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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네트워크의 맞춤화’
혁신 기술 맞춤복을 입다

아토리서치㈜

아토리서치㈜는 빠른 속도와 대용량·고성능이 요구되는 네트워크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고속 네트워크 처리 기술과 금융·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산업을 위한 컨트롤러, SDN 도입 컨설팅, 교육 등 미래 네트워크 고성능 기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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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기성복에서 맞춤복으로

Together+VOl.99 January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는 내부에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칩을 최적화된 형태로 만들어 판매했다. 이와 달리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Software Dened Networking)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는 네트워크의 하드웨어는 남겨두고 소프트웨어 요소를 분리해 외부에서 관리한다.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가 이미 만들어진 옷을 골라 입어야 하는 ‘기성복’이라면, 이러한 새로운 네트워크 솔루션은 내 몸에 맞게 만들어 입는 ‘맞춤복’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것도 설치되지 않은 이른바 ‘깡통 PC’를 사서 윈도나 리눅스와 같은 운영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스마트폰에서 앱을 내려받거나 삭제하면서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로 이것은 ‘네트워크의 소프트웨어화’라 할 수 있다.
아토리서치㈜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DN과 NFV 등 네트워크의 소프트웨어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토종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에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은 많지만 네트워크 신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곳은 드물다. 특히 국내에서 SDN과 같은 네트워크 플랫폼부터 NFV와 같은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까지 개발하는 벤처는 아토리서치㈜가 거의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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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관리부터 운영까지
국내 최초 라인업 구축

지난 2013년 아토리서치㈜는 국내 최초로 ‘오픈플로( OpenFlow:통신망 가상화 기술) 1.3.3’을 지원하는 상용 SDN 컨트롤러 ‘오벨 1.0’을 출시했다. 이 기술은 미래 네트워크 선도시험망 코렌(KOREN:Korea Research and Education Network)에 시범 도입되고 정보보안 분야의 세계 최고학회인 ‘ACM CCS 2014’에 관련 논문이 채택되어 안정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어 2015년에는 20여 개의 특허 기술을 반영해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오벨 2.0’ 버전을 선보였다.
또 아토리서치㈜가 2016년 상반기 출시한 ‘아테네’는 범용 서비스에 소프트웨어 기반의 방화벽, 가상사설망(VPN:Virtual Private Network), 서버 부하를 균등하게 나누는 로드 밸런싱 등의 기능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NFV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솔루션인 ‘헤르메스’는 기존 2D 기반에서 벗어나 3D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와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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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화·클라우드화
‘조만간 시장 열린다’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대외적인 검증도 거쳤지만, 앞으로 아토리서치㈜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기존 네트워크 시장의 진입 장벽도 넘어야 할 산 중 하나다. 의류 시장도 맞춤복이 기성복 시장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것처럼 네트워크 역시 기존의 ‘기성복 네트워크’ 시장에 진입해 굴지의 세계적 기업과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민간이나 공공기관에서도 SDN과 NFV와 같은 맞춤형 소프트웨어 네트워크가 좋은 기술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네트워크 장비를 선호한다. 분명 여의치 않은 실정이지만, 실제 아토리서치㈜의 시장 진입은 이미 시작됐다.
변화에 가장 민감한 통신사를 중심으로 아토리서치㈜의 앞선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기술을 찾는 곳이 확대되는 중이다. 중앙 부처와 지자체, 공사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아토리서치㈜의 기술과 제품을 적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모든 정보와 기기가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는 것도 청신호다. 네트워크의 소프트화, 클라우드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아토리서치㈜가 자신감 있게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은 ETRI라는 든든한 우군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기술 개발은 물론 제품 개발과 상용화 단계에서도 공신력 있는 검증과 테스트가 필요한 만큼 ETRI 같은 기관의 관심과 지원은 천군만마와 같다는 것이 아토리서치㈜ 임직원의 공통된 생각이다. 네트워크 분야의 세계적 기업 시스코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최강자 인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날을 향해 아토리서치㈜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Mini interview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상길 책임연구원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듯, 미래의 시장을 보고 도전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벤처라면 누구나 그런 미래를 말하지만, 벤처라고 해서 아무나 그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아닙니다. 네트워크 솔루션 시장의 블루 오션을 공략하는 아토리서치 ㈜ 는 주식에 비유하자면 ‘블루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겠죠?


아토리서치 ㈜ 정재웅 대표이사

우리 회사에 대해 직원보다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회사의 기술과 역량은 물론이고 우리가 어떻게 성장했고, 어떻게 일하고 있으며, 어떤 목표를 가졌는지도잘 알고 있고요. 그만큼 많은 애정을 갖고 밀착 지원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더 수준 높은 기술을 개발하고 회사를 더욱 성장시켜 이런 ‘좋은 동료’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기업 현황

  • - 설립년도 / 2012년
  • - 대표이사 / 정재웅
  • -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전화 031-625-3350
  • - 홈페이지 / www.atto-research.com

대표제품 및 기술

  • - SDN 컨트롤러 ‘오벨(OBelle)’
  • - NFV 플랫폼 ‘아테네(ATHENE)’
  • - 3D 시각화 기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헤르메스(Her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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