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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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간 신문 1면을 장식한 “세계 최초 개발”, “기술 독립”, “IT 강국 도약” 같은 헤드라인에는 대한민국 성장과 함께해 온 ETRI의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1가구 1전화 시대의 개막부터 반도체와 CDMA 상용화까지, ETRI 기술이 사회와 일상에 남긴 변화와 그 의미를 돌아봅니다.
조선일보
1974년 4월 23일
電子(전자) 전화交換臺(교환대) 國內(국내)생산 공장 설립
韓國(한국) 과학기술 연구소, 美(미)GTE와 연구비 계약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방식기기연구실의 안병성 실장은 새로운 시분할 방식 전자교환대 모델을 개발해 미국 GTE사와 50만 달러 규모의 기술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 전자교환대 생산공장이 설립될 예정이며, 이는 국내 개발 기술로 국외 자본을 유치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 모델은 기존 공간분할식보다 적은 회선으로 많은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고 생산비용도 낮아 가격 경쟁력이 높다. 연구진은 향후 시험 운영을 거쳐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75년 12월 11일
通信硏(통신연)건의 독자적電子交換機(전자교환기) 官民(관민)공동開發(개발)해야
한국통신산업연구소는 전자교환기를 외국에서 수입하기보다 정부 주도의 관민 공동 개발 방식으로 국내에서 개발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연구소는 전자교환기 직수입이 로열티 지급 등으로 외화 부담을 늘리고 국내 기술 발전을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국내 통신망에 적합한 독자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통신업계가 기술 인력과 자금을 확보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1980년대 초까지 국내 기술로 전자교환시설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일보
1976년 1월 12일
「國産開發(국산개발)」짓밟는「過剩商魂(과잉상혼)」
“技術沮害(기술저해)‧外貨浪費(외화낭비)”
10년 각고 끝에 독자개발 앞둔 연구진 반발
국내 기술로 충분히 개발 가능한 전자교환기를 일부 대기업이 외국 다국적 기업과의 합작을 내세워 사실상 완제품 수입을 추진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업계와 학계, 정부는 막대한 외화 낭비와 기술 종속, 통신망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정부는 독자적 기술 확보를 위해 관민 합동 연구기구를 중심으로 전자교환기의 국내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선일보
1976년 1월 31일
「賦存資源(부존자원)」본격 探查(탐사)
朴大統領(박대통령),商工部(상공부)-科技處(과기처) 순시서 指示(지시)
박정희 대통령은 지하자원 탐사를 위해 국내외 기술자와 전문가를 총동원하고 필요한 예산과 외국 기술자 초빙을 지원해 본격적인 자원 조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광물지질연구소를 과학기술처 산하로 이관해 자원 조사 기능을 강화하고, 상공부와 과학기술처가 협력해 탐사 체계를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기계공업 발전과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재 활용을 당부했으며, 광산 안전사고 감소와 광부 복지 향상에도 힘쓸 것을 지시했다.
매일경제
1976년 2월 12일
電氣通信硏(전기통신연),올事業(사업)도확정
所長(소장)에 金椿澤(김춘택)씨 선임
한국전기통신산업연구소는 이사회를 열어 김춘택 부소장을 소장으로, 민병기 씨를 부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전자교환기 연구개발을 위한 외국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개최, 전기통신 관련 해외 자료 수집 강화, 전기통신사업 홍보 확대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
경향신문
1976년 12월 6일
昌原(창원)·龜尾工團(구미공단)에 電子(전자)·電氣(전기)·機械(기계)기술 3연구소 내년에 설립키로
정부는 전기·기계금속 제품의 기술시험과 반도체·컴퓨터 등 정밀전자 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해 총 227억여 원을 투입해 한국전자기술연구소, 전기기기시험연구소, 기계금속시험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특고압 중전기와 정밀전자부품의 연구개발 및 국산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1976년 12월 6일
電子技術硏究所(전자기술연구소) 건설
出捐(출연)업체엔 特典(특전)
民間資金(민간자금) 10억 調達(조달)키로
政府(정부), 78년 6월까지 준공
정부는 197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전자기술연구소 건설을 위해 전자업체로부터 총 10억 원의 민간 출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출연 기업에는 시험·연구사업 지원, 장비 및 시설 이용 혜택, 기술사업화 우선권 등의 특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연구소는 구미 전자공단에 설립되며, 정부 출연금과 IBRD 차관을 포함한 재원으로 건설되고 각종 세제 혜택도 받게 된다.
매일경제
1977년 1월 8일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설립
KIST, 交換機(교환기) 개발기술 지원
所長(소장)에 鄭萬永(정만영)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소는 전자교환기 개발과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부설기관인 전자통신연구소를 설립하고 정만영 박사를 소장으로 임명했다. 전자통신연구소는 향후 특정연구기관으로 독립 운영될 예정이며, 기계·전기·전자기술연구소도 준비를 마치고 정식 발족을 앞두고 있다.
경향신문
1977년 6월 23일
盜聽(도청) 안방의 密談(밀담)도 척척...그 技術(기술) 어디까지
室內(실내)에 부착않고 레이저 發射(발사)
유리창 微振(미진)통해 感知(감지)
屋內(옥내) 장치는 콩알보다 작아져
한·미 간 도청 논란을 계기로 전자공학 기술이 국가 주권과 개인의 사생활까지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소형 옥내 도청장치, 전화선의 감응전류를 이용한 전화도청, 레이저와 도플러 효과를 활용한 원거리 도청 기술 등을 소개하며, 전자기술 발전에 따라 도청 수단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이저를 이용한 원거리 도청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며 해외에서는 관련 기술이 실용화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일보
1977년 12월 14일
첫所長(소장)에 鄭萬永(정만영)씨
通信技術硏(통신기술연)문 열어
80년대의 통신수단이 될 전자교환방식의 기술개발을 전담할 한국통신기술연구소가 13일 체신부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정부의 출자금으로 설립된 이 연구소의 초대 소장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부설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소장인 鄭萬永(정만영)씨가 임명됐다.
매일경제
1977년 12월 22일
韓國通信技術硏究所(한국통신기술연구소) 鄭萬永(정만영) 소장 인터뷰
자재도입비 5백만불 확보 시급
82년까지 전전자식개발에 노력
한국통신기술연구소 초대 소장 정만영 박사는 전자교환기 개발을 위해 인재와 시험기자재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전자교환 도입에 대비해 운영요원 교육과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나, 기자재 도입에 필요한 5백만 달러 중 일부만 확보한 상태다. 그는 ESS 도입을 기반으로 1982년까지 전전자식 전자교환기를 자체 개발·실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선일보
1978년 1월 20일
現代과학(현대과학) 어디까지 왔나
⑤ 컴퓨터 2000年代(년대) 向(향)한 「알라딘의 燈(등)」
사람 대신 위험한 作業(작업) 모두 해내고
願(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척척 답변
“偉大(위대)한 것은 기계가 아니라 이를 發明(발명)하고 조작하는 人間(인간)의 능력”
알라딘의 마술램프처럼 무엇이든 해결하는 컴퓨터가 현대과학의 결정체로 떠오르며 미래 사회의 필수 불가결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전문가들은 수만 배 향상된 컴퓨터의 계산 및 기억 능력을 소개하며, 달 탐사나 공장 제어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 이르기까지 이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에서 보급과 국산화가 급격히 진행 중인 가운데, 컴퓨터는 인간의 명령을 수행하는 도구일 뿐 결국 이를 부리는 인간의 능력이 본질적인 핵심인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일보
1979년 4월 19일
硏究(연구)기관 순례 (10) 한국通信(통신)기술연구소
通信技術硏(통신기술연)문열어
電子(전자)교환기-光通信(광통신)개발 주력
전화번호 案內(안내)업무 컴퓨터化(화)
한국통신기술연구소 정만영 소장은 폭증하는 통신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 통신기술의 자력 개발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영동·당산전화국을 시작으로 국산 전자교환기 도입을 본격화하고, 오는 9월 세계적 수준의 광통신 시설을 시험 설치하여 1981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그는 기술개발과 운영 합리화를 위해 향후 체신부 체제에서 공사 체제로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
1979년 5월 3일
硏究(연구)기관 순례 ⑫ 한국電子(전자)기술연구소
音響(음향)분리장치연구 電蓄(전축)개량
「자동다이얼」은 이미 商品化(상품화)
한국전자기술연구소 한상준 소장은 선진국이 독점하던 스테레오 데코더 리니어 IC 등 핵심 반도체 부품과 PCM 중계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현재 반도체 설계 및 웨이퍼 가공 기술 향상을 바탕으로 컴퓨터 시스템과 소음방지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오는 11월 구미 새 연구소로 이전해 본격적인 연구를 전개함으로써 1986년 반도체 및 컴퓨터 부문 23억 달러 수출 달성에 직접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선일보
1979년 6월 23일
半導體(반도체) 설계機器(기기) 등 도입
電子技術硏(전자기술연), 8백만弗(불)상당 발주
한국전자기술연구소는 구미연구단지 입주를 앞두고 아시아개발은행(ADB) 차관 자금을 활용해 약 8백만 달러 규모의 반도체 제조·설계 및 시험 분석 장비를 1차로 발주했다. 상공부 산하 전문연구소인 동 연구소는 구미단지 내 5천7백 평 규모의 본관, 컴퓨터동, 반도체연구동 등을 건설 중이며 오는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향후 신설될 연구 공간을 기반으로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을 동시에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조선일보
1979년 9월 7일
서서히 幕(막) 올리는「通信革命(통신혁명)」 光纖維(광섬유) 시스템
모래원료...混線(혼선)-잡음 전혀 없어
光化門(광화문)~中央(중앙)전화국 8km 시험通話(통화)
經濟的(경제적)...케이블 안써 積滯(적체) 해소
광화문전화국과 중앙전화국 간의 통화 시험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첨단 광섬유통신 실용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광섬유통신은 전기 신호를 빛 신호로 바꾸어 유리섬유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기존 전선 방식에 비해 용량이 크고 잡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핵심 광원인 레이저 다이오드의 수명이 1백만 시간(약 100년)에 달할 정도로 내구성이 크게 향상됐다.
