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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ol.30 2015.01.09
스토리
OFC 2015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필드 ‘OFC 2015’

OFC (Optical Fiber Communication Conference) 행사는 전 세계 광산업체 및
광통신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장 권위 있는 광통신 관련 학회 및 전시회다.
이번 OFC 2015 학회 및 전시회는 3월 22일(일)부터 26일(목)까지 미국 로스앤젤래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는 1,110 여 편의 논문 발표, 600여 업체의 전시회 참여, 약 12,375 명의 참가자 규모로 행사가 치러졌다.

이 OFC 2015 학회 및 전시회에서 ETRI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해외 마케팅 활동에 참가했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활동을
해외까지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지원한 것이다.
그동안 국내 광통신 관련 중소기업은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도
중소기업으로서의 마케팅 및 기술 한계가 해외시장 진출의 발목을 잡아왔다.
이번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ETRI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 개의 연구실이
한 개의 관련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해 글로벌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업체들이다.
이들 기업을 하나로 묶어 연합팀을 구성하고, 광통신 장비 주요부품을 통합 전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전기를 마련하였다.

올해의 광통신 기술 동향

OFC 2015 전시장 현장에서 6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자사의 최신 물품들인 10G Tunable SFP+ 광트랜시버, 100G 관련 부품 및 100GE CFP4 광트랜시버를 선보였다.

시스템 분야 광트랜시버 분야 광소자관련 분야
중국 Huawei 40G급 NG-PON2 (TWDM-PON)기술,
Flex-PON 기술 및 단일 OLT 라인카드로 다수의 PON 포트를 수용하여 시스템 집적도를 개선하는 Multi-PON OLT 기술
일본 Mitsubishi 및 Sumitomo 등 XG-PON 및
10G-EPON OLT/ONU XFP, SFP+, SFP, 100GE CFP4
광트랜시버 관련 기술
미국, 일본 등 광트랜시버 제조사들 TOSA/ROSA 기술, 미국의 MaxLinear는 Array형 버스트모드 TIA 기술

전시장에서는 Market watch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되었다.
State of the industry, What's happening for 100G and beyond ecosystems?,
Data center architecture and contents delivery strategies, PIC vs. Si photonics 주제로 꾸며졌다.

ETRI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의 주요 제품으로는 ▲(주)에이알텍의 광 변환기와 광송수신기 모듈
▲(주)오이솔루션의 광송수신기 모듈 ▲(주)넷비젼텔레콤의 광통신 전송 거리 확장장치 ▲(주)빛과전자의 광송수신기
▲(주)옵텔라의 광송수신기 모듈 ▲(주)우리로광통신의 광수신기 모듈 등이 있다.
이들 제품 모두 ETRI가 개발해 각 기업에 기술 이전을 근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각 기업들은 보다 짧은 기간에 최신의 광통신 기술을 확보 가능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국내 중소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이번 해외 마케팅을 주관한 ETRI 광인터넷연구부 이종현 부장도 “국내 관련 산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뜻에서
ETRI가 기술지원 하는 기업과 연계를 맺어 연합팀을 구성하고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OFC 2015 결산

광 전송 기술 분야 광 가입자 기술 분야
  • 400GbE 광인터페이스를 위한 구성으로 다양한 형태의 샘플이 제시되고 있지만, 시기상조임을 상호 인식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학적인 부분의 시도가 Market Watch Session에서 선보여졌다.
  • Intel, Luxtera, IBM등에서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광송수신 모듈을 저전력, 저가형 전략으로 데이터 센터 등에 적용하려고 했으나 현재 온도 및 기타 신뢰성 문제로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다. ETRI 또한 동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신규 과제를 수행 중에 있고, 지금이 실리콘 포토닉스 관련 연구 개발의 상용화를 위한 적기로 판단된다.
  • 가입자망 관련 기술 분야에서는 현재 한국, 중국, 일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스템 집적화와 관련하여 중국의 Huawei이 앞서있으며, 일본은 트랜시버 및 소자 관련 기술을 주도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주)넷비젼텔레콤(ETRI 기술이전기업)은 10G급 전송 거리 확장장치로 틈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가입자망 연구 동향은 RoF 기반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관련 기술 분야에서는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기술을 리드하고 있다. SDN기반 가입자망 관련 분야는 미국의 NEC-LA, UC Davis 및 유럽의 AIT 등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ETRI는 2015년 3월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OFC 2015 전시회에서 ETRI는 지난해 원 대표 성과로 선정된 “오케스트라 광인터넷기술” 중,
100GE CFP4 광트랜시버 기술을 Live Demo 해서 전시회에 참가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TRI 전시 부스에는 구글의 광학 파트 매너저, 옵링크(Oplink)의 부사장, 싱가폴 A*STAR 부사장, 한국광학회장 등이 방문하여
ETRI가 선보인 우수한 광통신 관련 장비 및 모듈들을 보고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된 기술들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차세대 광전달망 구축을 위한 테라급 광-회선-패킷 통합 스위칭 시스템 기술 개발
▲광 기반 콤팩트 라디오 & 고밀도 디지털 이동통신 기지국 핵심기술 개발 ▲대용량 파장분할다중(WDM) 액세스망 핵심 및 선행 기술개발
▲실시간 광가입자망 선로 감시(OTDR) 기능 내장형 광트랜시버 기술 개발 등의 연구 성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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