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의 혁신적인 업그레이드
간판은 회사명, 상점명, 상품명 등을 사람 눈에 잘 띄도록 걸거나 붙이는 판을 말한다. 초기의 간판은 글씨를 쓰지 않고 상품 자체를 내걸어두는 형태였으며, 이후 점차 글씨와 그림을 사용하여 여러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산업사회로 들어서며 치열한 상품경쟁에 따라 간판의 종류와 형태도 다양해졌는데, 요즘은 간판의 범람시대라고 할 만큼 건물마다 간판으로 도배되어 있다. 하지만 그 기능은 크게 변한 것이 없었다. 더구나 최근 도심의 간판은 통일성도 없고 정보전달 능력도 떨어진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이제는 와이파이(WiFi) 통신을 이용해 간판에 레이저 빔을 쏘거나 사진을 찍기만 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ETRI가 개발에 성공한 스마트 간판 서비스 기술 때문이다.
간판은 회사명, 상점명, 상품명 등을 사람 눈에 잘 띄도록 걸거나 붙이는 판을 말한다. 초기의 간판은 글씨를 쓰지 않고 상품 자체를 내걸어두는 형태였으며, 이후 점차 글씨와 그림을 사용하여 여러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산업사회로 들어서며 치열한 상품경쟁에 따라 간판의 종류와 형태도 다양해졌는데, 요즘은 간판의 범람시대라고 할 만큼 건물마다 간판으로 도배되어 있다. 하지만 그 기능은 크게 변한 것이 없었다. 더구나 최근 도심의 간판은 통일성도 없고 정보전달 능력도 떨어진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이제는 와이파이(WiFi) 통신을 이용해 간판에 레이저 빔을 쏘거나 사진을 찍기만 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ETRI가 개발에 성공한 스마트 간판 서비스 기술 때문이다.
빠르고 쉽고 효율적인 인터페이스
간판을 새로 설치할 필요도 없다. 기존 간판에 간단한 통신기능이 내장된 수신모듈만 추가해 달기만 하면 된다. 수신모듈이 결국 AP(무선접속장치) 역할을 해 통신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용자들은 간단히 동글(dongle)형 장치를 스마트폰에 부착해, 레이저 빔을 간판에 쏘기만 하면 원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데이터를 받을 땐 와이파이 통신을 이용한다. 이렇게 사용자들은 50m 떨어진 원거리에서도 상점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즉, 레이저 빔을 상점 간판 수광부에 쏘는 방식, 사진촬영, GPS를 통한 카메라 인식, QR코드, NFC(근거리접촉방식), IoT(사물통신) 칩 내장방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상점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SNS나 카카오톡 기능 등으로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상점주인도 간편한 방법으로 큰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이터 외에, 부가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USB에 담아 수신 모듈에 넣기만 하면 된다. 이에 따라 상점주인은 기존의 전단지나 스티커 등에 한정된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사업자는 고객의 성별, 연령대, 내·외국인 여부 등 간단한 동의절차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활용해 상점주인에게 효과적인 고객 마케팅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고객의 구매패턴을 추가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상점 주인은 이와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쿠폰을 발행할 수도 있다. 고객이 제공한 정보는 서비스 가입 가맹점 전체 DB에 포함되어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간판을 새로 설치할 필요도 없다. 기존 간판에 간단한 통신기능이 내장된 수신모듈만 추가해 달기만 하면 된다. 수신모듈이 결국 AP(무선접속장치) 역할을 해 통신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용자들은 간단히 동글(dongle)형 장치를 스마트폰에 부착해, 레이저 빔을 간판에 쏘기만 하면 원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데이터를 받을 땐 와이파이 통신을 이용한다. 이렇게 사용자들은 50m 떨어진 원거리에서도 상점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즉, 레이저 빔을 상점 간판 수광부에 쏘는 방식, 사진촬영, GPS를 통한 카메라 인식, QR코드, NFC(근거리접촉방식), IoT(사물통신) 칩 내장방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상점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SNS나 카카오톡 기능 등으로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상점주인도 간편한 방법으로 큰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이터 외에, 부가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USB에 담아 수신 모듈에 넣기만 하면 된다. 이에 따라 상점주인은 기존의 전단지나 스티커 등에 한정된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사업자는 고객의 성별, 연령대, 내·외국인 여부 등 간단한 동의절차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활용해 상점주인에게 효과적인 고객 마케팅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고객의 구매패턴을 추가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상점 주인은 이와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쿠폰을 발행할 수도 있다. 고객이 제공한 정보는 서비스 가입 가맹점 전체 DB에 포함되어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부산 센텀시티 시범거리 적용 등 공급 가속화
한편 본 기술은 일반 상점의 간판 외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즉 디지털 도시 공간에서 개인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사물을 포인팅하거나 촬영함으로서 양방향 교신을 통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모바일 길라잡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식장의 결혼 길라잡이, 보험회사의 재테크 길라잡이, 여행사의 여행 길라잡이, 시청의 정책 길라잡이, 냉면집의 원조 냉면 길라잡이, 미장원의 헤어스타일 길라잡이 등 단지 사물에 대한 포인팅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콘서트 홍보, 위치기반·용도기반의 SNS, 전자상거래, 그리고 관광서비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ETRI는 본 기술을 부산광역시와 협의, 오는 7월경 부산시내 주요 관광용 안내 부스나 시계탑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무인 정보단말기인 키오스크(Kiosk) 형태로도 만들어 주변 식당이나 관광명소, 호텔, 전시장, 교통편 등을 한국어와 영어로 안내하는 시범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센텀시티 지역에 시범거리를 조성하여 매장 안내, 홍보, 행사 및 공공 정보 등 고객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2014 ITU 전권회의’ 때 참가자들에게 IT 기술이 첨가된 스마트 간판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능형 첨단 도시 시범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스마트 간판의 통신 수신모듈을 대략 사업화할 경우 10만원 이내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마트 간판 서비스 기술은 그동안 ‘걸거나 붙여’두기만 했던 간판의 혁신적인 진화를 통해 관련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경제가치를 창출하며, 새로운 ‘IT 문화’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기술은 일반 상점의 간판 외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즉 디지털 도시 공간에서 개인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사물을 포인팅하거나 촬영함으로서 양방향 교신을 통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모바일 길라잡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식장의 결혼 길라잡이, 보험회사의 재테크 길라잡이, 여행사의 여행 길라잡이, 시청의 정책 길라잡이, 냉면집의 원조 냉면 길라잡이, 미장원의 헤어스타일 길라잡이 등 단지 사물에 대한 포인팅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콘서트 홍보, 위치기반·용도기반의 SNS, 전자상거래, 그리고 관광서비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ETRI는 본 기술을 부산광역시와 협의, 오는 7월경 부산시내 주요 관광용 안내 부스나 시계탑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무인 정보단말기인 키오스크(Kiosk) 형태로도 만들어 주변 식당이나 관광명소, 호텔, 전시장, 교통편 등을 한국어와 영어로 안내하는 시범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센텀시티 지역에 시범거리를 조성하여 매장 안내, 홍보, 행사 및 공공 정보 등 고객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2014 ITU 전권회의’ 때 참가자들에게 IT 기술이 첨가된 스마트 간판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능형 첨단 도시 시범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스마트 간판의 통신 수신모듈을 대략 사업화할 경우 10만원 이내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마트 간판 서비스 기술은 그동안 ‘걸거나 붙여’두기만 했던 간판의 혁신적인 진화를 통해 관련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경제가치를 창출하며, 새로운 ‘IT 문화’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