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먹거리로 강하게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공유와 개발 협력으로 연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TRI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기관 간 반도체 연구시설을 공동 플랫폼으로 활용키로 하는 등 차세대 AI 반도체 분야 협력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30여 년간 국내 반도체 산업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분야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해온 양 기관이 향후 차세대 AI 반도체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TRI는 지난 23일, ETRI 7동 국제회의장에서 고려사이버대학교와 4차산업혁명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준 ETRI 원장과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관계 10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분야 교육 협력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기술 분야 연구개발(R&D) 협력 및 지원 교육 및 연구 인력 교류 및 활용 기술 정보 교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및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AI 활용 교육의 질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ETRI는 지난 21일, ETRI 7동 국제회의장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기술교류회 및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수평적 R&R 기반 새로운 융합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 MOU를 체결하였다.
향후에도 양 기관은 ICT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술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융합 연구와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국가정책 및 국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