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과 위성을 잇는
6G 초공간 통신의 시작
6G 위성통신기술
2021년, 미디어 생태계는 기술의 진보가 아닌 환경적 요인에 더욱 큰 영향을 받았다.
재택 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이 늘어나면서 미디어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실시간 TV 시청량이 증가했고 VOD 시청 건수도 증가했다.
방송가에서는 랜선 기반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시청률이 떨어지던 전통적인 미디어들도 약진했고 유튜브나 틱톡 같은 新미디어는 더 큰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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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지상에서 우주로 확장되다
1G부터 5G까지의 이동통신은 지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6G가 지향하는 미래는 다르다. 도서·산간 지역, 해상과 공중, 국경 너머까지 끊김없이 연결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 기술이 바로 저궤도 위성통신이다. 국제 사회 역시 이러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ITU-R는 6G 비전(IMT-2030)에서 위성통신을 핵심 요소로 포함시켰고, 3GPP는 지상망과 위성망을 결합하는 NTN(Non-Terrestrial Network) 표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상과 위성을 아우르는 3차원 네트워크는 6G 초공간 통신의 출발점이다.


지상–위성 통합을 위한
핵심 기술
ETRI 연구진은 6G 초공간 네트워크 실현을 위해 두 축의 기술을 동시에 확보했다. 첫째는 지상–위성 통합 네트워크를 위한 6G 위성통신 핵심기술이다. 다수의 저궤도 위성이 군집을 이루는 환경에서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하기 위해, 위성 클러스터링 기술과 최신 3GPP NR-NTN 표준 기반의 시스템 레벨·핸드오버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이는 수백 기 위성이 동시에 운용되는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둘째는 저궤도 군집 통신위성을 위한 탑재체 핵심기술이다. 연구진은 능동위상배열안테나용 빔포밍 집적회로와 고출력 증폭기 등 위성 탑재체의 핵심 반도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실제 시작품 제작과 성능 검증까지 완료했다. 이는 위성통신 장비의 국산화와 상용화를 동시에 겨냥한 성과다.

국제표준에서
산업 생태계까지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표준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3GPP와 ITU-R를 중심으로 한 표준화 활동을 통해 다수의 기술 기고서가 채택되었고, 6G 위성통신 표준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술 개발과 표준화, 특허 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다.

파급효과도 크다. 지상망의 한계를 보완하는 위성통신은 자율주행, UAM, 해상 IoT, 국방 통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다. 특히 지상–위성 통합 네트워크는 기존 B2B 중심의 통신 서비스를 넘어, 전 산업과 일상으로 스며드는 6G 초연결 사회의 토대가 된다. 하늘과 땅을 잇는 통신. ETRI의 6G 위성통신 기술은 초공간 네트워크 시대를 여는 현실적인 첫 걸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