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문서[ETRI 보도자료] ETRI, 똑똑한 전시안내 기술 개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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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 : 1.12(월) 12시, 신문 : 1.13(화) 조간

배포일자 : 2015.1.12.(월)

배포번호 : 201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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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 보도자료 3매 (사진 6매, 참고자료 2매)

배포처 : ETRI 홍보팀

ETRI, 똑똑한 전시안내 기술 개발

- 실제와 가상 혼합 전시안내, 아바타 가상투어 기술

- 전시공간 미러월드, 박물관 가이드, 감성형 전시로 큰 인

- 문화유산 콘텐츠 신산업 창출, 해외 전시안내시장 노크

아이들과 손잡고 박물관이나 전시관 가기가 훨씬 편해지게 되었다. 그동안 박물관에 가도 내용이 어렵고 설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루했는데 이를 해결해줄 똑똑한 도슨트(docent) 개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성공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전시품과 양방향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안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ETRI가 개발한 시스템은으로 만들어져 스마트폰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에서 보다 실감나는 설명이 가능케 될 전망이다.

ETRI는 본 기술이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와 와이파이(Wifi) 통신을 연동해 실내의 위치정보에 대한 정밀도를 높이는게 핵심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상인식 처리기술을 이용, 화면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과 전시물과 상호 연동하는 아바타 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의 전시물 등은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안내하는게 보편적이다. 하지만 연구진은 ICT기술을 접목, 전시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상체험도 가능케 해 효과적인 정보전달과 교육에 이바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TRI는 관람객들이 본 기술을 이용하게 되면 특정위치에 접근시 푸쉬(Push) 메시지처럼 자동으로 정보를 스마트폰에 보내주기도 하고 게임이나 퀴즈 등 이벤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청자나 백자의 뒷모습이나 밑바닥 등 보이지 않는 부분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세히 보기가 가능케 된다. 공룡알에 대한 학습시에도 발견된 장소를 가상현실로 복원해 관람객이 직접 아바타로 변신, 공룡이 살았던 시대로 여행하고 공룡과 대화도 가능케 된다.

ETRI는 관람객들이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게 되면 관람할 내용을 대형 화면을 통해 미리 맛보기로 체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아바타 가상투어라 불리는 이 기술은 미리 예습을 하고 관람하는 것처럼 효과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현재 관련 기술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운영하는 천연기념물센터설치되어 시범 운영중에 있으며 전주한옥마을에도 설치가 완료되어 입구에 들어서면 한옥마을 전체를 가상체험도 미리 가능하다.

전시관을 마치 복제한 시스템에서 관람객마다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 투어가 가능하며, 전시된 실물에 대한 콘텐츠를 증강현실로도 맛 볼 수 있게 된다.

ETRI는 본 기술을 활용하면 전시관 관람도중 느낌이나 사진 등도 SNS를 통해 게시도 가능한데 앞에 관람한 사람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사진은 어떤 모습을 촬영했는지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통해 전시 관리자는 전시물을 바꿀때도 유용할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람객이 유심히 본 전시물 통계나 관람객 분포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향후 국내외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에 본 기술을 확산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며 ETRI가 수행중인 과제와도 향후 연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본 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 비타민 과제로 추진했으며 연구진은 지난 2013년부터 개발을 통해 국내외 논문 3편, 특허 4건, 기술이전도 마쳤다.

연구진은 본 기술이 향후 전시관은 물론 교육분야나 실내측위분야에도 유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구진은 시장조사 전문기관을 인용, 스마트 전시안내 관련 시장규모를 오는 2017년 26.3억불로 보고 있다.

본 연구개발을 주도한 ETRI 미디어네트워킹연구실 이현우 실장은관람객의 행동에 반응하는 스마트 공간과 가상 투어 세계로 구성해 국민 여가생활 증진과 중소기업이 해외 문화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본문끝>

<참고자료>

우리나라에는 박물관이나 유·무형 문화재 등 공공 문화유산과 볼거리가 산재해 있다. 따라서 관람객이 늘고 있으나, 안내 서비스 및 콘텐츠가 미흡, 겉핥기식 관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인해 한번 방문한 곳을 다시 방문하고 싶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관람객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여 즐기며 때로는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결해 줄 기술이 개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ETRI는 박물관이나 전시장의 물리적 공간을 첨단 디지털 미디어를 접목, 관람객의 상황에 반응하는 스마트 전시공간으로 창출하고, 이 공간 안에 있는 전시물들과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며 메타버스식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박물관 가이드 시스템이나 고궁 등 문화유적지, 미술관, 전시장, 엑스포 등에서 전시물을 실감나게 체험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TRI가 개발한 메타버스식 안내서비스는 전시물이 가상적으로 확장되어 관람 현실과 융합하여서 다양한 전시 미디어를 통해 보다 개인화되고 인터랙티브하게 안내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본 기술은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테이블, 디지털 플로어, 투LCD, 텔레스크린, 스마트안경과 같은 첨단 미디어 시장이나 문화콘텐츠, 유적지 가상 방문 투어와 같은 관광 및 교육 등과 연계하여 널리 사용이 가능하다.

본 기술을 이용한 시나리오를 따라가면, 전시장에 입장시 전시공간 맵을 대신할 수 있는 가상투어 미디어월을 만나게 되며, 관람객은 미디어월을 통해 자기에게 맞는 전시물과 동선 파악을 할 수 있고, 자신의 아바타와 함께 실제 전시공간을 투어하면서 전시물 위치에 따라 제공되는 고품질의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가상 또는 증간현실로 제공받는다.

현재 연구진은 본 기술을 이용하여 국내 국립박물관, 미륵사지 유적지등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한 가상공간 복원 및 가상 투어를 통한 전시안내 시스템 모델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통해 해외 박물관에 적용될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스마트 전시공간 창출 및 안내 기술은 없는 가운데 전시물 자체에 대한 증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도가 현실이며, 해외에서도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하거나 컴퓨터 그래픽 방식이나 가상현실, 또는 홀로그램 등으로 보여주거나 안내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서, ETRI가 개발한 기술은 기술 도입에 따른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미래창조과학부메타버스 기반 스마트 전시안내 시스템 개을 2013년 9월부터 시작하여 2014년 12월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