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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보도자료

ETRI, '「2002년 정보통신 기술·산업전망(2002년~2006년)」보고서'발간

  • 배포일2002.03.20
  • 조회수7211
  • 담당자
    • 기술홍보팀    팀장    김희철  T. 042-860-3915
      기술홍보팀        정길호  T. 042-860-6758
      IT기술이전    본부장    김대웅  T. 042-860-6100
- 10개 첨단 IT 분야에 대하여 기술과 산업의 양 측면을 망라한 5개년도 예측 자료 수록 -
- 산·학·연 관계자와 정책 입안자에게 정책, 경영, R&D의 적절한 방향 제시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 정보화기술연구소(소장 이성국 박사)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의 정보통신 기술 및 산업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는「2002 정보통신 기술·산업 전망(2001년∼2006년)」 보고서를 지난 3월 19일 발간하였다.

작년도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되는 본 보고서는 노후 IT 설비 대체수요 및 새로운 정보통신 매체의 등장 등의 요인으로 세계 정보통신산업은 2006년까지 연평균 11.7%씩 성장, 4조 7,9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국내 정보통신산업 역시 2006년까지 연평균 19.5%씩 빠른 성장을 거듭하여 약362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 보고서는 산업자료센터(Tel. (02) 3275-2142~3)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본 보고서는 ETRI 정보화기술연구소에 근무하는 28명의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정보통신 기술 및 산업에 대한 동향을 살펴본 후 향후의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데, 특히 기술 부문의 동향 파악과 예측능력 면에서 기존의 산업전망 보고서와 차별화된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개발 중장기계획의 기술분류 및 정보통신산업 통일분류체계의 산업분류를 근간으로, IT와 인터넷을 매개로 한 디지털경제 하에서 현재 성장추세에 있거나 향후 성장분야로 각광을 받을 10대 정보통신 핵심기술 산업을 선정하여 정보통신분야의 환경변화 양상 및 향후의 정보통신 발전 비전 등을 감안, 2002년부터 2006년까지의 국내 외 동향과 전망을 제시하였다.

본 보고서에서 다루고 있는 10대 정보통신 핵심기술 산업은 ▶디지털컨텐츠, 전자상거래, ADSL, ASP 등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넷,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광통신, ▶cdma 2000-1x IMT-2000 무선인터넷 무선LAN 등을 성장엔진으로 하는 무선통신, ▶위성디지털방송 및 지상파디지털방송 등의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디지털방송, ▶정보통신기기 인터넷 정보보호분야에 기반이 되는 등 그 중요성에 비해 기술력이 가장 취약하고 시장점유율이 낮은 소프트웨어 및 컨텐츠, ▶노트북PC 액정모니터 Post PC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컴퓨터, ▶인터넷의 보편화로 해킹 바이러스 등의 사이버테러, 음란물 유통, 정보의 오 남용 등 정보화 역기능의 확산과 더불어 형성되기 시작한 정보보호, ▶네트워크 인프라상에서 가정 또는 개인용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전자기기 컨텐츠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정보가전, ▶시스템산업의 발전에 필수적인 기반이 되는 핵심부품, ▶국가 기술기반의 혁신과 타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선도할 원천기술과 NT BIT 등의 IT 신기술 등이다.

10대 핵심기술 산업분야의 선정시에는 국가 정보통신 기술개발 중장기계획과 ETRI 대형국책연구개발사업, 해당분야의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하였으며, 부문별 전망작업은 과거 수년간 축적된 ETRI 기술개발전망 자료와 국내 외 유관기관들의 보고서, 해당분야의 전문가 의견 그리고 ETRI 정보화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의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하였다.

ETRI 경제분석연구팀 이장우 박사는, 본 ETRI 정보화기술연구소의 전망보고서는 앞으로 산 학 연의 정보통신 관계자와 정책입안자의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02 정보통신 기술·산업 전망(2002년∼2006년)」요약




>>정보통신의 특징 및 중요성

지난 10년간 미국이 신경제(New Economy) 하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물가안정을 이룩한 사례나 우리나라가 IMF 체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근저에는 정보통신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체계적인 건설로 세계 최고수준의 광대역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 최대의 ADSL 운용국가로 부상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CDMA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이동통신국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우선, 정보통신산업은 지시정보사회와 디지털경제의 원동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디지털경제 및 지식정보사회의 조기구현을 위한 초고속정보통신망 건설에 주력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광대역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 최대의 ADSL 운용국가로 부상하였다. 특히, 초고속가입자망의 경우 2001년말 6월말 현재 인구 100명당 14회선의 광대역가입자 회선을 구축하여 세계 2위인 캐나다의 6회선에 비해 월등히 앞섬으로써 한국을 세계 최고의 초고속 인터넷 국가로 격찬한 바 있다.
둘째, 국내 정보통신산업의 생산규모는 1997∼2001년 중 연평균 16.9% 성장하여 2001년에 103조원(추정치) 규모에 달함으로써 GDP 성장률의 약 3배에 이르는 성장률을 구현하였다. 또한, 정보통신기기산업이 제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97년에 12.6%에 불과하였으나 2000년에는 18.6%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1992년 이후 현재까지 계속해서 반도체가 우리나라 제1의 수출품목을 차지해 왔으며, 컴퓨터와 무선통신기기는 세계적인 정보화와 정보통신 붐 등으로 1990년대 말부터 주력 수출품목으로 급성장하는 등 국가 10대 수출품목에 대한 집중도가 정보통신산업 위주로 개편되어 왔다.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국내 정보통신산업의 생산비중은 2001년 현재 4.2% 수준에서 2002년에는 4.4%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2006년까지 5.8%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국가 GDP에서 차지하는 정보통신산업 부가가치액의 비중은 2001년 12.1% 수준에서 2002년에는 13.2%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정보통신산업 수출이 전체산업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97년 22.9%에서 2001년에 25.4%으로 확대되었으며, 2002년에는 29.9%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셋째, 정보통신산업의 종사자수는 1998년 40만 명 수준에서 2001년에 59만 명으로 19만 명이 증가함으로써 지난 3년간 약 48%가 증가함으로써 고용창출의 원천이 되는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정보통신산업은 외국인투자가 선호하는 산업으로서 정보통신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액은 1997년에 3억 7,700만 달러 규모로서 전체산업 의 5.4%에 불과하였으나, 2000년에는 전체산업의 17.5%로 확대되었다.

