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인터뷰안]방통위원장인터뷰내용.hwp
최시중 방통위원장 인터뷰(안)
(방송/신문용)
ㅇ대상 : KBS, MBC, TJB, YTN, CMB 및 연합뉴스 등 각 신문사 ㅇ일시 : 2008년 8월 13일(수) 오후 5시 40분(예정) ㅇ장소 : ETRI 정보통신 전시관 또는 ETRI 11동 실험실 현장(예정) ㅇ방법 : 스텐딩 인터뷰(각 방송사 동시) |
[질의 1.] 위원장께서 ETRI를 방문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금년말 IPTV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ETRI에서 연구추진 중인 IPTV 2.0 등 방송통신융합시대에 대비한 ETRI의 연구개발 미래전략을 확인하기 위해 왔습니다. 또 연구현장을 방문하여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목적도 있습니다.
ETRI는 그동안 방송통신분야의 R&D를 통해 많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현재는 방통융합이 미래사회에서의 국민 삶의 질 향상, 국가경제기반 구축 및 국가시스템 재도약의 필수요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ETRI는 방송통신융합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계획을 세우고 연구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적극적인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질의 2.] 방송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방통위의 역할은 무엇인지?
방송통신산업은 이제 본격화될 방통융합시대에서 향후 10년의 국가경쟁력을 가름할 중요한 전략산업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식기반 사회로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보편적 방송․통신서비스의 제공 및 확대라는 공익․공공적 과제와 산업진흥이라는 국가적 과제의 해결을 위하여 그 동안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던 법제의 조속한 정비를 통해 방송통신산업을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질의 3.] 방송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방통위의 향후 지원방향은 무엇인지?
방송통신위원회는 법제의 조속한 정비 외에, 향후 방송통신분야의 원천표준 기술, 미래 원천기술 연구개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지원 등을 통해 방송통신 전후방 산업 전반의 선순환을 가능하게 하도록 조치를 강구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IPTV2.0 기술, 미래인터넷, 실감미디어 기술, 4G 이후의 이동통신 기술, web 3.0, 전파 자원 기술 등의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을 마련 중입니다.
[질의 4.] 2012년 상용화될 IPTV2.0의 파급효과를 어떻게 보시는 지요?
유선 IPTV(IPTV 1.0)가 2008년 말에 상용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하여 2010년에는 유선과 무선이 통합된 IPTV가 도입되고, 2012년에는 모바일을 포함한 IPTV2.0이 도입될 것이다.
2015년 이후에는 입체영상 및 음향을 제공하거나 HD(High Definition)급 고품질 또는 UD(Ultra Definition)급 초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는 실감미디어 서비스가 IPTV를 통하여 서비스되는 시대를 맞게 될 것이다.
IPTV2.0을 통한 산업경제적 파급효과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유발 20.8조원, 부가가치 유발 9.3조원, 고용 유발 11.1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질의 5.] ETRI 방문소감 및 ETRI에 바라는 점은?
ETRI는 3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우리나라가 세계속의 정보통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직접 방문하여 연구현장을 돌아보니 ETRI가 그동안의 저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우리나라 정보통신발전의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나갈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합니다.
아울러, 최근 기술과 시장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는 만큼 실용정부의 국정과제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방송통신분야가 선도할 수 있도록 ETRI가 가지고 있는 R&D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주기를 바랍니다.
특히, 공공인프라 기술을 포함하여 차세대 방통융합기술분야에서 세계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