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문서[ETRI 보도자료] ETRI, 8K 초실감 영상 지구촌 어디나 실시간 중계 - 19110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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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 2019.11.4.(월)

배포번호 : 2019-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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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처 : ETRI 홍보실

ETRI, 8K 초실감 영상 지구촌 어디나 실시간 중계

- 세계 최초 초고화질 UWV 기술로 대륙간 실황중계 성공

- 유럽 축구 경기, 이벤트 광시야각 실감 영상으로 즐길 수 있어

국내 연구진이 네덜란드에서 펼쳐진 축구 경기와 벨기에서 진행된 TV 토론을 넓은 시야각과 초고화질로 마치 현장에 있는듯한 중계 기술 시험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륙을 넘어 초실감 영상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8K급 360도 가상현실(VR), 울트라와이드비전(UWV) 등 초고화질 실감영상 실황중계 기술을 개발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대한민국 대전을 잇는 실시간 중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TV에서만 보던 운동경기나 음악회 등을 실제 현장에서 보는 듯한 몰입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차별화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인간이 인지 가능한 시야각 범위인 100~110°각도에 최적화된 영상을 만드는 기술이다.

본 기술은 초고선명(UHD) 초고화질을 유지하면서 최대 시야각과 비슷한 UWV 영상, 180~360°까지 볼 수 있는 VR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체험자는 HMD와 같은 단말을 사용하거나 대화면 스크린을 통해 현장감과 몰입감이 극대화된 체감이 가능하다.

연구진의 핵심 기술은실시간 모니터링 및 생성기술이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여러 대의 초고화질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하나로 붙여 마치 한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것처럼 자연스럽고도 시야각이 넓은 초실감 영상을 만들어 낸다.

연구진의 기술을 적용해 촬영한 영상은 세로 폭은 변환 없이 가로 폭 변환 기준으로 UHD 선명도(4Kx2K)의 3배인 12Kx2K UWV 영상과 UHD 선명도의 4배인 8Kx4K 영상으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대용량 영상정보를 하나로 합치면 부자연스럽게 나타나거나 전송에 문제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시간 기하 정보 처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초실감 영상 통신의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본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9월 네덜란드에서 펼쳐진 네덜란드-페루 국가대표팀 친선 축구 경기에서 실증을 거쳤다. 연구진 기술로 현지 경기를 촬영하고 국제 연구망(KREONET)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달하는 실시간 중계하는 시험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 4월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방송 토론 프로그램 현장에 360°VR 서비스를 적용했다. 시청자는 360°전 방향에서 토론에 참여한 패널의 모습을 선택해 볼 수 있다.

연구진은 여기에 더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자동으로 대화 내용을 자막으로 만들고 패널의 감정을 분석해 이모티콘으로 표현해주는 융합기술을 선보여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연구진은 콘텐츠 생성부터 음성, 감정인식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네덜란드, 벨기에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우리의 방송 및 네트워크 기술에 신뢰를 주는 성과를 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방송국, 서비스 제공자들과 기술 이전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이벤트 실황 중계 뿐 아니라 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진의 기술은 내년 네덜란드에서 펼쳐지는 유럽 최대 음악 경연대회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펼쳐지는 경연을 연구진의 기술로 촬영하고 이를 암스테르담, 헤이그 등 유럽 주요 도시에 위치한 전용 극장으로 보내 초실감 광시야각 영상을 통해 로테르담의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전에도 연구진이 개발한 관련 기술이 이전되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스타들이 등장하거나 통신사가 제공하는 스포츠 중계 초실감 영상 콘텐츠 개발에도 적용된 바 있다.

ETRI 이현우 미디어연구본부장은세계 최초로 초고화질 UWV 영상 실황을 중계하는데 성공했다. 향후에도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개척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밝혔다.

향후 연구진은 5G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해 AR, VR 등 초실감 영상을 스트리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MPEG 국제표준화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실시간 모니터링 및 생성 기술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와이드 영상 제작업체 등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보도자료 본문 끝>

참고1

Ultra Wide Visio(UWV) 기술

대화면 파노라마 영상인 Ultra Wide Vision (UWV)은 기존 디지털 영상에서 제공하는 제한된 시야각(HDTV 16:9, 디지털 시네마 2.35:1)을 넘어 인간의 시야각을 채울 수 있는 광시야각(6:1) 영상을 제공하여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고화질 대화면 영상 기술이다.

ETRI는 평창동계올림픽 UWV 실황중계 시범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UWV 실황중계 기술을 개발하였다. UWVUHD 방송의 해상도인 4Kx2K 보다 3배 높은 12Kx2K의 해상도의 영상을 처리해야 하므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의 고속 처리가 필수다.

UHD 카메라 3대를 이용해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연결(stitching)하여 12Kx2K 해상도의 UWV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과 여러 대의 프로젝터들을 연결하여 대화면 스크린에 UWV 영상을 재생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실황중계를 위해 UWV 영상신호를 압축부호화하고 전송하기 위한 기술도 필요하다.

참고1

8K급 360°VR, 180°VR 실시간 생성 기술

360VR을 지원하는 상용 일체형 카메라의 경우 자동화된 도구들, 특히 자동 색상 보정,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고 있어 촬영이 편리하나 화각과 화소밀집도가 제한되고 품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방송용 멀티카메라와 카메라 정렬 구조체 등을 활용하는 경우, 화각 설정이 자유롭고, 고급 카메라와 렌즈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전체 멀티카메라 세트 크기가 매우 크고 복잡해 촬영 편의성은 떨어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멀티카메라로 촬영된 영상들을 하나의 광시야각 동영상으로 생성하기 위해서 여러 동영상을 하나의 균일한 동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실시간 연결 기술(stitching)을 개발하였다.

멀티카메라의 광학 원점은 카메라 부피로 인해 물리적으로 일치시킬 수 없다. 이에 본 기술을 활용하면 각 카메라로부터 획득한 영상으로부터 카메라의 3차원 자세와 방향을 추측하고 기하 오류와 색상 차이를 최대한 줄여 경계면을 부드럽게 이어 붙일 수 있다. 중계, 방송 서비스를 위한 실시간 처리 및 출력도 가능하다.

참고3

8K VR, UWV 실황중계 시스템 블록도

참고4

UHD, 8K, 12K 해상도 비교

해상도(Resolution)는 디스플레이 표현력의 세밀한 정도를 말함. (가로x세로 픽셀(Pixel) 개수를 기준으로 표현)

픽셀수

용도

HD

1280 x 720

TV

Full HD

1920 x 1080

TV, 모니터

4K UHD

3840 x 2160

TV

Full HD의 4배 해상도

8K

7680 x 4320

컨셉TV

(저작권 확인 - PPT 제작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