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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6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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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사업화로 글로벌 IoT 생태계 이끈다
ETRI는 SK텔레콤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분야 신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각자가 보유한 IoT 관련 서비스와 솔루션, 인프라와 핵심 원천기술 등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원천기술 개발 및 국내외 표준화를 위해 협력하는 등 IoT 산업 발전을 위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데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

그동안 ETRI는 SK텔레콤과 IoT 분야에서 각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SK텔레콤은 다양한 IoT 사업 경험 및 무선통신 인프라의 강점을, ETRI는 플랫폼 기술 및 저전력 사물통신 기술을 포함한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TRI는 SK텔레콤과 앞으로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을 위해 ▲보유 IoT 플랫폼간 상호 연동 ▲차량(Automotive), 자산(Asset), 농업(Agriculture) 분야 우선 협력 ▲ IoT 통신 기술 공동 개발 등을 중점 협력 분야로 선정했다.
차량 관련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차량제어, 자동제어, 자동비상 콜, 차량도난방지, 운임지불등으로 텔레매틱스로 불린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억달러에서 2022년 1,492억원으로 연평균 88.4%의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분야다. 자산관리 분야는 자동판매기·복사기·디스플레이 기기에 대한 원격 관리 서비스가 포함되고, 농업 분야는 농장 관리를 알아서 척척 해주는 스마트팜 솔루션 등이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정례적 기술 교류를 통한 사업화 활동도 강화하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IoT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동반성장형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대 ETRI 융합기술연구소 소장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ETRI가 수년간 개발해온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현장 중심으로 사업화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정부출연연구소와 IT대표 기업간 기술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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