넷째, 정보통신산업은 시스템산업의 성격이 강해 IT산업 육성과 기술개발은 BT, CT, ET 등 타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국가 전체의 기술혁신을 리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 중 정보통신 벤처기업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경제성장의 중심이 대기업에서 벤처기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2001년말 현재 코스닥 등록기업 중 IT분야 기업이 전체의 41.7%인 292개 사에 이르고, 2001년에 등록된 기업 중 IT분야 기업이 전체의 55%를 점유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 산업 종합전망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추세를 살펴보면, 차세대 인터넷의 광화를 이루기 위한 제반 네트워크, 단말, 정보처리 및 부품·소자 관련기술들이 융합하여 차세대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의한 멀티미디어화, 지능화, 개인화된 응용서비스를 창출하는 추세이며, 네트워크의 경우 수백 Gbps급의 광교환·라우터기술, 수십 Tbps급 광전송기술 개발, 가입자망의 광화 및 3G를 넘어선 4G의 초고속·멀티미디어 네트워킹기술의 출현으로 네트워크의 전광화 및 광대역 방송·통신·가전 융합망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정보단말기의 경우 정보통신기술의 진화방향인 디지털화, 고속화, 지능화, 개인화의 추세와 궤적을 같이하여, 휴대용 정보단말기는 다중모드 단말기 Platform기술, 멀티미디어 단말기처리기술 등의 발달로 초소형·실감형 PDA가 실현될 전망이다. 그리고 정보처리기술은 음성인식 및 영상합성·생성기술, 3차원 입·출력기술, Force-Feedback기술 개발 및 IT-BT기술 융합의 가속화로 지능형·실감형 정보처리는 물론 휴먼정보처리가 실현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 부품·소자는 고집적화, 초고속화, 저전력화, 저가격화의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시스템 자체가 하나의 칩(System-On-a-Chip)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산업 측면에서는 무선인터넷, 이동산업 활성화에 따른 유 무선 대체 증대, 유 무선 통합서비스 가시화, 네트워크산업과 e-Business 융합 가시화, e-Business, 소프트웨어, 컨텐츠산업 활성화, 디지털 위성방송, 지상파방송의 시작, 신기술 장비 및 부품의 경쟁적 출현 지속 등 패러다임의 변화가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산업은 세계적으로 과거의 고성장세를 회복할 것인가 저성장시대로 변화될 것인가의 변곡점에 도달해 있다. 2001년도 세계 정보통신산업은 정보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는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세계 IT경기의 전반적 침체, 특히 반도체 및 PC의 수요위축, 9.11 테러사태 등으로 정보통신기기의 경우 성장률이 마이너스 13.0%에 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2002년에는 세계적인 IT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정보통신산업이 약 10.9% 정도의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2006년까지 중기적으로는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의 급속한 확대를 바탕으로 연평균 11.7% 정도의 높은 성장을 지속하여 4조 7,9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정보통신산업은 2001년에 국내 주력품목인 반도체, PC 등을 비롯한 정보통신기기시장의 급속한 위축으로 침체상태를 면치 못하였으나, 2002년에는 생산규모가 약 17.3% 정도의 성장을 이룩한 후, 2006년까지 연평균 19.5% 정도의 높은 성장을 이룩하여 생산규모가 약 362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도의 정보통신산업 성장요인은 GDP 성장률이 4%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전반적인 국내경기 회복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 회복기대감, 주요 수출상대국인 중국의 CDMA서비스 개시와 WTO 가입에 따른 이동전화단말기 수출 확대, 반도체 및 PC 경기 회복, 월드컵 개최에 따른 IT 특수, 디지털방송 수요 확대 등으로 집약할 수 있다. 그리고 향후 2006년까지는 디지털경제의 확산과 지식정보화의 지속 추진, WTO 뉴라운드체제 가동, 노후화된 기존 IT설비 대체수요 확대, IMT-2000 서비스의 제공과 이에 따른 단말기 및 시스템시장의 성장, 무선인터넷 가입자 증가, PC 교체수요와 Post PC시장 확대, 비메모리 반도체시장 확대, 디지털 위성방송·디지털지상파방송 수요 확대, 컨텐츠 유료화의 정착과 전자상거래의 확대 등의 성장요인들이 정보통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002년도의 경우 엔화약세의 진전정도, 테러전쟁 확대여부, 아르헨티나 경제위기 확산여부, 국내적인 노사갈등이나 대선을 앞둔 국가경영의 리더십 부재 등 돌발적인 악재들이 현실화 될 경우 2002년도 성장률이 17% 수준 보다 둔화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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