조선일보
1980년 4월 8일
“善(선)” 실천하는 삶을
指性(타성)에 젖은 虛構(허구)를 직시
“순수하게 고민하고 긍정하며 흔들리지 않는 自我(자아) 확립해야”
편견서 해방 ···· 試行(시행)착오에 좌절 말자
이연자
화자는 황량한 도시 생활 속에서 삶의 의미와 자신의 가치관을 되돌아본다. 특히 길거리에서 귀후비개를 팔던 한 남성의 진지한 모습은 삶을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이후 기성세대의 안주와 타성, 사회 적응 과정에서 겪는 가치관의 혼란을 성찰하며, 젊음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진실한 삶을 긍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인간은 끊임없이 ‘선(善)’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매일경제
1981년 11월 17일
52개 課題(과제) 연구
電氣通信硏(전기통신연) 내년 30억 投入(투입)
한국전기통신연구소는 내년도에 약 3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하여 통신사업 지원과 기술개발을 위한 52개 과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소는 주파수관리 전산화 시스템 개발과 수도권 우편작업 기계화, 전자우편제도 도입을 위한 예비조사 등 통신·우편 업무의 현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통신방식 표준화 및 M10CN 전자교환기 등의 기자재 규격 작성 연구를 병행한다.
매일경제
1981년 12월 21일
市外用(시외용) 公衆(공중) 전화기 개발
電氣通信硏(전기통신연) 마이크로컴퓨터 이용
한국전기통신연구소는 마이크로컴퓨터를 내장한 신형 공중전화기를 개발해 1982년 중 양산·보급할 계획이다. 이 전화기는 시내·시외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하며, 다양한 주화를 사용할 수 있고 추가통화 버튼과 긴급통화 기능을 갖췄다. 전자회로 중심 설계로 부품과 전력 소모를 줄이고 유지·보수와 기능 변경도 용이하다.
매일경제
1981년 12월 24일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美(미)ITT와 硏究開發(연구개발)협정
디지털交換機(교환기) 국산화 지원 합의
최순달 한국전자통신기술연구소장은 미국 ITT 사와 디지털 전전자식 전자교환기(ESS) 공동 개발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화를 서두르고 있다. 양측은 한·미 과학기술협정의 일환으로 기술 교류, 공동연구, 국내 통신망 계획 지원 등에 합의했으며, 이는 향후 도입될 디지털 시스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디지털 교환기 시장은 글로벌 정보 통신 기업들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고된 상태다.
매일경제
1982년 1월 11일
農漁村(농어촌) 교환기 국내개발 추진
2억들여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에 용역의뢰
정부는 농어촌 전자교환기(Rural ESS)를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 체신부는 우리 실정에 맞는 기종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고 한국전기통신연구소에 연구개발을 의뢰했다. 기술과 자금 부담이 있으나 자력 개발을 확정했으며, 소요 예산은 약 2백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아일보
1982년 1월 12일
電氣通信硏(전기통신연) 時分割(시분할) 전자교환기에 注力(주력)
최순달 소장이 이끄는 한국전기통신연구소와 한국전자기술연구소는 반도체 및 컴퓨터 기술을 국책과제 최우선 순위로 두고 올해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 중이다. 전기통신연구소는 5개년 계획을 통해 오는 6월 서울 근교에 최초의 국산 시분할 전자교환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자기술연구소는 미세 가공 수준을 높인 반도체 소재 개발과 해외 설계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8비트 컴퓨터 제작을 시작으로 향후 16·32비트 개발을 위한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2년 7월 22일
電氣通信硏(전기통신연) 時分割(시분할) 交換機(교환기) 자력생산
26일 龍仁(용인) 松田(송전)우체국 설치
내년 實用化(실용화) 착수
에릭슨 技術(기술)도입-86년 大容量(대용량) 개발
한국전기통신연구소 연구팀은 4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여건에 맞춘 저전력 소형 시분할전자교환기를 자체 설계·제작하는 데 성공하고 오는 26일부터 경기 송전우체국에서 시험 가동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이번 개발을 발판 삼아 1986년까지 2백40억 원을 투입해 대용량 교환기를 개발하고 이를 수출 전략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수 연구소 및 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전문 인력의 장기 해외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2년 11월 24일
통신용 文字(문자)편집기 개발
電氣通信硏(전기통신연)
내년 중 실용화 기대
한국전기통신연구소 강철희 박사팀은 한글과 영문의 자동 편집 및 수정이 가능한 통신용 워드프로세서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이 기기는 문안의 자유로운 수정·기록·인쇄가 가능해 일반 사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원가 및 재고 관리를 도표로 처리하는 프로그램과 키보드 장치까지 국산화를 마친 상태다. 연구진은 향후 회계 연산 및 그래프 시각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여 텔리텔렉스 실용화와 제품 생산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향신문
1983년 8월 3일
「안방情報(정보)」시대가 온다
국제 電氣(전기)통신학술大會(대회)서 豫告(예고)
80年代末(년대 말) 종합通信網(통신망) 구축
체신부 오명 차관은 전기통신국제학술대회에서 매년 급증하는 정보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5차 5개년 계획기간 중 5조 4천억 원을 투자하여 종합정보통신망(ISDN) 건설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통신연구소 양승택 박사는 전자교환 시스템 확대를 통해 1980년대 말에는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보화 사회의 실현을 위해 개인용 단말장치의 보급과 교환기의 디지털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일보
1983년 8월 6일
VTR用(용) IC 国産(국산)개발 성공
한국 電子(전자)기술硏(연)
한국전자기술연구소 김정덕 소장은 반도체 분야의 최첨단 기술인 VTR(녹화재생기)용 고밀도집적회로(LSI)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발은 선형회로와 디지털회로를 단일 칩에 구현한 국내 최초의 기술로, 색신호 자동제어 및 테이프 자동조정 등 4가지 종류의 IC로 나뉜다. 이 사업은 1982년 7월부터 정부 특정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금성·삼성·대우 등 국내 주요 가전·반도체 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성과를 거두었다.
