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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Webzine

VOL.135
August 2019

Forum — ETRI 대학생기자단 김시준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미래,
‘INNOVATE KOREA 2019

ETRI 대학생기자단 김시준

“최초가 최고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이제는 우리 기업이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를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할 때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8월 10일 ‘이노베이트 코리아 2019’ 축사에서 한 말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노베이트 코리아는 과학기술·ICT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융합과 혁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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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경계를 넘어서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INNOVATE KOREA 2019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헤럴드 경제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과학기술·ICT 포럼이며, 경계를 넘어서(Beyond Boundaries)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우주, 5G 세상 등의 미래 모습을 전문가들이 모여 폭넓게 전망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나는 이곳에 ETRI 대학생 기자단 신분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헤럴드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기조연설 및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각 5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강연이 진행됐다. 우주 인터넷과 제4차 산업혁명,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 블랙홀, 바닷속 우주, 해저 2만리, 솔로몬의 부활, 로봇 재판관, 미래의 바흐 AI의 5가지 주제였으며, 블랙홀에 관련된 주제였던 제2 세션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블랙홀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지구만 한 망원경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그 크기의 망원경을 설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위해 초장기선 전파간섭계라는 원리를 이용하여 전 세계에 있는 8개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만 한 가상의 망원경으로 블랙홀을 관찰하기 위해 노력했고, 각 지역에 있는 연구자들의 고된 노력 끝에 마침내 블랙홀 직접 관측에 성공했다는 것이었다. 참여했던 팀원들의 언어가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언어의 ‘경계’, 또 기술의 ‘경계’를 넘어 목표를 성취했다는 이 강연 내용은 나에게 있어서도 큰 자극으로 다가왔다.

이외에도 분야의 경계를 넘어 법률, 예술 등에 접목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에 대해 강연을 들으며, 나 또한 여기 있는 전문가들처럼, 내 안에 보이지 않는 경계를 뛰어넘어 과학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