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문서[ETRI 보도자료] ETRI, AI가 직접 통신하는 6G 지능형 무선 액세스 기술개발_251112_F.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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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 2025.11.17.(월)

배포번호 : 2025-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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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 보도자료 3매(참고자료 3매, 사진자료 6매)

배포처 : ETRI 홍보실

ETRI, AI가 직접 통신하는 6G 지능형 무선 액세스 기술 개발

- AI가 무선 데이터신호를 스스로 복원해석해 전송 효율 10배 향상

- AI 기반 6G 핵심 기술 확보...AI-Native 시대 선도 기반 마련

국내 연구진이 6G 시대를 앞당길 핵심기술을 개발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확보에 청신호를 밝혔다. 연구진은 AI가 통신망을 스스로 제어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AI-Native 이동통신의 기반을 마련해 5G보다 최대 10배 높은 전송 효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G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인 지능형 무선 액세스기술(AI-RAN) 개발을 완료하고, AI 기반 차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초밀집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AI를 무선 전송, 네트워크 제어, 엣지 컴퓨팅 전반에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5G 대비 최대 10배 향상된 전송 효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AI-Native 6G 네트워크 구현의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ETRI 연구진은 AI가 무선망의 상태를 학습하고, 최적의 연결 환경을 스스로 조정하는 AI-RAN 구조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AI-RAN 기술은 채널 상태 분석을 통한 빔포밍 및 전력 제어 기지국 간 협력 및 간섭 관리 엣지 단 트래픽 예측 및 분산 지연 최소화 등을 수행해 초고밀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끊김 없는 초고속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연구의 대표 성과 중 하나인 뉴럴 리시버(Neural Receiver) 기술은 AI가 직접 무선 신호를 복원하고 오류를 바로잡는 차세대 수신 기술이다. 기존 무선 수신 방식이 수학적 모델 기반의 단계별 처리 방식에 의존해 고주파 환경에서 성능 저하를 겪는 한계를 가졌던 반면, 뉴럴 리시버는 AI가 복잡한 채널 환경을 스스로 학습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실험 결과, 밀리미터파 주파수 환경에서 AI 기반 수신기는 기존 방식 대비 데이터 복원 정확도 약 18% 향상 채널 예측 정확도 약 15% 향상 데이터 손실률 30% 감소 등의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이는 AI 기술이 실제 무선 전송 환경에서도 통신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ETRI는 국제표준화단체인 3GPP에서 AI/ML 기반 무선 인터페이스AI 기반 이동성 관리기술의 표준화를 주도하며 글로벌 6G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특허 119건 출원 ▲3GPP 기술 기고 68건 및 채택 12건 SCI 논문 17편 게재 등 연구·기술·표준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AI-RAN 핵심 기술 분야의 표준특허 확보도 추진 중이다.

ETRI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며 최적의 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Self-Evolving RAN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AI-RAN Alliance 활동, 국제 공동 연구, MWC 등 글로벌 전시 참가를 통해 우리나라가 6G 시대 AI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TRI 백용순 입체통신연구소장은 AI 기반 무선 액세스 기술은 AI가 통신망의 핵심 기능을 직접 수행하는 첫 단계로, 6G AI-Native 네트워크실현을 앞당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TRI 배정숙 지능무선액세스연구실장도 AI가 실제 무선 전송 과정에 개입하여 기존 이동통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네트워크 전반을 예측·제어하는 자율형 지능무선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6G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서울대학교, 넥스윌, SKT, KT, LGuplus,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보도자료 본문 끝>

용어설명

1) AI-Native : AI가 부가 기능이 아니라 시스템의 중심이 되어 전체 구조와 동작이 설계된 형태

2) 지능형 무선 액세스(AI-RAN) : Artificial Intelligence-based Radio Access Network, AI 기술을 활용해 무선 네트워크의 자원 활용과 전송 성능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무선 접속 방식, AI가 무선망의 전송, 제어, 엣지 자원을 통합 최적화하는 6G 핵심 기술

3) 엣지 컴퓨팅 :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단말이나 기지국 등 네트워크 엣지에서 분산처리하여 지연을 줄이고 실시간성을 높이는 컴퓨팅 방식

4) Neural Receiver : AI가 무선 데이터 신호의 채널 추정·보정·복원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반 수신기

5) 3GPP :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6) Self-Evolving RAN : 네트워크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완전 자율형 무선망

7) AI-RAN Alliance : AI 기술을 무선 접속망(RAN)에 완전히 통합하여 RAN 운영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동일 인프라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여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만들기 위해 2024년 구성된 산학연 글로벌 협의체

참고1

지능형 무선 액세스 기술

참고2

지능형 무선 액세스 기술 개념도

참고3

실시간 뉴럴리시버

AI가 직접 무선 신호를 복원하고 오류를 보정하여,

이동통신 시스템의 전송률 증대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