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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VOL.216

2022년을 빛낸 ETRI 대표성과

ETRI는 2023년을 맞이하여 우수성과 창출을 장려함과 동시에
ETRI R&D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2022년도 ETRI 대표성과’ 8개 기술을 발표했다.
2022년을 빛낸, 동시에 미래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 될 8개의 기술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ETRI는 신년사와 함께 ‘2022년도 ETRI 대표성과 8선’을 발표했다. 대표성과로 뽑힌 기술들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거나 이전에 존재했던 동종 기술의 한계를 비약적으로 뛰어넘은 기술로 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

대상은 지능형센서연구실 이영기 박사가 연구책임자인 『전기자동차용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공정기술』에게 안겨졌다. 해당 기술은 현대의 전자기기를 발전시킨, 에너지 고밀도 고용량 ‘리튬 이차전지’의 구성요소 중 음극에 적용되는 바인더 개발 기술이다. 새로운 바인더는 기존 기술 대비 과전압을 감소시켜,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충전 성능도 향상돼 기존 이차전지의 고질적인 안정성 문제를 해결했다. 동시에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바인더를 국산화하는 데 해당 기술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상은 광네트워크연구실 이준기 실장이 주도하는 광반도체 핵심 기술 『테라비트 시대를 열어가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에게 수여됐다. 해당 기술을 활용한다면 저비용으로 데이터 전송용량을 높이고, 거리 및 속도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더불어 장비를 소형화할 수 있어, 관련 기기 보급 및 설치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특징 덕에 클라우드, 인공지능 및 초실감 미디어 서비스 등 글로벌 데이터 시장 진출에 필요한 광기술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또 다른 최우수상은 네트워크·시스템보안연구실 김종현 기술총괄(CTS)의 『기존 백신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다중 AI 백신 플랫폼』에 돌아갔다. 이는 새롭게 개발된 클라우드 기반의 다중 AI 백신으로, 기존 백신의 한계점으로 발생할 수으있는 ICT 인프라 마비 사태를 예방·해결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고도화되는 최신 악성코드 공격으로부터 국방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는 군용 기반 기술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을 수상한 지능형센서연구실 이영기 박사(우측)

대상을 수상한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셀룰로오스 바인더 기반 흑연 음극

또한 다양한 연구들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디어부호화연구실 이태진 실장이 이끈 『초실감 메타버스를 위한 미디어 부호화 및 전송 원천기술』은 미래 메타버스의 바탕이 될 기술이다. 연구진들은 실감 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수십 테라바이트급 미디어 데이터용 비디오/오디오 부호화 기술과 미디어 전송 기술을 개발했다.

무선분산통신연구실 이문식 실장 주도의 『오픈랜 기반 개방형 기지국 무선장치 상용기술 및 확장형 무선장치 표준기술 확보』는 ‘오픈랜’의 상용화에 사용될 핵심장비 관련 기술이다. 오픈랜은 무선 기지국 연결에 필요한 인터페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방형 표준으로 구축하는 기술로, 통신망 구축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진들은 이 오픈랜을 기반으로 ‘개방형 기지국 무선장치 핵심 표준기술’과 ‘확장형 무선장치 핵심 표준기술’을 확보했다. 해당 성과는 이동통신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신시장을 개척한 우수 대표 성과 사례도 있다. 소재부품원천연구본부 송윤호 연구위원의 『디지털 엑스선 튜브 글로벌 리딩 및 기술허브 역할을 통한 신산업 육성』은 아날로그 엑스선 소스를 대체하는 디지털 엑스선 소스의 핵심 기술이다. 본 연구를 통해 디지털 연구진들은 엑스선 소스의 핵심 부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여 ‘전계방출 마이크로 포커스 엑스선 튜브’를 확보했고, 이를 고도화시켜 신장비와 신시장을 개척했다. 이것으로 기존 고해상 엑스선 소스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던 국내 실정을 타파함과 동시에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디지털 엑스선 소스

뿐만 아니라 교육산업 부문에 기여한 연구도 있다. 인공지능연구소의 이윤근 소장이 이끄는 『일대일로 교육 가능한 세계 최초 독해 AI 선생님 원천기술 확보 및 AI교육 사업화』는 원서를 읽고 이해해 학생에게 언어를 가르치는 교육용 AI기술이다. 이는 구글보다도 더 정확한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AI교육을 주도할 전망이다.

전파환경감시연구실의 최형도 책임연구원 『5G/+a 전자파 인체영향규명』은 사회에 퍼져있던 있던 전자파에 대한 불안이 5G에 대한 두려움이 되고, 이에 5G를 거부하던 움직임을 이어 해결한 연구이다. ETRI 연구진은 인체영향 세포 실험 기반을 구축하고 28 GHz 전자파가 피부에 미치는 실험을 진행해 5G가 인체에 영향력이 없음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5G 전자파 인체영향’ 도서를 발간하여 5G 관련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향후 행안부 데이터 댐을 활용한 전자파 유해성 검증용 인체모델 데이터를 지속 확산하여 국민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결과적으로는 고도의 5G 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5G/+a 전자파 인체영향규명

성과유형 대표성과명
산업육성 Track
(대상)
전기자동차용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공정기술 선도
기초·미래선도 Track
(최우수)
테라비트 시대를 열어가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국가·사회 문제해결 Track
(최우수)
기존 백신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다중 AI 백신 플랫폼
기초·미래선도 Track
(우수)
초실감 메타버스를 위한 미디어 부호화 및 전송 원천기술
산업육성 Track
(우수)
오픈랜 기반 개방형 기지국 무선장치 상용기술 및 확장형 무선장치 표준기술 확보
디지털 엑스선 튜브 글로벌 리딩 및 기술허브 역할을 통한 신산업 육성
일대일로 교육 가능한 세계 최초 독해 AI 선생님 원천기술 확보 및 AI교육 사업화
국가·사회 문제해결 Track
(최우수)
원활한 디지털 공공인프라 구축을 위한 5G/+α 전자파 인체영향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