경향신문
1983년 8월 10일
情報化(정보화)물결 안방서 銀行(은행)일 본다
세계적 通信(통신)전문가에 들어본 未來社會(미래사회)
컴퓨터 通信(통신)결합-교환국이 정보은행
버튼누르면 TV화면서 날씨까지 “척척”
생활양식 큰변화…사무실도 필요없어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으로 정보화 사회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학술회의에서 세계 통신 전문가들은 정보화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개인용 컴퓨터 보급과 통신 결합으로 정보 활용이 일상화되고, ISDN·비디오텍스 등 쌍방향 서비스가 등장해 생활방식과 노동 형태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다만 프라이버시 침해와 실업 우려 등 사회적 충격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 정책과 국민 적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매일경제
1983년 9월 26일
體典(체전) 電子(전자)시스템 개발
이달 말 仁川(인천)서 시험운영
광섬유 이용한 폐쇄회로 중계망
한국전자기술연구소 석광오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컴퓨터 네트워크와 광섬유 통신을 결합한 전국체전 전자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30일 시험 운영에 나선다. 한국과학기술원 및 대우통신 등과 협력해 구축한 이 시스템은 메인 컴퓨터와 대규모 터미널을 연결해 경기 결과 처리의 전산화와 신속한 정보 서비스를 지원한다. 연구팀은 이번 대회 운영을 통해 전자기술 능력을 검증하고, 향후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의 경제적 운영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4년 1월 10일
未來(미래)에의 도전┈밤낮이 없다
白英鶴(백영학) 電氣通信硏(전기통신연)소장
硏究團體(연구단체) 주역들의 올 역점사업
한국형 전전자식 교환기 개발 박차
2천년대 종합통신망계획 마무리
정보화 사회 실현을 앞두고 한국전기통신연구소는 전전자식 교환기와 광통신, 종합정보통신시스템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백영학 소장은 TDX-1 현장시험과 대도시용 교환기 개발, 광통신망 구축을 추진해 2000년대 종합통신망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행사 대비와 함께 통신·전력 분야의 기술 자립과 국산화, 연구환경 강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1984년 1월 23일
技術開發(기술개발) 유공자
全大統領(전대통령) 하사금
전두환 대통령은 1983년도 기술개발에 공헌한 우수 연구요원 61명에게 기술개발 격려하사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과기처 산하 19개 출연연구기관 소속으로, 연구개발 성과가 뛰어난 연구원과 중소기업 기술지도, 신기술 기업화에 기여한 인력들이다. 이번 조치는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연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다.
조선일보
1984년 10월 10일
휴대용 16비트 컴퓨터
1.87㎏ 大学(대학)노트 크기
한국전자기술연구소는 무게 1.87kg의 대학 노트 크기 소형 휴대용 16비트 컴퓨터인 ‘스프라이트 S-1000’을 개발했다. 이 컴퓨터는 고성능 하드웨어와 함께 MS-DOS 운영체제를 채택하여 IBM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이번 제품은 업무·연구·교육 등 넓은 응용 분야에 가치도 있어 수출 전망이 밝으며, 연구소는 이와 연동할 초소형 프린터와 디스크 드라이브도 개발 중이다.
조선일보
1985년 5월 9일
情報(정보)처리속도 기존제품의 20배
光通信(광통신)-「슈퍼컴퓨터」에 필수적
超高速(초고속) 반도체索子(소자) 첫 개발 李振孝(이진효)씨
한국전자기술연구소 이진효 반도체설계부장은 기존보다 정보처리 속도를 20배 향상시킨 초고속 실리콘반도체 소자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소자는 전달지연시간이 51피코초에 불과해 고속을 요하는 광통신이나 슈퍼컴퓨터 등에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그는 선진국의 갈륨-비소 반도체와 비교해 고집적화가 용이하고 속도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실제 전자산업에 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
1985년 5월 28일
초대형 첨단기술 全電子(전전자)교환기
세계9번째 實用化(실용화) 성공
컴퓨터기능 어디서나 自動電話(자동전화)로 “통화”
이미 試驗(시험)가동- 한해 外貨(외화) 3千萬弗(천만불) 절약
通信硏(통신연) 2년만에 개가-量産(양산)체제 깉터
국산 전전자교환기 TDX가 개발돼 본격적인 양산·보급 체제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가 통신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한국전기통신연구소는 시험 운용을 통해 수입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확인했으며, 올해 2만4천 회선, 내년 18만9천 회선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외화 절감과 통신기술 자립, 정보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1985년 7월 10일
韓國電子通信硏(한국전자통신연) 染色工程(염색공정)자동화 시스템 개발
電子(전자)방식·30개 패턴 내장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중소기업지원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온도제어기 기술을 바탕으로 센서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결합한 전자식 염색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내장된 제어 프로그램과 공정 패턴을 통해 운전자가 현장 상황에 맞춰 가공 공정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연구팀은 래피드염색기 시제품을 시작으로 자동화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며, 현장 운전자의 편의성과 산업재해 방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5년 7월 24일
超(초)LSI 技術(기술)선진화 전략 수립
96년까지 천2백46억 원 투입
<컴퓨터지원설계>
電子通信研(전자통신연) 주문형반도체·CAD·특수素子(소자) 등
마스크숍등 共同支援(공동지원)센터도 설치
한국전자통신연구소 경상현 소장은 오는 1996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초LSI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총 1천2백46억 원을 투입하는 3단계 중장기 개발 전략을 수립했다. 연구소는 주문형 초LSI 설계, CAD 기술, 차세대 소자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종합정보통신망(ISDN) 및 위성통신용 핵심 반도체를 국산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기업의 기술 지원을 위해 연구 인력을 증원하고 반도체기술공동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5년 7월 30일
LAN 한국형모델 첫 개발
<근거리정보통신망>
電通硏(전통연)‧現代(현대)‧三星(삼성)‧大宇(대우)‧金星(금성) 공동
금년말 實用化(실용화)
사무자동화·공장자동화 확산 속에 정보화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LAN 한국형 표준모델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연말부터 실용화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삼성반도체통신·현대전자·대우통신·금성전선이 공동 개발했으며, 베이스밴드는 시험모델을 마무리했고 브로드밴드는 설계를 끝냈다. 또 연구소는 10월 실시계약을 맺어 기술을 전수하고, 정부의 수요 창출과 호환성 확대로 보급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1985년 11월 8일
32비트 유닉스컴 내년 商品化(상품화)
터미널 40대 연결가능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三星半(삼성반) 공동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삼성반도체통신이 공동으로 32비트 유닉스 범용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하여 내년 중 상품화할 전망이다. 터미널 40대까지 연결 가능한 슈퍼 마이크로급인 이 시스템은 16비트 모델 수출에 이은 국산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삼성반도체통신은 카이스트와 워크스테이션을 상용화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내년에 64비트 병렬처리 컴퓨터 및 분산처리형 운영체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1985년 11월 30일
國內(국내)서도 「人工知能(인공지능)」연구 활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까지…新世代(신세대)컴퓨터
오는 7일 科技院(과기원)서 창립총회‧학술발표회 가져
인간의 갖가지 知識(지식) 入力(입력) 진단
美(미)선 이미 500~600가지 활용
환자정보 알려주면 질병원인‧처방까지 척척
국내 인공지능(AI) 연구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오는 12월 7일 과기원에서 인공지능연구회 창립총회 및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지닌 AI는 의료 진단, 번역 등 전문가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학계는 이번 연구회 발족을 통해 20여 명의 소수 전문가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한국형 AI 기술 개발을 앞당기는 구심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6년 1월 22일
電子(전자)통신硏(연) 龜尾(구미)반도체 설비
金星半導體(금성반도체)에 낙찰
1백41억 5천만 원에 應札(응찰)
한국전자통신기술연구소(ETRI)의 구미 반도체 시설 매각을 위한 지명공개입찰에서 금성반도체가 대우통신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백41억 5천만 원에 최종 낙찰받았다. 해당 시설은 국내 반도체 발전에 기여해 왔으나 연구소의 대덕 이전 방침에 따라 민간 이양이 결정된 후, 과거 대우그룹과의 계약 취소 등으로 인해 매각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번 낙찰로 오랜 기간 지속되었던 금성과 대우 양사 간의 치열한 인수 경쟁이 일단락되었다.
