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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ICT 축제의 향연,

그 속으로 빠져들다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정부와 공공기관의 연구개발(R&D) 성과 기반 민간기업 사업화 사례를 선보이는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 뜻깊은 행사였다. ICT 축제의 장에는 128개 기관이 인공지능(AI), 드론,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168개 기술을 선보였으며, ICT 대표기관 하면 먼저 떠오르는 ETRI도 축제의 향연에 동참했다. SF영화처럼 입이 딱 벌어지는 ICT를 미리 경험할 수 있었던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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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ETRI 외 4개 기관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방향을 엿볼 수 있다. 128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ICT를 선보였으며, ETRI는 이번 행사를 통해 21개 최신 ICT를 선보였다.
ETRI는 제로유아이(Zero UI) 자동통역, 소형셀 기반 이동형 기지국, 다각도 인식이 가능한 딥 러닝 기반 신원인식, 영상 AI 분석 및 보호 기술 등 21개 기술을 전시했다.
전문가용 질병 및 바이오마커 측정 시스템, 가상현실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교육, 무자각 센서기반 수면개선 서비스,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ITS) 통신장치 등 기술창업ㆍ사업화 협력 기업 18개사의 제품도 함께 전시되어 많은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단순히 관람 위주로 진행되는 다른 행사와 달랐다. 전시장에는 ICT를 사업화하기 위한 기업은 물론 기술상담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로 붐볐기 때문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사업화 유망기술설명회에서 ETRI가 보유한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들에 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또, 대부분 부스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래서인지 실감 나는 VR체험에서는 흡사 놀이공원을 방불케 하는 체험객들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연구원이 수행한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머지않은 미래에 사업화된 기술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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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다양한 분야에 ICT 확장을 주도한다!

많은 참관객이 방문한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사업화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ICT 사업화를 이끌고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로 개최됐다.
마케팅의 장에서는 ETRI와 KETI(전자부품연구원)의 ‘유망기술 설명회’ 및 ‘기술이전 상담회’, 사업화 자금 조달을 희망하는 기업에 투자유치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가상투자유치경진대회’,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기술금융 상담회’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정책소통의 장에서는 ‘기술 사업화 성공 사례 발표회’, ‘기술표준화 포럼’ 및 과기정통부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ICT R&D 혁신 바우처 계획’에 대한 공청회 등을 개최했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관’을 개설하고 인공지능·가상현실 등의 기술·서비스를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들의 호기심을 채울 기회를 제공됐다.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우리 일상의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기에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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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바람, 미래의 바람이 되다

‘기술의 바람, 미래의 바람이 되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전시장에서는 국내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국내외 ICT 인사를 초청해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트렌드 인사이트 콘퍼런스, 유럽·동남아·북미 투자자와 국내 유망 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콘퍼런스&데모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같은 주제, 틀에 박힌 형식에서 탈피하고자 젊은 국내 과학자의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를 엿볼 수 있는 ICT 미래인재포럼이 개최되어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다양한 행사를 통해 바이어나 투자자(VC)를 찾아가는 노력뿐 아니라 그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비즈니스 마켓을 만드는 초석을 다진 것이다. 국내기술로 경쟁력 있는 ICT 상품을 판매하고 투자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국내 주요 ICT 기업의 선진 기술을 홍보해 자국민의 긍지를 살려나갈 수 있다면, 이거야말로 일거양득이 아닐까?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국내 ICT 선진 기술홍보와 기술사업화를 주도하기 위해 앞장서나가고 있다. 내년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술들로 다시 돌아올 ‘2019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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