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문서[ETRI 보도자료] ETRI, 연구원 창업기업 100호 돌파 눈앞...기술창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_251124_F.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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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 2025.11.28.(금)

배포번호 : 2025-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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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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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원

이서진(042-86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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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 보도자료 3매(참고자료 5매, 사진자료 4매)

배포처 : ETRI 홍보실

ETRI, 연구원 창업기업 100호 돌파 눈앞...

기술창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

-‘2025ETRI 연구원 창업기업 패밀리데이개최

- 40여 개 창업기업 한자리에...기술창업 성과 공유·상호 협력 강화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가장 많은 창업기업을 배출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연구원 창업기업과 함께 기술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17일 대전 ICC 호텔에서 ‘2025ETRI 창업기업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TRI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 성장 기반을 다지는 네트워킹 행사로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ETRI 연구자 창업기업 40여 개사 대표와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특강과 네트워킹 세션, 우수 창업기업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ETRI는 2011년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최초로 연구원 예비창업 지원제도를 도입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94개의 연구원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ETRI는 기술창업 생태계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ETRI 연구원 창업기업이 전체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 창업기업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창업기업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먼저,호전에이블(대표 문종태)은 세계 최초로 에폭시 기반의 솔더페이스트 소재 제품화에 성공한 첨단 산업용 소재 전문기업으로, 2025년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소재 공급을 시작했다. 또한 2026년 반도체 AI 패키지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이닉스, 애플 등과 함께 소재 공동 개발 및 평가를 진행 중이다. 호전에이블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추진한 K-선도 연구소기업 1호선정됐으며, 최근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블루타일랩(대표 김형우)은 2016년 설립된 창업기업이자 연구소기업으로, 후공정 머신비전 솔루션 개발·양산화에 성공한 이후 ETRI의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출자받아 극초단파 레이저 국산화에 도전하고 있다. 2024년 매출 5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했으며,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2026년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토너스(대표 이지수)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전국 6개 국립박물관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26년에는 시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KOICA CTS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지하철공사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기업이 직면한 투자 환경과 사회·경제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에트리홀딩스박성용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서유현 책임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초청돼 특강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윤억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은 정부는 ETRI를 포함하여 공공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공공연구성과가 기업으로 연결되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록 노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TRI 방승찬 원장은 ETRI는 연구원 창업기업들이 단순 기술개발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창업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술 창업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TRI 사업화본부는 연구원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Triple-S(Start-up/Scale-up/Stars-up)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자가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Start-up)에서는 예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검증,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연구자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성장지원 단계(Scale-up)에서는 기술·경영·투자 관련 컨설팅과 글로벌 진출 지원, 기술출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성장 스타기업 육성 및 회수전략 실행(Stars-up) 단계에서는 Next-IPO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TRI는 앞으로도 출연연을 대표하는 기술창업의 산실로서 우수한 연구 성과가 시장으로 연결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 본문 끝>

참고1

ETRI 연구원 창업기업 패밀리 데이 이미지

참고2

ETRI 연구원 창업기업 패밀리데이 참가 기업대표 인터뷰(1)

호전에이블(대표 문종태)

세계 최초로 에폭시 기반의 솔더페이스트 소재 제품화에 성공했고, 현재 적용 분야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스마트폰, 반도체 및 2차 전지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향후 미래 첨단 산업용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신소재 개발로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소재 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급 개시하였고, 26년 반도체 Al 패키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하여 하이닉스, 애플등과 소재 공동 개발 및 평가를 진행 중이다. 2026년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 자금은 라이트하우스 컴바인 인베스트사등으로부터 투자 유치하였다.

- 본 행사에 참석한 계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체계적인 창업지원으로 2012년에 창업한 선배 기업가로서 이후 창업한 후배 기업가들의 현황과 어려움을 듣고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파악하고 싶어서 참석했습니다.

- 네트워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최근 공공 기술 창업 기술 분야에서 어떤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지, 최근에 창업한 후배들은 어떤 종류의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는지, 에트리 창업지원 환경의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ETRI로부터 기술창업에 도움받은 점은?

실무 부서인 사업화본부는 예비 창업 단계에서는 창업 이후 필요한 세무, 노무, 회계에 대한 이해 및 시제품 개발 자금, 선배 기업가들의 경험담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고, 창업 후에는 사업화본부 연구원이 주기적으로 회사를 방문하여 여러 고민에 대하여 논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지속해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5년 투자 유치 과정에서 ETRI 홀딩스가 구축한 투자 네트워크 도움을 받았습니다.

- 향후 ETRI가 어떤 지원을 추가적으로 해주기를 바라는지?

