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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VOL.216

NEWS 1

국립현충원 방문, 새해 각오 다지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ETRI 방승찬 원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방승찬 원장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핵심전략·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 속의 연구원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도 ETRI 대표성과도 함께 발표했다. ETRI 대표성과는 우수성과 창출을 장려하고 ETRI R&D 우수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연구원 전 직원 투표로 선정된다.

대상은 지능형센서연구실 이영기 박사가 연구책임자인 『전기자동차용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공정기술』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실리콘 포토닉스(이준기 실장), 다중 AI 백신 플랫폼(김종현 기술총괄)에게 돌아갔다.

NEWS 2

암·종양 조기진단 가능한 영상기술 개발

ETRI가 세계 최초로 반도체 발광소자 다이오드를 결합한 펨토초 레이저 기반 실시간 라만 분자 진동 영상기술(CARS)을 개발했다.

펨토초 레이저 기반 라만 분자 진동 광학현미경은 1천 조 분의 1에 해당하는 펨토초 단위로 분자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장비다. CT나 MRI와 달리 현미경으로 정상조직과 암 조직을 실시간으로 구별할 수 있다.

특히, 기존과 달리 암세포를 추적하기 위해 형광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관찰 시간에 제한이 없고 형질 변화에 따른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처럼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10억 원대에 달해 상용화가 힘들었던 외산 기술을, 완전 국산화하면서 가격을 1/10 수준으로 낮춰 빠른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NEWS 3

CES 2023을 통해 살펴보는 ICT 트렌드

[사진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1월 5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 기술 전시회 CES 2023이 개최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축소되었던 행사가 모처럼 오프라인으로 회복되며 무려 3천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도 469개 기업이 참여해 혁신 기술 소개 및 판로개척에 열을 올렸다.

AMD, BMW의 기조연설과 함께 개막한 이번 행사는 ▲엔터프라이즈 기술혁신 ▲웹 3.0&메타버스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지속 가능성 ▲게이밍 서비스 등 2023년에 주목할 만한 6대 기술 트렌드가 함께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하드웨어(HW) 중심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기술혁신이 가속화되며 인공지능, 클라우드, 5G 등 정보통신기술이 농축산, 제조, 교통 등 타 분야와 급격히 융합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엔터프라이즈 기술혁신은 지능형 공장·자율시스템·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성장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엔지니어링, 미학·디자인, 독창성, 시장 혁신 등을 기반으로 CES 혁신상이 선정되었다. 혁신상을 수상한 주요 제품과 기술들은 AI로 기술 경쟁력을 높인 기업들이 대거 존재해 기술 트렌드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전체 658개 수상 제품 중 디지털 건강, 모빌리티, 스마트홈, 가전 등 4개 분야가 전체 35.5%를 차지하며 엔데믹 시대 새로운 기술혁신이 가장 활발히 일어난 영역으로 꼽혔다.

국내 기업은 134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무려 82.8%에 해당하는 111개사가 벤처·창업기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1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 2023 전체 참가국 중 한국이 최고 혁신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CES 2023 국가별 최고 혁신상 수상 현황

구분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노르웨이 프랑스 싱가포르 합계
제품 수(개) 12(52%) 4(17%) 2(9%) 2(9%) 1(4%) 1(4%) 1(4%) 23(100%)
기업 수(개사) 9(45%) 4(20%) 2(10%) 2(10%) 1(5%) 1(5%) 1(5%) 20(100%)

(중소벤처기업부)

* 최고 혁신상 수상 한국 기업(9개)
- LG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아메리카, SK, 닷, 지크립토, 마이크로시스템, 버시스, 그래핀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