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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 전망

  • 작성자관리자
  • 배포일2018.03.19
  • 조회수387

제목 미래사회 전망

ㅇ 일시 : 2018년 3월 20일 (화), 14:00~16:00

ㅇ 장소 : ETRI 12연구동 713호

ㅇ 강사 : 이명호 선임연구위원 (여시재)

ㅇ 요약 :

CPU(컴퓨터 연산장치, Chip)로 구현되는 디지털 기술은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엔진의 기술과 다른 측면에서 우리에게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고 있다. 디지털은 그 속성상 통합성(모든 형태의 정보가 bit로 표현 가능), 복제성(정보의 손상없이 저장, 복제, 변환 가능), 전파성(빛의 속도로 확산), 축적성(거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무한의 정보가 수집, 저장 가능)이라는 속성을 띠게 된다. 이러한 Node로서 디지털의 속성은 Link 되면서 연결성 공유성 지능화(자동화)로 발전하게 된다. 연결성은 네트워크(정보의 망)의 무한증대, 공유성은 연결과 거래(유통) 비용의 제로화(플랫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지능화(자동화) 즉 정보와 행동이 결합되고 자율적으로 학습-행동하는 단계(Algorithm, Big Data, AI, Robot)로 발전하게 된다. 한 마디로 디지털 기술은 동시성이라는 측면에서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고 있다. 엔진이 공간의 극복(물리적으로 글로벌이라는 공간적 확장)을 가능하게 해줬다면, 디지털은 공간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 전세계 어디서나 동시에 연결되는 시간의 혁명을 가져왔다.

이러한 디지털의 속성에 의한 사회 변화의 원동력은 지식 시스템, 개인, 조직, 사물, 생산, 공간이라는 6가지 측면에서 산업사회를 해체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초연결의 지식시스템은 대중의 지식생산자화, 네트워크 자체의 지식체화를 가져왔다. 연결된 개인의 강화로 인하여 개인의 영향력이 증대괴고, 증강된 개인(Wearable, 트랜스 휴먼)의 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물과 도구는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차 등 자율화, 지능화되고 있다. 생산과 소비는 오픈소스, 공유경제, 온디맨드 등으로 공유화가 확대되고 있다. 공간(장소)의 제약은 가상화를 통하여 극복되고 있다. 사람의 이동에서 재화, 서비스의 이동으로 바뀌며 장소의 중요성이 감소하고 있다. 이는 원라인 쇼핑, 원격진료, 무인 스토아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6가지 디지털사회의 변화 동력은 국가 사회체계에서부터 우리의 일상 생활까지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는 자율과 분권의 시민정부가 될 것이다. 도시는 혁신과 편익의 플랫폼 도시로 바뀌고, 교통은 공유와 자율주행의 교통시스템으로 바뀔 것이다. 기업은 프로젝트 중심의 파트너들의 협력 조직이 될 것이다. 교육의 공간은 확대되어 마을이 교육 기관이 될 것이다. 집은 휴식과 동시에 일과 교육의 복합 공간이 될 것이다. 병원도 환자 중심의 예방과 치료 기관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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