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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1

누리호 발사 성공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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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4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마침내 우주로 가는 길을 열었다.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출발해 15분 45초만에 700km 궤도에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형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주어진 임무를 완수했다. 이어서 22일 오전 3시 1분, 성능검증위성과 지상국 사이의 쌍방향 교신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누리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개발된 최초의 우주 발사체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자주적인 국가 우주 개발 역량을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독자 개발한 인공위성을 실어서 쏘는 데 성공하며 세계 7대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이다. 이번 발사를 통해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이 완료된 만큼 오는 2027년까지 신뢰성 향상을 위해 4차례의 추가적인 반복발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8월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잇달아 발사를 앞두고 있다. 다누리에는 ETRI가 개발한 우주인터넷탑재체가 실려 있어 한 차원 더 높은 통신망 구축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NEWS 2

이종호 과기부 장관 내방, 출연연 기관장 첫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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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첫 간담회가 개최됐다.

지난달 11일 취임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명준 ETRI 원장 등이 참석한 본 간담회에서는 출연연의 역할 및 인력, 평가, 예산 확보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종호 장관은 출연연의 역할로 전략기술 거점, 산학연 협력 매개, 지역혁신 협력 플랫폼 등을 강조했으며 연구 현장에서는 초격차 전략기술과 관련해 출연연 R&D 현황을 설명하고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과기부와 연구회는 7월부터 안정적이고 도전적 연구환경 조성과 우수성과 인센티브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까지는 출연연 육성과 지원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NEWS 3

VR 장애인 직업훈련 전국 30여 개 현장 적용

ETRI가 개발한 가상현실(VR) 기술이 발달 장애인 직업훈련에 적용되고 있다.

‘장애 맞춤 초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 핵심기술’은 ▲특수교육 교수법인 중재 기법을 콘텐츠에 적용해 맞춤형 가상훈련을 가능케 하는 중재 콘텐츠 기술 ▲훈련자의 상황에 따라 콘텐츠를 자동으로 제공하고 원격에서 이를 관리·제어할 수 있는 가상훈련 관리 인공지능(AI) 기술 ▲실제 훈련과 유사한 감각으로 가상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실·가상 혼합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이다.

연구진은 이를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진출이 용이한 바리스타·스팀세차 직종 관련 콘텐츠를 개발 및 가상 직업훈련에 적용했다. 직무 숙련에 필요한 반복 훈련과 단계·수준별 훈련이 가능해, 실제 고용이 가능한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현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ETRI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공단 산하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통해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기술의 완성도와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현재 서울·대전·충남 지역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전국 27곳의 특수학교 등 30여 개 현장에 설치됐다. 특히 대전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지난해 11명의 바리스타 훈련생과 스팀세차 훈련생 6명 등 총 17명의 발달장애인의 취업에 이를 활용했다.

NEWS 4

네트워크 AI 인재 발굴 위한 해커톤 행사 성료

ETRI와 KT가 공동 개최한 ‘제1회 네트워크 지능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해커톤’ 행사가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해커톤 행사는 네트워크 AI 분야에서 국내 대학(원)생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체와 학계, 연구소가 관련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다.

지난 4월 온라인 예선에 참가한 180개 팀 중 상위 6개 팀이 본선에서 KT IP 네트워크와 미디어 서버 과거 운용 데이터에서 네트워크 이상을 탐지하는 과제에 대한 심사를 받았다.

양사는 6개 팀이 제출한 과제를 데이터 분석력과 AI 모델 정확도, 향후 개발 방향 등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했다.

이날 본선 심사와 함께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 연구 동향과 활용 사례 발표 세미나, 국내 AI 스타트업의 홍보부스 전시 등 네트워크 AI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기술 교류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