경향신문
1986년 2월 11일
全電子(전전자)교환기 國內(국내) 개발
세계 열 번째...전자電通硏(통신연) 粱承澤(양승택)박사
컴퓨터 통해 文字(문자)‧그림도 교환
外貨(외화) 올해만 4千萬(천만)달러 절약예상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세계 10번째로 전전자교환기 TDX-1을 개발해 올해부터 본격 상용화에 들어간다. 220억 원이 투입된 이 시스템은 시분할 방식을 적용, 부피와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인 첨단 통신기기다. 양승택 박사는 원격 검침 등 미래 정보화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했다. 올해 농어촌에 18만여 회선이 보급되며, 향후 연간 8천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화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매일경제
1986년 2월 22일
뉴미디어 본격 實用化(실용화)
LAN·音多(음다) 이미 開始(개시)
한글 電子(전자)사서함·텔리텍스 87년 서비스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업계, 端末機(단말기) 등 개발 박차
한국데이터통신이 내년 시험 운용과 1988년 본격적인 실용화를 목표로 컴퓨터 정보를 전화와 TV로 검색하는 비디오텍스 서비스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가전업체들도 단말기 생산에 착수했다. 안방에서 문자·도형 정보를 수신하는 TV 문자 다중방송 역시 올해 시제품 생산을 거쳐 1987년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고속 정보 전달을 위한 텔리텍스 서비스도 추진 중이며 전자통신연구소 등에서 관련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다.
매일경제
1986년 3월 14일
全電子(전전자)교환기 國內開發(국내개발)성공
農漁村(농어촌)‧중소도시用(용)
茂朱(무주)등 4곳 2만4천회선 설치
電子電通研(전자통신연), 2백 40억들여 「TDX 1」 실용화
체신부는 무주 등 4개 지역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전전자교환기 TDX-1 2만4천 회선을 개통하며 본격적인 국산 교환기 시대를 열었다. 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10년간 240억 원을 투입해 이뤄낸 결실로, 한국은 세계 10번째 자체 기술 보유국이 됐다. 정부는 올해 18만9천 회선을 전국에 추가 보급하고, 삼성·금성 등 4개사와 공동으로 대용량 도시용 교환기 국산화 및 수출 전략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매일경제
1986년 3월 19일
高附加價値(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격
풍부한 人的資源(인적자원) 활용 지름길
수요창출통해 先進(선진) 기술 추격
세계10위권 技術立國(기술입국)...電通(전자)산업 비중 높여야
매일경제 주최 좌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선진국 진입을 위해 인적 자원 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컴퓨터 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와 소재 산업의 취약성을 지적하며, 단순 하드웨어가 아닌 설계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국산화 개념의 재정립을 촉구했다. 아울러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수요 창출을 통한 기업 투자 유도, 정부의 적극적인 국산품 보호 지원,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소재 분야 육성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매일경제
1986년 3월 26일
천문宇宙科學(우주과학) 연구소 출범
1.5m 대형망원경 제작
90年(연)까지 9개 연구실·2개 관측소 확보
전자通信班(통신연)부설 26일 현판식
우주과학 및 통신위성 연구를 전담할 천문우주과학연구소가 국립천문대를 확대 개편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부설로 정식 발족했다. 연구소는 오는 2000년까지 3단계에 걸쳐 대형 망원경 설치, 인공위성 추적 및 궤도 소프트웨어 개발, 자체 기술 기반의 통신위성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미국 NASA 등 해외 선진 기관에 파견 연수시킴으로써 급성장하는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매일경제
1986년 4월 25일
뉴미디어시스템 본격 생산
텔리텍스 商用化(상용화)추진
三星半(삼성반) 亀尾(구미) OA 공장
電子通信研(전자통신연) 기술전수 받아
삼성반도체통신은 구미 OA기기 공장 준공을 계기로 비디오텍스, 텔리텍스, 화상회의 시스템, LAN 등 뉴미디어 시스템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기술을 바탕으로 비디오텍스와 텔리텍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화상회의 시스템과 LAN은 포항제철과 전기통신공사 등에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동창고 시스템 등 공장자동화 관련 시스템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매일경제
1986년 5월 3일
國産(국산)32비트컴퓨터 市場(시장)진출 채비
三星半(삼성반)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과 공동 개발
金星社(금성사) 美社(미사)와 제휴 國産化(국산화) 완료
삼성반도체통신과 금성사는 각각 자체 개발과 해외 기술제휴를 통해 32비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를 국산화하며 국내 컴퓨터 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양사가 개발한 제품은 유닉스 운영체제를 채택했으며, 기존 16비트 컴퓨터보다 처리 속도와 저장 용량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국산화는 외국산이 주도하던 범용컴퓨터 시장에서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한 성과로 평가되며, 정부의 국가기간전산망 구축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경제
1986년 5월 5일
보일러制御器(제어기) 실용화
전자通信硏(통신연), 水管式(수관식) 열효율 10% 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열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보일러 제어기를 개발해 실용화에 성공했다. 연구소 내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이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제어장치는 자동 급수 제어, 자동 연소 제어, 열효율 향상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제어기 채택을 통해 보일러의 안전 운행은 물론 열효율이 10% 이상 향상되어, 연간 4억 원의 수입 대체 및 수출 증대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매일경제
1986년 6월 4일
産(산)·硏(연) 협동연구 강화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三星半(삼성반) 등 2社(사) 출연 합의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산·연 협동연구체제를 공고히 하고 연구 재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연구비 출연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반도체통신과 금성반도체로부터 각각 2천만 원씩의 연구비를 출연받기로 합의했다. 연구소는 향후 기반기술 축적과 연구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산업체에 대한 자료 및 기술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6년 7월 9일
4MD램 89년까지 開發(개발)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조합‧서울大(대)공동
정부지원 등 982억원 投入(투입)
정부는 1989년 상용화를 목표로 총 982억 원을 투입해 4MD램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그리고 삼성·금성·현대전자 등 산학연이 총출동하는 이 프로젝트는 연구비의 75%를 정부와 전기통신공사가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1987년 1단계로 1MD램을 개발하고, 1989년까지 0.8µm 선폭의 4MD램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여 향후 26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국가적 전략으로 풀이된다.
매일경제
1986년 7월 25일
敎育(교육)연구용 컴퓨터通信網(통신망) 확산
SDN등 6개 네트워크 全國(전국)연결
産(산)·學(학)·硏(연) 정보교류
국내 각 대학과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교육연구용 컴퓨터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현재 SDN, SERI NET, KIET LINE 등 6개 주요 교육연구망이 전국적으로 설치·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산·학·연 간의 정보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이들 네트워크는 전자메일, 파일 전송, 기술 정보 데이터베이스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가입 기관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매일경제
1986년 8월 5일
카드리더 國産化(국산화) 시급
카드式(식) 公衆電話機(공중전화기) 개발현황과 과제
일정기간 機種(기종) 교체 막아
생산업체 技術(기술) 축적 지원
잠재 需要(수요) 큰 通信網(통신망) 계획 업계 弘報(홍보) 필요
86 아시안게임과 88 올림픽을 대비해 한국전기통신공사와 전자통신연구소는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방침에 따라 카드식 공중전화기 기술을 중소업체에 전수했다. 그러나 핵심 부품인 카드리더는 개발 시간 부족으로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업체의 기술 축적을 위해 잦은 기종 교체를 지양하고, 장기적인 통신망 운용 계획을 미리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1986년 8월 25일
89年初(연초) 4MD램 상품화
産(산)·學(학)·班(연) 연구분담 8백79억 원 투입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3단계 계획 수립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오는 1989년 초까지 총 8백79억 원의 연구비와 670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학·연 공동으로 4MD램을 개발, 상품화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3단계 순차적 개발을 통해 회로선폭을 0.8미크론까지 미세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연구소는 향후 4MD램 개발 성공 시 5년간 총 30억 달러의 내수 및 수출 판매고를 달성해 세계시장의 11.6%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매일경제
1986년 12월 15일
64비트並列(병렬)컴퓨터 내년 개발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유닉스OS 사용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삼성반도체통신과 공동으로 32비트 유닉스 컴퓨터를 개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미니컴퓨터급인 64비트 병렬처리 고성능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에 개발될 시스템은 병렬 처리형 구조에 표준 운영체제로 유닉스(UNIX)를 채택하게 된다. 연구소는 이와 더불어 다중프로세서 및 자동화 제어 기술에 대한 기초연구 사업도 함께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1987년 4월 6일
행정電算網(전산망)개발 5社(사) 참여
主(주)컴퓨터 공동연구
90년까지 3백35억 원 投入(투입) 국산화
金星(금성)·三星(삼성)·現代(현대)·大宇(대우)·商易(상역)
정부는 오는 1990년까지 총 3백35억 원을 투입해 행정전산망용 주컴퓨터를 국산화하기로 하고, 공동 개발에 참여할 금성사, 삼성반도체통신 등 5개 민간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와 연구조합, 참여기업이 연구비를 분담하며, 유닉스 OS를 내장한 32·64비트 슈퍼미니급 컴퓨터를 개발하게 된다. 정부는 1990년까지 독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1991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선일보
1987년 5월 8일
全(전)전자교환기 TDX10 開發(개발) 확정
6차 5개년계획 정보통신망 시범機種(기종)으로
값비싼 外国産(외국산) 침투 우려 「国産(국산)」으로 결정
체신부 통신개발추진위원회는 4개 민간 기업과 함께 종합정보통신망(ISDN) 기능을 갖춘 대용량 전전자교환기 TDX10을 공동 개발하기로 한국전기통신공사도 이를 제6차 5개년계획의 시범사업용 기종으로 선정해 값비싼 외국산 제품의 도입 우려를 해소했다. 마스터플랜에 따라 TDX10은 대도시에 적합한 10만 회선 규모로 대용량화되어 국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매일경제
1987년 8월 24일
전화선故障(고장) 자동진단기 고안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원인분석 처리-實用化(실용화) 기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망운용연구실 연구팀은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전화 가입자의 선로 고장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전문가 시스템 시험 모델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고장 신고가 접수되면 축적된 지식베이스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고장 지점을 추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연구팀은 전화국 실험실 실증을 통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기술 보완을 거쳐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7년 9월 1일
전자교환기용 標準言語(표준언어) 고안
생산성 3배 TDX-10 國産化(국산화) 박차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대용량 전전자교환기인 TDX-10의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제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인 CHILL과 설계 언어인 SDL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세계에서 10번째로 개발된 것으로, 기존 TDX-1 개발에 사용된 언어보다 생산성이 2~3배 높다. 연구소는 기술 발전을 위해 공동 개발 참여 업체와 학계에 이를 이전할 계획이며,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연구소의 기술 구매 요청도 검토 중이다.
