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보도자료_출연연 연구원들 팀창업 통해 창조경조 경제 견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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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 2014.09.17.(수) 배포번호 : 2014-5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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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창업기업 뉴라텍, 연구원서 직접 개발한 기술 산업현장에서 꽃 피운다>
출연硏 연구원들 팀창업 통해 창조경제 견인
- 무선랜 분야 ETRI연구원 28명 대규모 팀창업
- 세계최고 무선랜 칩 설계기술로 브로드컴·퀄컴과 경쟁
- 기술력·사업성공가능성 인정받아 150억 국내투자 유치
성장잠재력 큰 무선랜 산업 활성화·일자리창출 기대
- 출연硏 연구원 창업의 혁신모델로 확산 기대
창조경제를 견인할 기술, 인력, 자본의 3박자를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 탄생되어 화제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석·박사급 연구원 28명이 주축이 되어 지난 2월말 설립한 뉴라텍(NEWRATEK, 대표이사 이석규)이 그 주인공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무선랜 분야 소속 연구원들이 창업한 뉴라텍이 보유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투자기업으로부터 15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뉴라텍의 주요 사업분야는 무선랜 칩 설계로 와이파이(Wi-Fi)칩이 탑재되는 스마트폰과 정보가전, 사물인터넷(IoT)/사물지능통신(M2M)을 주요 목표시장으로 하고 있다.
뉴라텍은 우선 내년 말까지 최신기술 규격인 IEEE 802.11ac 기반의 모바일용 와이파이 칩셋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급속도로 성장 중인 IoT/M2M 시장을 겨냥한 IEEE 802.11ah 기반의 센서 칩셋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뉴라텍은 차세대 무선랜 기술로 연구개발 및 국제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IEEE 802.11ax에 대한 활발한 표준화활동을 통해 기술주도권을 확보하는 데에도 사활을 걸 계획이다.
뉴라텍의 사업모델은 독특하다. 무선랜 칩 설계 전문회사이지만 칩을 양산·판매하기 보다는 고객 맞춤형 칩 설계기술을 팹리스 반도체업체, 모바일기기 제조업체 등에 판매하는 형태로 고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러한 뉴라텍의 설립 배경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ETRI의 긴밀한 지원이 뒷받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ETRI는 기존 1인 또는 소수의 공동 창업형태와는 다른 특정분야의 연구팀 전체가 창업에 참여하는 팀창업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사업초기 겪기 쉬운 연구역량 부족 및 인력 조달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한편, 사업 성공가능성을 높임으로써 투자자 등 외부사업자금 조달 용이성을 확보토록 했다.
뉴라텍의 경우 무선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ETRI 내 여러 연구팀이 주축이 되어 팀창업을 이끌어 내고, 특허전문인력, 마케팅 및 경영관리인력이 합류함으로써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 사업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뉴라텍 설립을 위한 준비과정 또한 철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ETRI는 ▲창업아이템 검증 ▲예비창업지원 ▲창업 후 자금 및 인력지원 ▲시장에서의 성공적 안착 ▲지속적 애로사항 모니터링 및 지원 등으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가동했다.
그 결과 최근 뉴라텍은 국내투자기업인 밸류인베스트코리아로부터 1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뉴라텍이 보유한 우수한 인력 및 기술력, 창업자의 확고한 사업의지, 견고한 사업모델, 및 정부와 ETRI의 밀착지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사업성공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 이루어진 결과다.
창업 7개월 만에 인력도 배로 늘어나 현재 직원 수는 56명에 이른다. 이중 94%가 석·박사학위자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어바인(Irvine)에 사무소도 냈다. 연말까지 미국사무소에 인력을 충원하는 등 올해 말이면 직원 수가 7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뉴라텍의 첫 제품은 칩이 완성화 단계에 이르는 내년 말로 보고 있다.
이석규 뉴라텍 대표이사는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 강국인데 비하여, 근거리 무선통신의 핵심부품인 와이파이 칩 설계 및 제조업체는 전무하다”면서 “글로벌 5개 업체가 세계시장의 90%를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뉴라텍은 당당히 이들과 경쟁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흥남 ETRI 원장도“출연연 연구원들의 팀창업은 각각의 연구원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지식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하여 단기간 내 산업 현장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꽃피우는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뉴라텍의 팀창업이 창조경제 실현의 대표적 성공모델로서 타 출연연, 타 대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도“수익에 투자하지 않고 가치(value)에 투자한다”라는 투자철학을 강조하면서“사업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의적 기술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위축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벤처생태계를 살리는 한편 뉴라텍과 같은 강소형 글로벌기업을 육성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투자포부를 밝혔다.
