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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Webzine

VOL.147 February 2020   

News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지능화
종합 연구기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ETRI 방문

지난 2월 13일, ETRI 대전 본원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외 대전·충청지역방송대표,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UHD(지상파) 및 딥페이크(인터넷) 등 방송 통신 최신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기술 전문 인력 등과 미래전략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UHD 기술개발 및 국내·외 서비스 현황, ATSC 3.0등 방송표준 연계 기술결합 서비스 도입 및 활용 가능성, AI 기반 영상합성 기술발달 현황 및 방지방안 등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지역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방송 역할 제고 방안도 논의했다. 향후 ETRI는 지역방송사, 시청자미디어센터,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재난 방송 관련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TRI 슈퍼컴 마하, 인간 암유전체 지도 완성에 공헌

  • 국내 연구진이 세계적 연구자들과 함께 인류의 암 유전체를 슈퍼컴퓨터로 분석하는 작업에 참여, 인간 암 유전자 지도 완성 공로자로 지난 6일, 네이처(Nature)지에 실렸다. ETRI는 자체 개발한 바이오 특화형 슈퍼컴퓨터 ‘마하(MAHA)’가 인간유전체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젝트에 참여, 인간 암유전체 게놈분석에 공헌한 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본 성과는 논문에 ETRI 이름과 함께 마하 슈퍼컴 개발에 참여한 최 완, 우영춘, 전승협, 김형환 연구원이 참여 공로자로 등재되었다. 암유전체 분석(PCAWG) 프로젝트는 인류사상 최대 규모로 암유전체 아틀라스(TCGA)와 국제 암 유전체 컨소시엄(ICGC)의 주도하에 10년 전에 출범했다.
    그 결과로 암유전체 연구에 대해 가장 포괄적인 연구 결과를 정리해 네이처지에 6개 논문을 최근 게재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유전체를 통해 암 치료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ETRI-TTA 시청각장애인 위한
미디어 기술 협력 나선다

  • ETRI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2월 28일, 경기도 성남시 TTA 본사에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접근성 관련 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상호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시청각장애인들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동영상을 시청케 하고 쉬운 내용전달과 이해를 위한 시청각장애인 미디어 서비스 기술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방송은 주로 자막방송 위주였다. ETRI는 향후 연구개발을 통해 감정표현 자막기술 감정표현 아바타 수어(手語) 서비스 기술 감정표현 음성합성기술 기반 음성자막 기술개발 등을 통해 장애인 방송 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체결하는 협력의향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청각장애인의 미디어접근권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ETRI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소외계층의 방송·미디어 접근권 제고를 위한 기반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TTA가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양 기관은 방송소외계층의 미디어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기획, 연구수행, 연구결과물 활용 등 전 주기에 걸쳐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TRI, 산학연과 인공지능 발전
위한 MOU 체결

  • ETRI, KAIST, 한양대 등을 비롯한 연구기관과 KT, 현대중공업 등 기업이 손을 잡고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뭉쳤다.
    지난 2월 20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산학연 기관이 모여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 One Team’ 협의체를 구성했다.
    향후 각 기관들은 AI 오픈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혁신 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TRI 역시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을 비전으로 표방하고 있는만큼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