매일경제
1987년 9월 8일
混合型(혼합형) 정보터미널 개발
텔렉스·FAX·텔리텍스 3機能(기능) 복합
도장·도표·사인 등 高畫質(고화질)로 신속전달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텔렉스, 팩시밀리, 텔리텍스의 기능을 결합해 문자뿐만 아니라 도표, 그림, 도장 등 특수 정보까지 고화질로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혼합형 정보 터미널을 개발했다. 연구소는 그동안 화면 표시 및 영상 입력 기술 등을 축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내에 실용화 시제품 제작과 문서 교환 규격안 제정을 완료하여 본격적인 고화질 일괄 교환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7년 11월 7일
보급형 CAD·CAM개발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3차원·평면구조 해석 가능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이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CAD/CAM(컴퓨터 이용 설계 및 제조)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정연구사업을 통해 완성된 이 시스템은 대화형 도면 처리 기능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이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범용 3차원 및 평면구조 해석이 가능하다. 이번 개발을 통해 연구소, 학교, 기업 등에 원시 코드를 공급하여 산업별 특성에 맞춘 세부 기능 확충과 기술개발을 촉진할 수 있게 됐다.
매일경제
1987년 11월 14일
컴퓨터의 達人(달인) 처녀 情報處理士(정보처리사)
기술사 홍일점 合格(합격) 印素蘭(인소란)씨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에서 10년째 근무
女性(여성)으론 세번째...섬세‧끈기요구 적합
“새 정보 쏟아져 게으름 피울수가 없어요”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의 인소란 선임연구원이 정보처리기술사 시험에 합격, 역대 세 번째 여성 기술사가 되어 화제다. ETRI 근무 10년 차인 그는 섬세함과 끈기가 요구되는 컴퓨터 분야가 여성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ISDN 구축 및 부가가치통신망(VAN) 장비 개발 팀장으로 활약 중인 인 연구원은 이번 자격 취득으로 박사급 대우를 받게 됐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부하며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매일경제
1988년 1월 15일
情報通信綱(정보통신강) 구축 7대 기술 원칙
"운용관리 잘하면 事業(사업) 번창한다"
技術(기술) 발전겨냥 미래투자 신경
장애대처‧보안책임 명확해야
국제 정보통신망의 효율적 운용이 기업의 승패를 좌우함에 따라, 전자통신연구소는 망 구축을 위한 7대 기술 원칙을 제시했다. 이는 모든 이용자의 접근성 보장, 현지 사정에 밝은 인적 네트워크 확립, 통신 주관청과의 협력, 24시간 장애 대처 및 철저한 보안 유지를 골자로 한다. 아울러 면밀한 비용 검토와 함께 신기술 도입 등 미래 수요를 예측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되어야만 급변하는 통신 환경에서 사업 번창을 기약할 수 있다.
매일경제
1988년 1월 19일
대용량 光電送(광전송) 시스팀 개발
1線(선)으로 8천 64명 동시통화
民間(민간) 5개사 통해 産業化(산업화) 추진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한국전기통신공사의 지원을 받아 기존보다 6배 성능이 향상된 5백65MB/S 대용량 광전송 시스템을 개발, ISDN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광섬유 한 가닥에 8천여 명을 수용하고 운용 회선 감시 제어 기능까지 갖춘 이 시스템은 현재 삼성반도체통신, 금성반도체 등 5개 민간 기업에 2단계로 나뉘어 기술 전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써 통화 품질 향상과 본격적인 대용량 광통신 시대의 개막이 기대된다.
매일경제
1988년 2월 2일
TDX1 교환기SW 변경요구제어용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전전자교환기 TDX-1의 소프트웨어 문제점 수정 및 기능 확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변경요구제어시스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데이터베이스 생성·관리와 변경 요구 편집·검색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유닉스 운영체제 기반의 특정 기종들에서 사용 가능하다. 과기처에 프로그램 보호 등록을 마친 이 시스템은 교환기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이력 관리에 기여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1988년 2월 4일
TDX10등 종합정보통신망 관련기술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91년까지 중점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대용량 전전자교환기 TDX-10을 비롯한 종합정보통신망(ISDN) 구축 관련 핵심 기술을 오는 1991년까지 중점 개발하기로 했다. 이미 기술 전수를 추진 중인 가입자접속장치에 이어 올해 음성정보 인식 기술 연구를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프로토콜 및 단말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TDX-10은 시스템, 소프트웨어, 교환회로 설계 기술 전반을 독자 개발할 방침이다.
매일경제
1988년 2월 4일
사람의 腦(뇌)신경회로 모방한 컴퓨터 곧 등장
美(미)·日(일)·유럽 상품화 적극 추진
畫像(화상)·패턴·음성 등 임의 처리
한국전자통신연구소 기술정보센터에 따르면, 인간의 뇌 신경회로망을 모방하여 화상·패턴·음성 등을 자유롭게 처리하는 차세대 병렬컴퓨터 개발이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이 신형 컴퓨터는 다층 구조의 신경세포 간 결합 강도를 조절하는 학습 능력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9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전용 연구소 신설과 벤처기업 설립 등 인력 양성과 투자를 적극 추진 중이다.
