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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6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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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지난해 최고의 국제 표준화 실적을 거뒀다.

ETRI는 5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ITU, IEEE, ISO 등 30여개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132명의 국제표준전문가 및 196석의 국제표준화 기구 의장단을 수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1,717건에 달하는 국제 표준화 기고 활동을 통해 국제 표준 23건 제정, 표준특허 67건 확보 및 국제 표준 85건 반영 등의 성과를 냈다.

이와 같이 지난해 눈부신 실적은 최근 ETRI가 추진 중인 국제표준 중심의 특허경영의 결과로, 표준특허 가치를 건당 1천만불로 산정하면 약 7천 3백억원의 잠재 자산가치를 갖는다고 ETRI는 덧붙였다. ETRI가 그동안 이룬 표준특허 누적분은 376건에 달하며 이의 잠재 자산가치는 4조원이나 된다.

특히, ETRI는 표준의 경제적 잠재 가치를 가늠하는 척도인 표준특허가 반영된 국제 표준 제정 노력에 초점을 맞췄다. 이로써 전년 대비 300%의 표준특허 기반 국제표준화 활동 성과를 거두는 등, 표준화 활동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일궜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이동통신분야인 B4G를 비롯, 방송미디어 분야인 비디오 코딩, 차세대 네트워크 및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분야 등에서 대거 표준특허를 확보했다.

올해는 그 범위를 넓혀 차세대 이동통신인 5G,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과 스마트 미디어, 그리고 SW중심의 ICT 융합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국제표준 및 표준특허의 확보가 예상된다.

김형준 ETRI 표준연구센터장은 “새로운 융합패러다임 시대에 ICT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가치창출형 표준 선점을 모토로 시장 중심형·국민 편익형, 창조적·선제적 표준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승원 ETRI 창의미래연구소장도 “표준은 최근 ETRI가 지향하는 R&D 성과 창출의 기초가 되는 물레와 같은 역할이며, 새로운 융합ICT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서비스에 가치와 공감의 혼을 불어 넣는 것과도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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