지금까지는 국책 연구원의 목표가 공공 기술의 확보였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우수한 공공 기술 사업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우수한 공공 기술이 산업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투자 자금이 필요한데, ETRI 홀딩스가 앵커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습니다.

참고3

ETRI 연구원 창업기업 패밀리데이 참가 기업대표 인터뷰(2)

블루타일랩(대표 김형우)은 2016년에 설립된 창업기업이자 연구소기업으로 후공정 머신비전 솔루션 개발 양산화에 성공하였으며, 최근에는 ETRI에서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출자받아 극초단파 레이저 국산화에 도전하고 있다.

블루타일랩은 작년 매출 5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00% 성장을 하였다. 올해 초에는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여 내년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하고 있고, 이를 위한 예비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였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여 누적 투자액은 약 100억원을 기록하였고 최근에는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 본 행사에 참석한 계기는?

다양한 분야의 ETRI 창업 동문 기업들과 ETRI 연구원분들과의 네트워크와 협업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던 중, 좋은 행사가 기획되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 네트워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동종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 창업자분들과 다양한 소통 및 교류와 연구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여러 분야의 환경과 서로 다른 처지에서의 생각과 판단을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 ETRI로부터 도움받은 것은?

ETRI 연구원 파견을 통해 고급 인력들을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 향후 ETRI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지?

이런 네트워크 자리를 지속해 마련해주시어 궁극적으로는 기술창업 기업간 서로의 사업과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4

ETRI 연구원 창업기업 패밀리데이 참가 기업대표 인터뷰(3)

바토너스(대표 이지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 영상인식을 통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술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전국 6개 국립박물관에 수어 통역 솔루션으로 도입되어 운영중에 있으며, 2026년에는 시중은행과 협력을 통한 금융 접근성 확대 및 KOICA CTS 프로그램을 통한 인도네시아 지하철공사 등 해외 진출도 예정하고 있다.

- 본 행사에 참석한 계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에 창업한 기업가로서, 연구원에서 최근 개발된 첨단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창업 선후배 기업가들과 교류를 통해 기술 협업과 공동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본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 네트워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되는 최신 공공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공공기술 창업 분야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창업 선후배 기업 간의 협력과 시너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ETRI로부터 도움받은 것은?

창업 초기에는 사업화본부를 통해 세무, 노무, 회계 등 창업 기본 교육과 시제품 개발 자금 지원, 선배 기업가 특강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았습니다. 창업 후에는 연구인력 현장 파견, 애로기술 지도, ETRI 공동연구 기회 제공, 기술이전 대상 기술 탐색 등 ETRI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 향후 ETRI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지?

연구원 창업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ETRI의 기술을 검토하고 기술이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연구원들과의 교류 확대 및 공동 연구 기회 확대를 희망합니다. 이러한 연계를 통해 연구 상과가 산업 현장에 적극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참고5

ETRI 신정혁 사업화본부장 인터뷰

올해로 3회째를 맞은 ETRI 연구원 창업기업 패밀리데이’, 어떤 취지로 개최되었나요?

- 2011년 출연연 최초로 연구자의 창업을 지원한 예비창업지원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90여 개의 연구자 창업기업이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전체가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ETRI와 창업기업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창업기업 간 교류를 통해 ETRI 창업 생태계의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연구자 창업 100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2. 창업기업들이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 기술 창업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기술과 시장 경험을 공유하면서, 공동사업 발굴이나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투자기관 등 외부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창업기업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3.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해 주십시오.

- ETRI는 매년 10개 내외의 창업을 통해 지금까지 90개 이상의 연구자 창업기업과 100개 이상의 연구소기업을 배출했습니다. 이는 기관의 체계적 지원과 구성원들의 창업 의지가 결합된 결과로, 다른 출연연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수젠텍, 신테카바이오, 진시스템, 마음AI(마인즈랩) 등 4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공공기술 창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예비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이어지는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Triple-S: StartUPScaleUPStarUP)를 고도화해, 연구자 창업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내년 CES 전시관 운영 등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해, 딥테크 기반의 스타기업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4. ETRI벤처사관학교로 불리는 이유와 향후 방향은 무엇인가요?

- ETRI벤처사관학교로 불리는 이유는 연구자들이 보유한 첨단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사업화되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관장의 창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 지속적인 제도 개선, 그리고 창업지원 실무진의 헌신이 삼박자를 이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으로는 창업휴직, 겸업창업 등 유연한 제도를 확립하고, 창업일체R&D’, ‘Next IPO Pool 구축’, ‘E-패밀리기업 지원등 창업 이후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체계를 운영 중입니다. 앞으로도 에트리홀딩스,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다양한 혁신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투자·사업화·글로벌 네트워크 등 창업기업의 실질적 성장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