매일경제
1988년 3월 25일
카드·리더기 國産化(국산화) 추진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4개 기업 공동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KDC상사, SKC 등 4개 민간 기업과 산·연 협동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마그네틱 카드와 카드리더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참여 업체들은 2년 내 개발을 목표로 1차 연도 개발비 3억 8천9백만 원을 공동 부담하기로 했으며, 개발 완료 시 지하철 및 공중전화 분야 등에서 큰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연구소는 향후 대용량 IC 카드 개발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8년 4월 23일
탈륨계 超電導體(초전도체) 개발
忠南(충남)·全北大(전북대)와 함께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절대온도 115K서 저항 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박신종 박사팀은 충남대, 전북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절대온도 115K(섭씨 영하 158도)에서 저항이 제로가 되는 탈륨계 고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 이 재료는 기존 비스무트계보다 절대온도가 10도 높은 우수한 물질로 평가받는다. 연구팀은 작년부터 특정 연구개발 과제로 연구에 착수하여 올해 초 이트륨계 박막 제조 기술을 확보하는 등 고온 초전도 기술을 반도체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매일경제
1988년 5월 19일
행정電算網(전산망) 주전산기 國産化(국산화)
이달중 金星(금성)‧三星(삼성)‧大宇(대우)‧現代(현대)서 공급
총 20대 첫 納品(납품)
업계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공동, 美社(미사) 기술토대 實用化(실용화)
국내 4개 업체와 전자통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행정전산망용 주전산기가 이달 중 20대 첫 공급된다. 미국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슈퍼미니급 컴퓨터는 91년 전국 서비스 실시를 위해 90년까지 총 106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정부와 개발진은 이를 계기로 91년 5월까지 335억 원을 투입, 설계에서 생산까지 완전 국산화를 달성해 과학적인 국가 행정 체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1988년 6월 4일
韓國(한국)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日經(일경)텔레콤」개통
世界(세계)뉴스 등 綜合版(종합판)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급변하는 세계 기술 경제 및 반도체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하기 위해 매일경제신문사가 일본경제신문사와 제휴해 제공하는 ‘일경 텔레콤’의 서비스를 개통했다. 이번 개통을 통해 연구소는 전 세계 뉴스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 상품, 주식, 금융, 외환 및 기업 정보 등의 최신 경제·경영 기술 정보를 온라인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확보하여 연구 및 정보 활용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매일경제
1988년 7월 13일
超(초) 집적회로 설계용SW 개발
100만 TR蒸子(소자) 도면 배치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초고밀 반도체 활용 계획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유영욱 박사팀은 최대 100만 개의 트랜지스터 소자를 도면 배치할 수 있는 초대규모집적회로(VLSI)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EDAS’를 자체 개발했다. 워크스테이션용 EDAS와 함께 퍼스컴 전용 컬러 지원 버전인 ‘EDAS-P’도 동시 개발되어 취약했던 국내 반도체 설계 기술 수준을 크게 높였다. 연구소는 이 시스템을 초고밀도 반도체 및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8년 7월 30일
化合物(화합물) 半導體(반도체) 연구활발
MOCVD등 장비도입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90年代(년대) 光電(광전)집적회로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차세대 고속 광통신 시스템의 핵심인 광전집적회로(OEIC)용 화합물 반도체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연구소는 기초 기술 습득과 에피층 결정 성장을 위해 인듐인(InP)계 성장용 첨단 대용량 장비인 MOCVD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 장비를 활용해 고속 광통신용 발광 및 수광 소자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90년대에 본격적인 광전집적회로 개발 가동 및 화합물 반도체 공정 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매일경제
1988년 8월 23일
FA기기 원격제어시스템 개발
MAP 적용 통합조정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PLC 자동조절 상호통신 가능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자동화시스템연구실은 공장자동화용 표준 프로토콜(MAP)을 적용하여 컴퓨터 수치제어기(CNC)와 자동공정제어기(PLC) 등 이기종 자동화 기기들을 원격으로 통합 제어·감시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했다. 과기처 특정연구과제로 진행된 이번 개발을 통해 제조회사별 접속 방식 차이로 지연되었던 생산 정보의 통합 관리와 상호통신이 가능해져 공장 자동화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경제
1988년 12월 2일
並列式(병렬식)컴퓨터 곧 출현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 내년 완료 목표 시스템 설계 나서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차세대 컴퓨터의 핵심 기술인 병렬처리 컴퓨터 시스템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했다. 연구소가 목표로 하는 시스템은 고급 언어를 사용하고 기호 처리에 적합한 목적지향형 구조를 가지며, 내년 중 2억 원을 투입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복수의 명령을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처리 기술은 기존 직렬 처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각하는 컴퓨터’를 구현하는 기반 기술이 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1988년 12월 16일
通信硏(통신연), 반도체 硏究棟(연구동) 가동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15일 대덕 현지에서 학계와 연구계 인사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연구동 가동식을 가졌다. 새 연구동은 162평 규모의 클래스10 클린룸을 포함해 반도체 설계(CAD)부터 마스크 제작, 공정 개발, 신뢰도 검사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완비했다. 연구소는 이 시설을 산학연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하여 국내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1989년 5월 6일
波長(장파장) 光(광)통신시스템 국산화
通信班(통신반) 姜玟鎬(강민호)박사팀 전송속도 565Mbps
흡聲(음성)기준 최대 9만 회선 수용
全國(전국) 단일통화가능 내년 실용
한국전자통신연구소 강민호 박사팀은 3년간의 연구 끝에 대량의 음성·데이터·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565Mbps급 첨단 장파장 광통신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선진국 수준의 최첨단 대용량 구조로, 최대 약 9만 회선의 음성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전송 비용을 3분의 1로 낮춰 전국 단일통화권 구축을 유도한다. 현장 시험을 거쳐 내년 하반기 실용화될 예정이며, 현재 금성·대우 등 5개 업체에 기술 전수를 진행 중이다.
매일경제
1989년 7월 15일
光(광)CATV개발 착수
通信硏(통신연)광섬유활용 기본시스템 정립
한국전자통신연구소 강민호 박사팀은 전기통신공사의 출연과제로 양방향 서비스 및 데이터 전송 효율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광CATV 시스템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광섬유를 활용하는 이 시스템은 기존 동축케이블 대비 전송 속도와 정보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정보화 사회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연구소는 총 4년간 1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1차 연도인 올해는 시스템 기본 모델 정립에 주력한다.
매일경제
1989년 7월 26일
안방서 쇼핑·회의까지 풍요로운 社會(사회) 눈앞에
ISDN(종합정보통신망)
음성데이타 映像(영상) 등 하나로
21C까지 전면 實用化(실용화) 박차
電送(전송)시설 디지틀化(화)
대용량 全電子(전전자) 교환기 개발 관건
음성·데이터·영상을 통합하는 '꿈의 통신망' ISDN이 2000년대 초 완전 실용화를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체신부와 전기통신공사는 전송로의 디지털화와 핵심인 국산 대용량 교환기 TDX-10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20조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90년대 중반 대도시를 시작으로 전국에 확대되며, 이를 통해 쇼핑과 화상회의 등이 가능한 풍요로운 정보 사회가 도래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1989년 8월 4일
국가基幹(기간) 전산망
試驗(시험)도구 국산화
通信公(통신공)·通信班(통신반) 공동
한국전기통신공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국가기간전산망의 호환성 보장과 원활한 망 접속을 위해 오는 1991년까지 전산망 기능 규격과 시험 도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올해는 행정·금융 등 5대 전산망 운영을 위한 OSI 프로토콜 하위 계층과 단순파일용(FTAM), 메시지전달(MHS) 기능 규격안을 수립할 예정이며, 향후 개발 완료 시 종합정보통신망(ISDN) 및 공장·사무자동화 네트워크 구축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1989년 8월 5일
자동通譯(통역)전화 곧 등장
1단계로 韓日(한일)·日韓用(일한용) 설계기술 성공
通信班(통신반), 90년대 중반 常用(상용) 서비스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서로 다른 언어를 단일 문법 체계로 변환하는 언어 운용 통합이론을 응용해 한·일 및 일·한 자동통역전화(ATT) 시스템 1단계 설계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송신측 음성을 기계통역 시스템과 음성합성 LSI를 거쳐 수신측 언어로 변환하는 구조이다. 연구소는 3천여 단어의 사전과 문법 프로그램을 탑재한 이 시스템의 90년대 중반 상용화를 목표로 일본 KDD와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매일경제
1989년 8월 12일
小型(소형)·소용량 衛星(위성)통신
地上(지상)시스템 개발
通信硏(통신연) 92년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오는 1996년 국가 통신방송위성 확보 계획에 발맞추어, 기술이 취약한 위성체 발사 대신 지상 장비 시스템의 기술 자립을 위한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소는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 실정에 부합하는 소형·소용량 지상 시스템 위주로 199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다원접속방식 모델을 선정하고 직경 1.2m 전후의 타원형 지상 안테나 시제품 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매일경제
1989년 8월 31일
畵像(화상)전화 標準(표준)규격 제정
通信班(통신반) 4억 투입
網(망)접속 등 年末(연말)완료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오는 1990년대 초 화상전화(비디오폰) 실용화에 대비해 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연말까지 국내 표준규격을 제정하기로 했다. 연구소는 영상정보 압축부호화 및 망 접속 기술 표준을 정립하고 표준방식 검증용 시제품과 시험검사방법도 작성할 계획이다. 현재 자체 개발한 흑백 정지화 비디오폰을 시험 운용 중인 국내 가전업체들은 표준규격이 확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1989년 8월 31일
空間(공간)스위치 IC技術(기술) 개발
通信班(통신반) 2.2Gb 갈륨砒索(비소) 활용 企業化(기업화) 추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마동성 박사팀은 갈륨비소(GaAs) 소재를 사용한 2.2기가비트급 초고속 공간스위치 집적회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국내 기업에 기술 전수를 추진한다. 이 회로는 16개 입력과 8개 출력을 자유롭게 접속하는 데이터통신용 칩으로, 미·일 제품보다 4배가량 빠르다. 향후 초고속 화상 전송, 케이블TV, 광통신 및 종합정보통신망(ISDN) 교환기 등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1989년 9월 30일
신호網(망)기술개발 추진
通信硏(통신연), 非(비)음성서비스 대비 年内(연내)설계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2천년대 종합정보통신망(ISDN) 실용화에 맞춰 데이터·영상 등 비음성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신호망 기술개발에 나섰다. 연구소는 오는 1992년까지 19억 원을 투입해 국제 표준인 ‘No.7 공통선 신호방식’을 채택한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올 연말까지 신호중계교환기 설계와 실험실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빠르면 1993년부터 실용화할 계획이다.
