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문서[ETRI보도자료]ETRI,2세대 탐색구조단말기 조난구조에 뛰어난 성능 입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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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rgo] 방송 : 7/22(목) 저녁부터, 신문 : 7/23(금) 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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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융합연구부문 위성항법연구팀장 이상욱(042-860-5653) E-mail: slee@et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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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홍보팀 이노성(042-860-5703) E-mail : nslee@etri.re.kr

배포번호 : 2010 - 57호

배포일자 : 2010. 7. 22(목)

매수 : 보도자료 4매(참고 5매)

배포처 : ETRI 홍보팀

ETRI,해상 조난 인명구조 탐색 단말기조난

구조에 뛰어난 성능 입증

- 21일, 부산 근해에서 ‘2세대 해상용 탐색구조 단말기(EPIRB)' 시연

- 선박 조난 사고시 신속하고, 정확한 조난 위치 전달해

- 개발 기술의 상용화로 국내 보급 및 해외 시장 진출

- 향후 육상용 탐색구조 단말기(PLB)에도 응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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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구조단말기는 해상 조난시 인명구조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해상 조난시 빠른 인명 구조를 위하여 ETRI가 개발한 「2대해상용 탐색구조 단말기(EPIRB)가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제인증을 취득하였고, 실제 시연을 통해서 「2세대 해상용 탐색구조단말기(EPIRB)의 조난 신호 및 정확한 위치 정보가 코스파스-살새트 위성, 해양경찰청이 담당하고 있는 위성 수신국(LUT)임무제어센터(MCC)를 통해서 해양경찰 구조경비정에 신속히 전달되어 인명구조에 뛰어난 성능을 가졌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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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21일, 부산 앞바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후원으로 개발한 「2세대 해상용 탐색구조 단말기(EPIRB)에 대한 해상 시연을 시행한 결과 「2대 해상용 탐색구조 단말기(EPIRB)가 유사시 인명 구조에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ETRI는 시연 결과 「2세대 해상용 탐색구조 단말기(EPIRB)가 정지궤도 및 저궤도 위성을 통해 GPS 정보를 이용한 위치를 송신하기 때문에, 저궤도 위성만을 사용하여 도플러 효과로 위치를 추정하는 「1세대 해상용 탐색구조단말기(EPIRB)에서 나타나는 2~7km이상의 위치 오차를 50m 이내로 줄이고, 위치탐색시간도 최대 10분 이내로 줄어 구조 시간이 많게는 1 시간 정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 1,2세대 해상용 탐색구조 단말기 성능 비교 >

구 분

1 세대

2 세대

조난신호 전송방법

저궤도 위성만을 사용하여 도플러효과로 위치 추정

정지궤도 및 저궤도 위성을 통해 GPS 정보 이용한 위치 송신

조난위치 파악범위

2~7 Km 정밀도

0.05 Km이내 정밀도

위치 탐색 시간

최대 1시간 소요

*GPS 수신칩 미탑재

최대 10분 이내

* GPS 수신칩 탑재

이는 해상에서의 선박 조난 사고로 인명 구조 작업을 할 경우 일분 일초를 다투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기존 「1세대 해상용 탐색구조단말기(EPIRB)의 교체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인 이상욱 ETRI 위성항법연구팀장은 탐색구조단말기에 대해서 국제해사기구(IMO) 규정에는 선박에 1세대 또는 2세대 장착에 대한 요건이 없지만 대부분 '1세대 탐색구조단말기'를 장착하고 있는 국내 선박들이 '2세대 탐색구조단말기'를 장착할 경우 유사시 보다 빠른 인명구조가 가능할 것이며, 본 기술을 조만간 국내 도입이 예상되는 개인용 탐색구조 단말기(PLB)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서해 페리호 침몰사건이후 코스파스-살새트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어 현재 해양경찰청에 LUT MCC 시스템을 설치하여 우리나라 주변해역에서 조난신호 발생시 구조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ETRI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상용화에 성공한 (주)SRC는 '1세대 탐색구조단말기'에 비해 크기와 전력 소모, 오동작 가능성 등을 현저히 줄여 선박에 장착이 용이하고 가격에서도 강점을 갖는 '2세대 탐색구조단말기'를 국내 시장에 출하하였다.

또한, 국외 시장 진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시장 규모가 큰 중국으로부터 2010년 2월에 형식 승인을 받아 '2세대 탐색구조단말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금년말 유럽의 형식 승인(CE 획득)을 받는 것이 확실시되어 수출이 레저용 요트가 많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보도자료 본문 끝>

<참고자료>

COSPAS-SARSAT 시스템 및 EPIRB 시연 개요

◦'해상용 탐색구조 단말기(EPIRB)' 작동

- 1세대 및 2세대 EPIRB를 동시에 컨테이너 안에 장착하여 강제

입수 시킴

- 컨데이너 안에 장착한 EPIRB가 해수 4M에 도달하기 전에 컨테

이너로부터 자동으로 분리되어 해수면으로 떠오름

- 단말기 본체는 해수면에 수평을 유지하면서 조난신호를 자동으로

50초마다 송신함

- GPS 신호를 수신하여 위치정보를 조난신호에 엔코딩하여 조난신

호를 발신함

조난 구조

- 조난 신호는 COSPAS-SARSAT 위성 LUT(해양경찰청)

MCC(해양경찰청) RCC 메시지 확인

- 남해지방 해양경찰청 조난신호 수신 경비함정 등 구조함정

출동 지시 경비정 위치 접수 및 조난 위치 급파

- 1세대와 2세대 EPIRB의 조난 위치 정확도 및 지연시간 비교

< 시연구성도 1 >

< 시연구성도 2 >

코스파스-살새트(COSPAS-SARSAT) 시스템 구성 및 운용절차

코스파스-살새트(COSPAS-SARSAT) 시스템은 크게 비콘과 위성 시스템, 그리고 지상 시스템으로 나눌 수 있다.

위성 시스템은 저궤도위성 시스템(LEOSAR)과 정지궤도 위성 시스템(GEOSAR)으로 나누어지며, 지상 시스템은 지역수신지구국(LUT)와 임무통제본부 (MCC)로 나누어진다.

이동체의 조난시에 자동 또는 수동으로 비콘의 경보신호가 발사되면 위성에서 이를 수신하고 지상시스템의 LUT로 중계된다.

LUT에서는 도플러효과 또는 위치 정보를 이용하여 비콘의 위치를 계산하고 그 결과에 대한 정보를 MCC를 통하여 RCC(구조조정본부)로 전송하여 영역구조 활동을 펴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해 페리호 침몰사건이후 도입하여 해양경찰이 대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저궤도 LUT MCC를 보유하고 국내 선박 조난사고시 구조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 2세대 해상용 탐색구조(EPIRB) 상용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