEWS 3

핀란드와 6G · 디지털 역량 강화한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핀란드 무역대표부가 1월 3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Building Digital Capability)’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핀란드 ICT 사절단을 비롯해 국내 주요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한한 핀란드 ICT 사절단에는 6G, 양자컴퓨팅, 뉴스페이스(민간우주개발) 분야 10개 기업과 5개 대학·연구기관이 포함됐다.

특히, 6G 플래그쉽은 핀란드 오울루대학교가 진행하는 세계 최초 대규모 6G 연구 프로그램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6G 플래그쉽 총괄을 맡고 있는 오울루대 마티 라트바아호 박사는 “ETRI는 6G 플래그쉽의 해외 최초 협력기관 중 한 곳으로 최신 프로젝트를 통한 양측의 협력이 6G 네트워크 아키텍쳐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TRI와 오울루대의 협력 연구 프로젝트는 최첨단 6G 시스템 아키텍쳐 개발을 목표로 지난 1월 착수해 2025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ETRI는 오울루대와 초저지연 5G 통신기술을 통한 실시간 스마트공장 서비스 시연 등 차세대 통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