조선일보
1990년 3월 21일
「全電子(전전자) 교환기10」 성능시험 "성공"
電子(전자)통신研(면) 개발단 실험
91년까지 「世界(세계)최고」 개발 青信号(청신호)
50만 BHCA넘어서 ·· 백20萬(만) BHCA 목표
2백73명 투입…2백억 더들여야
TDX10 전전자교환기 개발이 성능시험에서 성과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대비 대용량 처리능력을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 달성이 기대되며, ISDN 기반 구축과 통신기술 자립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연구소와 기업·학계 협력을 통해 기술 확보와 산업 확산, 해외 진출 기반 마련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경향신문
1991년 1월 13일
세계최대 容量(용량) 電話(전화) 교환기 개발
TDX 10
1시간에 150萬(만) 통 연결
전자通信硏(통신연) 개가
국내 기술로 세계 최대 용량의 전화교환기가 개발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 TDX개발단은 12일 서대전전화국에서 실시한 국산 전전자교환기 TDX-10의 상용시험에서 선진국의 2배 수준인 150만 BHCA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시간에 150만 통의 전화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으로, 독일 지멘스사의 기록을 넘어선 세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이 제품은 ISDN 기능까지 탑재되어 더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조선일보
1991년 1월 13일
세계最大(최대)의 용량 電話(전화)교환기 개발
전자通信班(통신반) TDX10
1시간 150만 통 연결...선진국의 2倍(배)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TDX개발단은 서대전 전화국에서 수행한 상용시험에서 1백50만 BHCA(Busy Hour Call Attempts, 체번시 호시도)를 돌파하며 세계 최대용량의 국산 전전자교환기 ‘TDX10’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1시간에 1백50만 통의 전화를 연결할 수 있는 능력으로 선진국 기술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TDX10은 대용량 처리 성능뿐만 아니라 미래 종합정보통신망(ISDN) 구현을 위한 교환기능까지 완벽히 부가되어 있다.
조선일보
1991년 1월 15일
“올해는 내가 主役(주역)”
’91 科技(과기)분야 이끌 사람들
TDX10 개발단장 전자통신硏(연) 朴恒九(박항구) 씨
교환기 전공으론 国內(국내)서 첫박사
“종합정보통신망 부가 기능 장점”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박항구 TDX10 개발단장은 총 9백여억 원의 연구비와 산·학·연 인력이 투입된 대형 국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세계 최대용량의 교환기 개발을 완료했다. TDX10은 설계 단계부터 종합정보통신망(ISDN) 기능을 고려해 개발되어, 기존 시스템을 수정해야 하는 선진국 제품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 순수 국내파 학위 소지자인 박 단장은 올해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1992년까지 ISDN 기능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1991년 5월 1일
次世代(차세대) 반도체素子(소자) 세계 첫 開發(개발)
전자通信硏(통신연) 李振孝(이진효) 연구원
수직구조로 고집적‧초고속 回路(회로)
2百(백) 56메가 D램 95년 개발 길터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바이폴라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수직 구조의 차세대 D램 핵심 소자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평면 소자 대비 면적을 50% 이상 줄이고 속도는 3배, 전력 소모는 10분의 1로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256메가 및 기가비트 D램의 조기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생산 기술 위주였던 한국 반도체 산업이 독자적인 원천 기술까지 확보하며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전망이다.
한겨레
1991년 5월 25일
전자통신연 노조 부처이관 요구
과기처서 체신부로 "기술수요 연구비 의존"
상대적 저임금 따른 고급인력난 불만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노조는 급변하는 연구 환경 대응과 기술 수요 기관과의 연계를 위해 주무부처를 현 과기처에서 체신부로 이관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 연구소 측은 예산의 78%를 체신부 산하 기관이 지원하고 있고, 현 체제의 저임금으로는 우수 인력 확보난을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과기처는 타 연구소의 연쇄 이관 등 파장을 우려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경향신문
1991년 12월 2일
한국통신연 선임연구원 金蘭淑(김란숙)씨
개척자길 10년 光通信(광통신) 1세대
종합통신만 ISDN기준연구 비지땀
한국통신연구개발단 김란숙 선임연구원은 국내 광통신 분야를 개척해온 여성 연구 1세대다. 90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86년 입사 이래 전송방식 등 주요 부서를 거쳐, 현재는 우루과이라운드에 대비한 ISDN 기술 기준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자신의 연구가 국가 통신망 구축의 기준이 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는 김 연구원은, 향후 전자식 교환기를 광교환기로 대체하는 차세대 기술 연구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겨레
1993년 1월 5일
한국전자통신연 올해 연구사업 설계
종합정보통신망 구축 본격화
디지털이동통신·타이컴 Ⅲ개발 등에 1천억 원 투자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 및 고속중형컴퓨터 개발을 골자로 하는 총 1천42억 원 규모의 올해 연구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연구소는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 구축을 본격화하고 차세대 교환기술과 위성통신 우주과학 기반기술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텔 펜티엄 칩 기반의 타이컴 Ⅲ 컴퓨터 개발과 초고속 반도체 집적회로, 뉴로컴퓨터 등 원천기반기술 연구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한겨레
1993년 5월 08일
정보 창고'인터네트'를 아십니까
전세계 학술정보에서 팝송순위까지 검색
충북대‧통신연 등에 접속 일반인도 이용
전 세계 학술정보부터 팝송 순위까지 검색 가능한 '인터넷'은 국내 32개 기관이 가입했으나 주로 연구 목적에 제한되어 있다. 일반인은 충북대 BBS나 한국통신 'KIDS' 등을 통해 제한적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한국통신은 이용 확대를 위해 HINET-P 연동을 구상 중이나 해킹 등 부작용 우려로 전면 개방은 미뤄지고 있다. 정보전쟁 시대에 맞춰 일반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올바른 통신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경향신문
1994년 1월 1일
산업의「쌀」 첨단반도체에 21세기를 건다
「256메가 D램」의 神祕(신비)
한국의 기술력 어디까지 와있나
손톱 2倍(배) 크기에 원고지 8萬(만)장
"꿈의 素子(소자)"97년까지 개발키로
64메가 D램은 작년 세계 첫 국내개발...다층 금속배선 등 기술혁신이"열쇠"
지난해 세계 최초로 64메가 D램 개발에 성공한 한국이 '꿈의 소자'인 256메가 D램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97년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 반도체는 손톱만한 크기에 원고지 8만 장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기존 평면 구조의 한계를 넘는 수직 구조 핵심 소자를 개발해 고집적·초고속 성능을 확보했으며, 이는 향후 1기가 D램 시대를 여는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될 전망이다.
한겨레
1994년 1월 27일
국산 고속 중형컴퓨터 개발 성공
전자통신연·4 개업체 합작...분산처리기능 갖춰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국내 4개 컴퓨터 업체는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10배 향상된 분산 처리형 고속 주전산기 ‘타이컴 Ⅲ’ 시제품을 개발했다.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시스템은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을 채택하여 시스템 안정성이 뛰어나고 대형 컴퓨터급 성능 발휘가 가능하다. 연구소는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거쳐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며, 정부는 후속 사업으로 고속 병렬컴퓨터 개발에 착수한다.
