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문서[ETRI 보도자료] ETRI, 세계 최초 40기가급 네트워킹 기술 개발_201110.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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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 2020.11.10.(화)

배포번호 : 2020-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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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 보도자료 3매(참고자료 3매, 사진 7매, 동영상 1매)

배포처 : ETRI 홍보실

ETRI, 세계 최초 40기가급 네트워킹 기술 개발

- 100만 분의 4초 이내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 보장

- 서울-대전 현장 검증 성공, 다중 장애에도 손실 없어

국내 연구진이 통신망에 트래픽이 몰려도 지연시간이 무한정 늘어나지 않게 만들어주는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했다. 재해가 발생하여 통신망에 다수의 장애가 발생해도 데이터를 손실 없이 전달하는 기술도 개발해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6일, 세계 최초로 데이터 전송 용량 성능 40기가급(40Gbps) 시간확정형 네트워킹(DetNet) 핵심기술을 개발, 해당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시제품을 KOREN(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에 연동해 서울-대전 간 왕복 430km 구간 현장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인터넷국제표준화단체(IETF)에서 국제표준화가 진행 중인 뎃넷(DetNet)을 기반으로 본 기술을 개발,‘초저지연무손실보장 네트워킹 기술 <참고 1>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ETRI는 작년 11월에도 세계 최초로 데이터 전송 용량 성능이 8기가급(Gbps) 시간확정형 네트워킹 핵심 모듈을 개발, 이를 탑재한 시작품을KOREN적용한 바 있다.

당시 연구진의 기술은 노드 당 백만분의 10초 이하의 저지연 전송 성능으로 단일 경로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데이터를 손실없이 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작년 연구를 고도화해 저지연 성능을 백만분의 4초 이하로 단축하고 하나의 전송 경로만이 아니라 여러 경로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무손실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도록 개발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도 1기가(Gbps)급에서 10기가(Gbps)급으로 더 빠르게 만들었다. 덕분에 한 칩에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전송 용량도 8Gbps(작년 1Gbps x 8개 내장)급에서 40Gbps(올해 10Gbps x 4개 내장)급로 늘릴 수 있었다.

현장 검증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SKT, 코위버, 우리넷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ETRI가 개발한 시간확정형 네트워킹 시스템 시제품과 국내 산업체가 개발한 시간민감형 네트워크(TSN) 스위치 시제품을 서울-대전 간KOREN에 연결, 전송 성능 검증을 마쳤다.

연구진의 기술은 스마트 공장 원격제어, 원격의료, 원격 드론제어, 원격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미래 실감 통신 분야 등에서 많은 활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연이 발생하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현재 통신기술과 달리 최대 지연시간이 보장되고 데이터 손실도 막을 수 있어 실시간으로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5G+ 버티컬 산업<참고 1> 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ETRI는 수년간 패킷 광 통합 전달망 시스템 및 핵심기술 개발 노하우를 축적하며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TRI 정태식 초저지연네트워크연구실장은“5G 및 5G 플러스의 핵심기술인 초저지연·무손실 패킷전달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경제적 효과는 물론 융합산업의 동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올해 2월, 공동연구기관이자 국내 전송장비 산업체인 코위버, 우리넷에 각각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ETRI는 과제가 종료되는 2022년까지 본 기술의 전송 용량 성능을 100G으로 높이고 현재 10테라(Tbps)급인 패킷 광 통합전달망 시스템도 16테라급으로 끌어올려 산업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본 기술의 초저지연, 무손실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범위를 현재 단일 사업자망에서 향후 전국 망까지 넓히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6G융합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본 기술은 지난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안전한 무인이동체를 위한 ICT 기반 기술개발과제의 초저지연·무손실 보장 시간 통제 네트워크 기술 개발세부과제로 연구되었다. 연구진은 본 기술에 대한 특허 4건, 기술이전 2건과 함께 고신뢰 네트워크 분야에서 SCI급 논문 2편, 국제표준 8건의 성과를 냈다. <보도자료 본문 끝>

참고1

용어 해설

초저지연 무손실 보장 네트워킹 기술

네트워크에서 트래픽이 몰리는 혼잡(congestion) 상황을 방지하여 지연을 최소화하는 기술. 시간민감형(예: 멀티미디어) 또는 임무중요형(예: 제어계측) 서비스 등에 따라 지연 시간 내에 데이터 전달을 보장하고 전송 경로에 장애가 발생해도 정보를 손실(Loss) 없이 전달할 수 있다.

버티컬 산업

이동통신과는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들을 개발하는 산업이나 기업들의 그룹

시간확정형 네트워킹 기술

- IEEE : 이더넷 기반 근거리망에 적용 가능한 TSN(Time-Sensitive Networking) 국제표준이 대부분 완료

- 3GPP : 5GTSN을 연동하기 위한 국제표준화가 진행중

- IETF : IP 또는 MPLS 기반의 엔터프라이즈망 적용을 목적으로 뎃넷(DetNet) 국제표준화가 진행 중

개발 기술 수준 비교

구분

2019년 개발 기술

2020년 개발 기술

전송 속도

1Gbps

10Gbps

전송 용량

8Gbps

40Gbps

최대 지연시간

10 μs

 

4 μs

무손실 보장조건

단일장애

다중장애

참고2

KOREN 적용 시험망 구성 및 현장 검증 항목

기존 패킷전달 기술과 차별점

참고3

추가 설명자료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NFV로 결합된 통합 인프라로 ·· 등이 실험을 목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통합연구시험망

 KOREN : 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국내 인프라) 전국 10개 대도시 지역접속점(서울, 수원, 판교,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 춘천)을 10Gbps~260Gbps로 연결하는 백본망

 가입자 회선은 20년부터 증속하여 1G/10G 최대 25G 제공

(해외 인프라) 100Gbps 대역폭으로 해외 구축된 홍콩, 싱가폴 접속점과 HKIX, SOE, TEIN, JGN간 직접 연결한 국제망으로 미국, 유럽과 국제공동 협력연구 활성화 지원

 HKIX : Hongkong Internet eXchange, SOE : SingAREN Open Exchange

(ICT 인프라) SDN/NFV, Private 클라우드 서비스는 SDI 이용기관 포털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서비스 신청/조회 및 사용 가능

(AI Network Lab)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지능정보기술과 네트워크 신기술의 선도테스트와 ICT관련 기업의 R&Dㆍ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 실증 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