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문서[ETRI 보도자료] ETRI, 사물인터넷으로 도로함몰 선제적 대응방법 찾는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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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rgo : 2014.12.24(수)조간

방송 및 인터넷 : 12.23(화) 12:00

배포일자 : 2014.12.23(화)

배포번호 : 84호

ETRI

UGS융합연구단장

이인환(042-860-6327)

E-mail : ihlee@etri.re.kr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최창호(031-910-0785)

E-mail : chchoi@kict.re.kr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성진(010-2412-2801)

E-mail : geolsj@krri.re.kr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염병우(042-868-3375)

E-mail : ybw@kigam.re.kr

홍보부

홍보팀장

정길호(042-860-0670)

E-mail :

홍보부

홍보팀

정병인(042-860-6634)

E-mail : byengin@etri.re.kr

매수 : 보도자료 2매 (참고자료 부, 사진 3매)

배포처 : ETRI 홍보팀

<ETRI, 융합연구추진 위해 4개연구기관 MOU>

사물인터넷으로 도로함몰 선제적 대응방법 찾는다

- 23일, 4개연구기관 모여 사회문제해결 첫 시도 MOU 체결

- 사물인터넷 기반 빅데이타분석 안심지수표시개발, ‘17년 개발완료

- 보이지 않는 도심 지하공간 위험징후 MRI검사처럼 촘촘히 훑어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똘똘뭉쳐 최근 사회적 문제인 씽크홀(Sinkhole) 해결에 3년간 머리를 함께 짜낸다. 바로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해 연구원들이 각 전문성을 살려 협업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첫 시도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추진하는 실용화형 융합연구단사업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이 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등이 참여하여 사물인터넷으로 씽크홀을 찾는 드림팀이 국내 첫번째로 탄생하였다.

ETRI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이태식)’,‘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김기환)’,‘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김규한)은 23일, ETRI에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TRIUGS(UnderGround Safety)융합연구단을 구성 참여 출연연의 핵심 연구인력을 결집시켜 집중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융합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하여 MOU를 체결하였다.

"UGS융합연구단은 지금까지 연구방식과 달리 개별연구기관 역량을 한군데 모아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TRI는 지하감시 정보수집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장치, 사물인터넷 기반 재난재해 예측 및 대응 플랫폼, 그리고 KICT, KRRI, KIGAM상하수관로, 도시철도 구조물 및 주변 지반 변화, 지하수위 변화 등을 계측 및 탐측하는 지하공간 정밀 감시 장치 분야에 최고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하공간의 지질환경, 지하수 분포 및 변화, 도시철도 구조물 및 주변 지반 변화, 주변 상하수도 관로 상태 변화 등의 복합 감시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하공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 예측, 대응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하공간 그리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도시철도 구조물 주변에 있어서 싱크홀이 발생할 위험지수를 신호등처럼 GUI 형태로 나타낸다.

ETRI UGS융합연구단 이인환 단장은 IoT기반 지하공간 그리드 시스템은 도심 싱크홀이 주로 발생하는 지하철도 구조물 주변의 상황을 안전성 지표로 정립하여, 지하 철도구조물 주변 공간에 대한 위치 별 안심지수 및 지하공간 수직면에 대한 평균 안심지수를 녹색, 황색, 적색으로 보여주는 지하공간 가시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TRI는 이번 시도가 보이지 않는 도심의 지하공간, 특히 지하 철도구조물 주변의 이상 징후들을 수집하고 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을 발견하기 위하여 MRI검사처럼 촘촘히 훑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TRI는 이번 사업의 실용화를 위해 해당 전문분야의 7개 참여기업, 8개 대학 및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참여하며 3년간 3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TRI는 본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에 대전광역시에 우선적으로 실용화를 추진 후 2020년에는 수도권 및 광역시 전체로 확산하고 향후 중국 등 해외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자료 본문 끝>

<참고자료>

실용화형 융합연구단 사업의 시사점

최근 도심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싱크홀(Sinkhole) 및 지하매설물 붕괴사고에 따라 국민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고, 특히 도심 도로함몰 지점의 60%이상이 지하철 노선 주변에서 발생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늘 불안 속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원인은 도심에서 많은 지하개발로 인해 지하수가 대량으로 유출되며, 지하수 변화에 따라 토사 유출/유입으로 인해 지반 약화와 같은 지반 변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지하 공동 및 하중으로 인한 지하구조물의 파손이 유발되어 지상에서는 도로함몰과 같은 형태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반복적인 사고 발생은 지하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데이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생 할 때마다 임시적인 보수 공사로 대응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융합연구사업의 최종 연구목표는 지하공간의 지질환경, 지하수 분포 및 변화, 도시철도구조물 및 주변 지반 변화, 주변 상하수도 관로 상태 변화의 복합 감시(상시 감시, 확인 감시, 광역 감시)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하공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 예측, 대응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하공간 그리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상시 감시는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확인 감시는 지반 함몰 징후를 검사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상시 감시 및 확인 감시가 어려운 곳은 위성 SAR(전천후합성영상레이더) 영상 분석을 통해, 지표면의 변화로 지하공간의 상황을 감시

지하공간 그리드 시스템은 도심 지하공간의 상황을 안전성 지표로 정립하여, 의사가 진단서를 발급하듯이 지하공간 2D/3D 지도와 함께 지하공간 위치 별 안심지수 및 지하공간 수직면에 대한 평균 안심지수를 녹색, 황색, 적색으로 보여주는 지하공간 가시화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