경향신문
1994년 4월 21일
첨단시대 통신기술
멀티미디어 시장 先占(선점) "불꽃 경쟁"
情報化(정보화)시대-國籍(국적)도 「敵(적)」도 없다
숙적 美(미)‧日(일) 「전략동맹」 맺고 개발 앞장
국내선 삼성·현대·금성·대우, 電子通信硏(전자통신연)과 공동전선
차세대 멀티미디어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전자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미·일 기업들은 적대 관계를 넘어 전략적 제휴로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이에 대응해 국내에서도 정부의 정보고속도로 계획과 함께 삼성, 현대, 금성 등이 전자통신연구소와 공동 전선을 형성했다. 이들은 VOD 등 첨단 기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나, 아직 선진국 대비 기술력이 부족하여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선일보
1994년 8월 13일
광대역 ISDN 내년 첫 구축
서울~대전 화상전화, 영상 회의 등 시험 98년 상용화
한국통신과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멀티미디어 통신 서비스를 위한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 시험망 구축계획을 마련하고, 내년 중반까지 서울과 대전 사이에 초고속 광케이블망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 시험망은 일반 전화선보다 6만 4천 배 빠르며 산·학·연 공동 실험에 활용된다. 정부와 한국통신은 단계별 시범운영을 거쳐 1998년부터 일반인 대상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2015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1994년 8월 17일
첨단 멀티미디어 개발 완료
음성-펜으로도 작동...다자간 映像(영상) 회의 가능
정부-기업 4년간 공동연구...내년에 상품화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는 대기업들과 함께 4년간 1백93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하여 음성과 펜으로 작동 가능한 워크스테이션급 멀티미디어 컴퓨터 ‘콤비스테이션’ 시제품을 개발했다. 디지털 신호처리 칩과 멀티미디어 운영체제를 갖춘 이 시스템은 다자간 영상회의, 영화 및 음악 편집, 데이터 검색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참여기업들은 기술 보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상품화하여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1994년 12월 18일
광(光)공학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광학공학과는 첨단과학 시대를 맞아 인력 수요가 급증,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전자통신연의 광통신 연구 모습.
조선일보
1995년 1월 15일
"값싸고 질좋은 통신서비스가 목표"
초고속정보망 땐 원격 의료-교육 일반화
「기반구축」 민간주도가 당면
규제완화-경쟁확대에 역점
「자동제머」 분야 손꼽히는 전문가 ··· 소문난 酒黨(주당)-독서광
정보통신부 출범과 함께 경상현 장관이 초대 장관으로 취임했다. 그는 정보화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 강조하며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 산업·기술·인력 기반 강화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는 선진국 진입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며, 민간 참여 확대와 규제 완화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조선일보
1995년 7월 14일
情報(정보)고속도로 뚫은'40대 5인방'
任周煥(임주환)-金守亨(김수형)-崔文基(최문기)-金成奎(김성규)-李尚動(이상훈)씨
기존 통신망보다 2,000배 빠른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3년간 기반사업 추진…국산 TDX도 함께 개발한 '끈끈한 사이’
초고속정보통신망 선도시험망이 개통되며, 영상정보 처리 등 기존 대비 수천 배 이상의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기술적 도전이 부각됐다. ETRI와 한국통신 등 연구진은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하며 난관을 극복했고, 다수의 특허와 국제표준 성과를 이뤘다. 다만 연구진은 성급한 일정 중심 개발 관행 개선과 지속적 기술 고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향신문
1995년 7월 25일
시내·외 전화를 비롯한 모든 통신 시장을 외국에 개방하라는 미국 등 선진국의 개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멀티미디어통신연구소 모습.
조선일보
1995년 11월 2일
「동명정보대학」 초대총장 내정 成琦秀(성기수)박사
인터뷰
“인터넷 활용능력 집중배양
취업 후 재교육 없게 하겠습니다”
동명정보대학 초대 총장으로 내정된 성기수 박사는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KIST 출신의 제1세대 정보화 리더인 성 박사는 졸업생들이 재교육 없이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속도의 인터넷 통신망과 개인별 PC 지원 등 파격적인 전산 교육 환경을 구축하여 세계적인 정보분야의 종합대학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매일경제
1995년 12월 13일
"국내 연구원 불신 가장 섭섭"
梁承澤(양승택) 전자통신 연구소장
"기술개발이 경쟁력 提高(제고) 지름길" 입증
양승택 한국전자통신연구소장은 TDX 개발의 성공 모델이 이후 반도체와 행정전산망용 주전산기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통신 TDX 사업단의 적극적인 구매 지원이 없었다면 성공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개발 당시 기술적 문제보다 국내 연구진을 불신해 외국 기술을 도입하려던 일부 업체의 태도가 가장 큰 난관이었다고 술회하며, 기술 개발만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다.
조선일보
1997년 2월 3일
256MD램 금속증착기술 ‘독보적’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 아펙스
美(미)-日(일)보다 표면균일도 뛰어나
올 매출액 150억 이상 예상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벤처 1호 기업인 ‘아펙스’는 미국과 일본을 능가하는 정밀도의 256MD램 차세대 반도체 제조 장비 ‘MOCVD(금속유기화학증착)’ 기술을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창업 초기 국산 장비에 대한 외면으로 자금난을 겪기도 했으나, 뛰어난 표면 균일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아펙스는 본격적인 고집적 반도체 시장이 열리는 98년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조선일보
1997년 4월 12일
CDMA 명예의 전당
한국인들이여,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라
한국이동통신 기술 불모지에서 세계 최초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디지털 이동통신 상용화를 성공시킨 주역 6인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양승택 ETRI 원장을 비롯한 산·학·연·정의 전문가들은 팽배했던 회의론과 기술적 난제를 오기와 끈기로 극복하며 원천기술 확보와 기지국 연동 시험을 주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8년간 3백여 명의 연구원이 참여한 대형 국책 사업으로, 한국이 21세기 통신 대국으로 도약하는 발판과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조선일보
1997년 9월 24일
전자통신硏(연) 발행 계간 「ETRI저널」
‘권위’ 인정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 ‘ETRI 저널’이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인용색인(SCI) 등재 학술지로 선정되었다. 정보통신 분야 연구소 중에서 SCI 학술지를 발행하는 곳은 전 세계적으로 IBM, AT&T, BT에 이어 ETRI가 네 번째다. ETRI 저널은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논문만 게재해 왔으며, 전기전자 및 통신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높은 인용도와 학술적 권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조선일보
1998년 8월 3일
전자통신연구원-美(미) 퀄컴社(사) ‘CDMA 로열티’놓고 갈등
쾰컴, 電通研(전통연)에 배분했던 로열티 줄여
電通研(전통연) “일방적 결정...법정 싸움 불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퀄컴사가 국내업체들로부터 징수하는 CDMA 로열티 중 ETRI 몫의 배분 비율을 일방적으로 축소하고, 신규 PCS(개인휴대통신) 관련 로열티 배분을 거부함에 따라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ETRI 정선종 원장은 퀄컴의 조치를 수용할 수 없으며 소송을 통해서라도 권리를 관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분쟁의 결과는 향후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로열티 협상과 공동 대응 전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선일보
1999년 7월 26일
컴퓨터가 ‘동시통역’까지?
사용자 말 알아듣고 번역
호텔 예약 등 활용 가능...
전자통신연구원 등 시스템 개발 활기
인간의 음성을 인식하고 자동 번역과 정보 검색까지 수행하는 ‘휴먼 인터페이스’ 컴퓨터 기술개발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삼성종합기술원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ETRI는 최근 4개국 공동으로 일상적인 대화체 번역이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삼성은 다국어 복합 기술을 하나의 칩에 구현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복합 오류 제어 등의 과제를 극복하고 2004년경에는 이 같은 기술이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겨레
1999년 8월 4일
이동전화 초고주파칩 국내개발
전자통신연...가격 10분의 1·전력 소모 50%로 줄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유현구 박사팀은 기존 초고주파 집적회로(RFIC) 대비 가격을 10분의 1로 낮추고 전력 소모를 50% 줄인 이동전화 단말기 송수신용 초고주파 CMOS 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단말기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비메모리 반도체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구원은 향후 민간 기술 이전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차세대 단말기용 기술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