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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8 · July 14 · 201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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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line News 1
이동무선백홀(MHN) 기술,
5G 표준화를 향해 달리다

ETRI 연구진이 5G 이동통신의 표준화에 앞장서기 위해 개발한 기술 환경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5G(세대) 후보기술의 평가 절차를 포함하는 IMT-2020 평가문서에 반영했다.

이동무선백홀 기술은 달리는 지하철 내에서 일반 승객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이다. ETRI는 지난해 1월, 서울 지하철 8호선의 터널 내 일부 구간에 5개의 기지국 장치를 설치해 시연에 성공했다.

ITU 평가문서는 해당 기술에 대해 국가 간 평가 기준을 정하는 보고서이다. 향후, 국가 차원에서 5G 후보 기술 규격을 ITU에 제출하기 위해서 ITU 평가문서가 기본이 되어 기술 평가가 이뤄진다. ETRI가 개발한 기술이 반영되었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5G 표준화에 반영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MHN의 주요 핵심 기술이 5G 기술로 승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eadline News 2
‘사이버 공격, 꼼짝마!’
능동형 사이버 자가방어 기술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해킹과 바이러스 등 사이버 공격도 점차 지능화되고, 심화되고 있다. ETRI 연구진은 사이버 공격대상이 되는 시스템 스스로가 형태를 바꾸며 공격자에 노출되는 정보를 교란하여 해킹으로부터 예방하는 신개념 보안기술 개발에 나선다.

기존 사이버 보안은 공격대상 시스템의 취약점을 일일이 찾아내 대응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 사이버 공격자는 공격하고자 하는 대상의 취약점 하나만 발견하면 쉽게 국가 기반 시설이나 ICT 인프라를 무력화 시켰다.

능동형 사이버 자가방어 기술은 시스템상의 네트워크 주소와 소프트웨어(SW), 데이터 등을 자체적으로 변형하기 때문에 공격자가 사이버 해킹 공격을 하더라도 방어가 가능하다.

능동형 자가방어 기술 개발 사업은 올해 3월부터 4년간 진행되는 총괄과제로, ETRI는 ‘사이버 자가변이 기술’을 주로 연구하게 된다. 해당 연구는 사이버 공격 대상이 되는 중 데이터나 소프트웨어(SW)를 읽기 어렵게 하여 취약점을 숨긴다. 또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주기적으로 바꿔 해킹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Headline News 3
싱크홀 미리 막는
땅 속 안전지킴이 ‘IoT 기술’

최근 계속 내린 비로 지반 아래 흙이 내려앉으면서 싱크홀이 발생해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싱크홀은 멀쩡한 도로나 땅에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와 일본 등 많은 나라에서도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다.

모든 사고와 재해가 그러하듯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ETRI는 도시 지하공간 내 지하매설물 및 도시철도 구조물과 주변 지반 환경을 감시하고, 지하수 분포 및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예측·대응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ETRI UGS 융합연구단은 2014년 말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추진하는 융합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져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기술’ 개발을 연구 중이다. ETRI를 비롯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지하수 및 지반환경 분석기술 개발에 특화해 연구했다.

ETRI는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들과 손잡고 출자를 통해 (주)유지에스를 만들고 본격적인 사업의 문을 열었다.

 
Headline News 4
지하공간의 안전관리를
책임질 히든기업!

ETRI UGS 융합연구단은 지난 3년간 수행한 지하공간 안전관리시스템 연구결과물의 사업화 추진을 위해 7개 참여기업 등과 함께 출자하여 만든 (주)유지에스를 출범한다.

(주)유지에스는 향후 정부출연연구원에서 2억 원의 기술출자를 받아 총 7억 원 규모의 연구소기업으로 등록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미래창조과학부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융합연구단의 사업화 방향을 제시한 모델이다. UGS 융합연구단은 연구수행과 병행으로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상호 협력하여 사업모델 수립부터 지하공간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시장창출에 이르기까지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였다.

한편, (주)유지에스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 성동구에서 발주한 ‘지하공간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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