한편, 뉴라텍을 창업한 이석규 대표는 지난 2007년, 3.6Gbps 4세대 무선전송시스템(NoLA)을 세계에서 첫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연구주역이다. <보도자료 본문 끝>
<참고자료 1>
뉴라텍 기업현황 |
□ 창업(사업추진) 배경
ㅇ 기술사업화 신모델로서 기존 소규모 창업을 탈피, 대규모 창업(팀창업)을 통해 ICT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설립
ㅇ 차세대 무선랜 기술을 사업아이템으로 관련 연구개발팀, IP전문가(변리사 등), 경영관리인력 동반 창업
- 팀 창업인력 : 28명(무선전송연구부 무선랜접속제어연구실, 무선랜전송연구실 등)
□ 기업 개요
ㅇ 일반현황
사업장 |
대전 유성구 문지로 193, 433호(KAIST 문지캠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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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업장 (NEWRACOM, Inc) |
9008 Research Drive, Irvine CA 92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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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
이석규 |
사업개시일 |
2014. 02.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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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본 금 |
(뉴라텍) 3,286백만원 |
산업분류 |
무선통신(무선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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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품 |
1. 모바일 단말용 IEEE 802.11ac Wi-Fi 칩셋 2. IoT/M2M용 IEEE 802.11ah Wi-Fi 센서 칩 3. BLE (Bluetooth Low Energy) 등 |
ㅇ (인력) 현인원 총 56명(대표이사 1명, 연구사업본부 43명, 경영마케팅본부 12명)
※ 학위별 : 박사(38%), 석사(56%), 학사(6%)
※ ETRI 창업 인력(28명) + 신규충원 인력(28명) + 추가 충원예정 인력(12명) = 총 68명
ㅇ (조직) 2본부, 7그룹, 13팀
□ 연혁
ㅇ 2014. 2. 24. : 뉴라텍 사업자등록 및 개업
ㅇ 2014. 4. 15. :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서 발급
ㅇ 2014. 4. 23. :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 등록
ㅇ 2014. 5. 1. :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서비스업’ 등록
ㅇ 2014. 5. 28.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참고자료 2>
무선랜 시장환경 및 사업추진 배경 |
□ 최근 Wi-Fi(와이파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PC, 정보가전 등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비용 대비 성능·접근성 측면에서 3G나 4G 등의 이동통신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로 ‘무선랜’이 급부상하고 있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Gartner가 전망한 ‘14년도 ICT시장성장율은 3.6%로 무선랜 칩셋 시장은 이보다 4배 정도 성장이 빠를 것으로 예측
□ 무선랜에 대한 글로벌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브로드컴, 퀄컴, 마벨(Marvel), MediaTek, Texas Instruments 등 글로벌기업 간 관련기술 개발 및 표준화 주도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 전개되고 있음. 이들 5개 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점유율은 약 90%로 전형적인 과점시장으로 고도의 기술력, 우수한 인재확보 등의 사유로 시장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함.
□ 반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생산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공공부문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를 제외하고는 무선랜 칩셋을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이 전무하고 연구개발 능력도 떨어지는 등 글로벌 경쟁에서 배제되고 있는 상황임.
□ 뉴라텍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팀창업 형태로 spin-off한 신생기업으로 과거 10여년간 ETRI에서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랜 관련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한 사업을 개시함으로써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적 우위성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미리 선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임.
<창업 추진 배경>
<참고자료 3>
뉴라텍의 과거·현재·미래 |
□ 뉴라텍 연구진의 기술경쟁력 확보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감. 현재 뉴라텍의 무선랜 칩 설계기술의 원천이 되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당시 NTT DoCoMo(일본), 지멘스(유럽), MIT(미국), 삼성전자(한국) 등과 경쟁하여 이들이 구현하지 못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최소 요구규격 1Gbps보다도 3.6배나 빠른 3.6Gbps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함. 이어 2011년에는 IEEE802.11n 칩 개발까지 성공하면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Wi-Fi Certification(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브로드컴, 퀄컴 등 글로벌 선두기업의 뒤를 바짝 추격하였고, IEEE802.11n 규격의 후속 버전인 IEEE802.11ac 상용칩 개발에도 도전하게 된 것은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이 입증된 자신감에 근거한 것임.
□ 기업 설립 6개월에 접어드는 뉴라텍은 창업 후 지속적으로 칩개발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들을 채용하여 총 40여명의 알토란 같은 연구진들이 40나노 공정의 1차 Tape-out 칩의 오류 테스트에 밤을 지새우고 있으며, 내년 말경 양산 수준의 완성도 높은 무선랜 칩을 선보일 계획임. 현재 무선랜 칩 공급업체는 글로벌 5개 업체가 세계시장의 약 90%를 독차지하고 있는데, 뉴라텍의 계획이 성공할 경우 뉴라텍의 기술력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Top 5 수준으로 꽃 피우게 될 것이며, 머지않아 한국기업이 설계한 칩을 세계시장에서 사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