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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Webzine

VOL.149 March 2020   

News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지능화
종합 연구기관

ETRI 대경권센터,
코로나-19 대응 위해 협력나서

ETRI는 코로나-19 경증 환자 관리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정보화실 김경환 교수팀과 ㈜트라이벨랩(대표 이상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감염병 대규모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본 기술은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서 활용 중이다.
연구진의 기술을 적용하면 환자로부터 수집한 생체정보를 중앙감시장치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를 대면하지 않고도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향후 연구진은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의료 활동이 가능해 향후 대규모 자가격리 환자, 비의료시설 등에서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용을 확장하기 위한 추가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ETRI, 유연소자 시제품
제작길 열었다

  • 국내 연구진이 반도체 팹(Fab) 인프라와 디스플레이 연구 노하우를 활용, 최첨단 기술 개발을 적극 돕고 있다. 이로써 산학연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여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의 생태계와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TRI는 국가 연구수행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유연(柔軟) 전자소자 일괄공정 플랫폼(FEPP)’을 구축,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본 플랫폼을 통해 국내 최초로 대학 및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유연 소자 시제품을 시범 서비스로 제작해 주고 향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본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ETRI 주도로 제안한 드론 통신 표준안, 국제표준과제 채택

  • 지난 24일, 국립전파연구원은 ETRI가 제안한 ‘저고도 드론 간 통신 프로토콜’에 관한 표준안 등 4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국제표준 과제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표준안들은 ICAO, ITU 등 국제기구들과의 협의를 거쳐 2022년경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표준은 현재 드론 제조사마다 통신 규격이 달라 정보 교환이 어렵고 충돌 위험성이 대두됨에 따라 제안되었다. 향후 국제 표준 제정이 완료되면 드론의 통신방식을 보완하며 보이지 않는 먼 거리에서도 운용을 안정화하고 관련 서비스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TRI,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구 경북지역 성금 전달

  • ETRI는 26일, 원내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천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측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약 2주 동안 연구원이 원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금액이다.
    연구원은 성금을 통해 작게나마 전 직원의 성의를 모아 전달함으로써 대전지역의 어린이를 위한 소아용 마스크 구매 등 긴급 생계비로 지원된다. 연구원은 이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실현하며 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아울러 이번 성금은 지난 10일, 마스크 3,000장(10,500,000원 상당)을 대구광역시에 지원한데 이어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추가로 조성되었다.

과출협,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1천만원 기탁

  •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이하 과출협) 김명준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대전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ETRI 접견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과출협 감사를 맡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부회장을 맡고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희윤 원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과출협 김명준 회장은 “과학기술 분야 출연기관의 뜻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과학기술이 질병과의 싸움에서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모아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