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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7 · January 26 · 201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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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line News 1
연구 문화의 꽃을 피우는
‘제1회 AOC Fair' 개최

미래 먹거리 창출과 국가 과학 기술 발전에는 R&D 역량 확보가 필수 조건이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경제 전망이 주춤하는 가운데에도 꾸준히 R&D 투자를 늘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작은 부분이라도 기술력이 뒤처지는 순간,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TRI 역시,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며, 선도적인 연구 개발에 매진한 것도 R&D 역량에 국가의 경쟁력과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었다.

ETRI 내부에서는 연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발적 오픈 커뮤니티인 AOC(Autonomous Open Community)가 많이 결성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AOC는 동일 관심 분야에 관해 토론하고, 함께 고민하며, 아이디어 창출을 추구하는 자발적 오픈 커뮤니티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임’, ‘VIVA 실버 모임’ 등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기술 개발을 위한 모임도 있어 눈길을 끈다.

그동안 ETRI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AOC 활동을 유지해가던 중, 지난 24일 원내 교육장에서 ‘제1회 AOC Fair'를 개최했다. 각 AOC의 활동 내용, 관심 연구주제를 공유하며,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 AOC를 운영해 나가면서 어떤 불편함이 있고,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어떤 방안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번 '제1회 AOC Fair'를 통해, 연구원들은 서로 어려웠던 부분을 공유하며,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되짚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사회가 더 따듯해지고, R&D 역량이 더 견고해지기를 기대해본다.

 
Headline News 2
IDX 기술 세미나
‘인공지능’에 대하여

작년 한해, ICT 기술 분야를 떠들썩하게 움직였던, 인공지능(AI).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열리면서,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어 2017년 핵심 ICT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ETRI 표준연구본부는 이러한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IDX 기술 세미나’를 기획하여 지난 23일, 약 3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에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명사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1부 강연 주제는 ‘아마존 인공지능 서비스 AWS 딥러닝 활용 방법’으로, 윤석찬 에반젤리스트가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아마존에서 현재 활용 중인 인공지능 서비스 사례를 보여주었다. 또, 아마존의 AWS(Amazon Web Services)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및 딥러닝 기반의 아마존 AI 서비스인 아마존 레코그니션, 폴리, 렉스를 소개해, ETRI 연구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2부는 홍콩 과학기술대학교 김성훈 교수님의 강연으로 채워졌다. 김성훈 교수는 ‘개발자와 연구자를 위한 딥러닝’을 주제로, 왓슨, 엑소브레인, 알파고 등 익숙한 인공지능의 사례를 들며 강의의 문을 열었다. 딥러닝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의 에러 발생률이 훨씬 줄어들고, 좋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음을 설명했다. 이어서 머신러닝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인 'TensorFlow'를 어떤 원리로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적인 강의를 이어갔다. 강의 내내 유머를 적절히 섞어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흥미롭게 전달시켜, ETRI 연구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Headline News 3
ETRI에 방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월 18일 ETRI에 방문하여, 25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ETRI 내 인공지능 연구 현장을 방문해 미래성장동력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사업화 등 연구 성과의 활용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ETRI 내 인공지능 연구 현장에서는 가상현실(썬더펀치), 인공지능(엑소브레인), 사각지능(딥뷰), 자동통번역 앱(지니톡)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황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미래 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스마트 자동차, 지능형 사물인터넷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제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해 지속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그동안 출연 연구 기관이 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해 왔듯이 핵심 원천 기술에 매진해 달라”며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함께 공공기술의 사업화와 창업 활성화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와 함께 격려를 전했다.

 
Headline News 4
3D 프린팅 창의캠프 열다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기도 한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메이커 열풍이 불고 있다. 3D 프린팅은 취미를 넘어 제조 공정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예술, 학교, 직장, 의학,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우리가 상상했던 공상 과학 소설에 나올법한 자동차를 인쇄하거나 생활 주변 제품, 사무기기 등 부품을 구매하거나 고치기 위해 가게에 갈 필요가 없어지는 세상이 다가 오고 있다.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ETRI는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직원 자녀 3D 프린팅 창의 캠프를 열었다. 본 행사는 ETRI 창업공작소의 보유 장비와 설비를 ETRI 직원 자녀들이 활용하여 메이커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부여를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3D 프린터 소개, 3D 모델링 및 3D 프린팅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3D 프린터 소개를 통해 3D 프린터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3D 프린터 출력을 위한 3D 모델링 및 3D 프린팅 실습을 통해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제작해 볼 수 있는 창작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3D 프린팅 창의 캠프를 통해 ETRI 직원 자녀들에게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에 대한 이해와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창작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자녀들은 부모들의 연구 활동 공간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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