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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최다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ETRI 기술 총 9개가 선정되었다. ETRI는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성과를 배출하며 연구경쟁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TRI는 정보·전자 7건, 에너지·환경 1건, 순수기초·인프라 1건의 성과를 올렸다. 9건의 성과는 연구진이 핵심적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과 통신·미디어, ICT 소재·부품, 지능화 융합연구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다.

ETRI는 지난 2006년 본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정보·전자 분야 등에서 140개 기술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단일기관으로서 가장 많은 수치이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17년차를 맞이했다. 약 7만 5천여 개 과제 중 852건이 추천됐으며, 산·학·연 전문가 심의 및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100선이 최종 선정됐다.

정보·전자 분야(7개)

성과명 연구자
스마트 공장/XR 등 대용량·초정밀 서비스 실현을 위한 무선 액세스 및 백홀 기술 고영조
게임이 아닌 현실 같은 초실감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이머시브 미디어 원천기술 서정일
게임 속 사용자들의 행동 의도를 인식하여 대응하는 인공지능 엔진 기술 개발 양성일
오픈랜(Open RAN) 기반 개방형 5G 기지국 무선 장치 기술 이문식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고령자 특화 로봇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 공개 및 대규모 실증” 이재연
세계 최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동시 전사 접합 기술 최광성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 국제표준 개발 최태상

에너지·환경 분야(1개)

성과명 연구자
에너지분야 사물인터넷 표준화 및 에너지지능화 솔루션 기술사업화 지원 김낙우

순수기초·인프라 분야(1개)

성과명 연구자
골든타임 사수 119 인공지능 신고접수 권은정

NEWS 2

제3회 소셜 D·N·A 혁신대상 장관상 수상

ETRI가 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 및 포용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3회 소셜D·N·A 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11월 8일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아이포럼 2022’와 ‘제3회 소셜 D·N·A 혁신상’ 시상식이 함께 개최됐다. ‘소셜D·N·A 혁신상’은 D(Data), N(Network), A(AI)를 기반으로 공공·민간의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온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ETRI 콘텐츠연구본부가 개발한 ‘장애 맞춤 초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 핵심기술’은 가상현실(VR), 메타버스 콘텐츠 기술을 ‘장애인 교육’과 ‘일자리’ 창출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연구팀은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와 ‘스팀세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가상직업 훈련에 적용했다.

현재 서울, 대전, 충남 3개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전국 27개 특수학교 현장에 가상훈련 콘텐츠를 설치해 직업훈련 및 체험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발달장애인들이 현재까지 20명에 이른다.

정일권 본부장은 “향후 장애인의 직업훈련이 더욱 폭넓게 이뤄질 수 있도록 카쉐어링 관리사, 사무 보조원 등 장애인 취업률이 높은 직종의 콘텐츠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라며 “ETRI가 연구하고 있는 첨단 콘텐츠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NEWS 3

다누리호, 우주서 ‘BTS 뮤비’ 전송 성공

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BTS 뮤직비디오를 지구로 보내왔다. 우주선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걸 넘어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수신한 건 이번이 세계 최초다.

지난 8월 발사된 다누리에는 ETRI 우주인터넷 탑재체, 쉐도우캠, 고해상도 카메라 등 장비 6종류가 실려 있다.

이번 데이터는 ETRI 우주인터넷 탑재체를 통해 전송됐으며, 탑재체에 미리 저장되어 있던 BTS 뮤직비디오와 ETRI 전경사진 등이 약 128만 km 떨어진 우주로부터 지구로 전달됐다.

다누리는 ‘잘 가고 있다. 기다려라 달님’이란 한글 문자를 송·수신하는 데도 성공했다. 우주인터넷 성능 검증에 성공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험은 임무 목적상 통신 거리인 약 38만 km보다 3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수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내달 17일 달 궤도에 도착한 후 감속을 통해 12월 말 달 임무 궤도에 진입한다. 내년 1월부터 1년간 달 착륙 후보지 발굴 등 과학기술 임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NEWS 4

부산시와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조성 나서

ETRI가 11월 7일 부산시, 동서대, 한국퀀텀컴퓨팅(KQC)과 ‘부산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준 ETRI 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권지훈 KQC 회장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4자 상호 협력과 역할을 담고 있다. ETRI는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부산시는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 동서대는 양자정보기술 전문인력 양성, KQC는 양자컴퓨팅 전문 인력양성을 맡는다.

NEWS 5

KISTEP과 ‘디지털 역기능 전망과 대응 방향’ 발표

ETRI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협업 연구를 통해 ‘디지털 역기능 전망과 대응 방향’ 기술정책 브리프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에는 미래 디지털 역기능 선제 대응을 위한 15대 기술 솔루션과 8대 정책 방향 등이 제시되어 있다.

디지털 역기능은 디지털 기술과 그 응용 서비스 활용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정부도 올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통해 디지털 안전을 포함하는 디지털 사회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역기능을 디지털 격차, 디지털 과의존, 디지털 결정장애, 디지털 치매 등 총 20개 유형으로 구분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메타버스, 지능형 로봇 등 첨단 ICT 진화에 따른 2030년 미래 전망과 함께 기술적·사회적 파급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5대 기술 솔루션과 8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 다운로드 링크 : https://www.etri.re.kr/kor/bbs/view.etri?b_board_id=ETRI01&b_idx=18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