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콘텐츠 바로가기

ETRI Webzine

VOL.151 April 2020   

News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지능화
종합 연구기관

ETRI, 광주
AI 드림 TF팀 참여

ETRI가 광주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 기업유치 드림 TF팀(가칭)’에 참여했다. 광주광역시가 주도하는 TF팀은 지난 4월 14일, 혁신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ETRI,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과학기술원 등 산학연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실무 협의체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인공지능 기업 지원정책과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면 경쟁력을 갖춘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뜻을 모았다.

ETRI, 세계 최고 성능
AI반도체 개발

  • ETRI는 세계 최고 성능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했다. 기존 상용 제품에 비해 연산 능력이 뛰어나면서 전력 소모량은 대폭 낮췄다. 이동통신,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 로봇, 드론 등에 적용이 예상되고 우리나라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될 전망이다.
    ETRI는 지난 2월 말, 고성능 프로세서인 ‘알데바란’의 새 버전 ‘AB9’(알데바란 9)을 칩으로 개발하고,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음성인식 서비스를 위한 최종 성능검증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향후 본 칩은 보드에 다양한 형태로 올려져 데이터센터 등에서 AI 관련 서비스 서버 등에 활용케 될 계획이다. 특히 ETRI는 본 칩 하나를 무인자율차에 내장하면 카메라 영상을 받아 보행자, 차선, 신호등 인식 등 무인 이동과 안전 관련 제어가 동시에 가능한 성능 수준이라고 말했다.

ETRI, 청각장애인에게 촉각 통한 소리 전달

  • ETRI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촉각으로 소리 인식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청각장애인이 보다 정확한 음을 내며 원하는 목소리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TRI는 주위 소리와 자신 목소리의 음높이(Pitch)를 분석해 촉각 패턴으로 변환해주는 ‘촉각 피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주변 소리나 자신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음의 높이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연구진이 고안한 방법은 주변에서 4옥타브 계이름 ‘도’ 소리가 들리면 사용자가 왼손에 낀 장갑을 통해 검지 첫째 마디에 진동이 느껴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향후 더욱 쉽게 훈련을 진행하고 편한 착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손목/암밴드 등 웨어러블 형태로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ETRI, 충남대와 융합보안 협력

  • 지난 4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규 융합보안대학원으로 충남대 등 5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로써 ETRI, 대전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주)안랩 등 16개 기관 및 기업들이 충남대 융합보안 대학원과 함께 협력을 수행한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최장 6년간 최고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충남대는 ETRI 등 기관들과 함께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에서 융합보안 특화 교육 관련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ETRI는 충남대와 함께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하면서 보안, 데이터 관련 특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