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문서[ETRI 보도자료] ETRI, 원천 융합기술 나눠 시너지 낸다_15010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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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 2015.1.2.(금)

배포번호 : 201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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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 보도자료 3매 (사진 5매, 신년사 10매)

배포처 : ETRI 홍보팀

<2015 신년사>

ETRI, 원천·융합기술 나눠 시너지 낸다

- 융합형 연구에 일몰제 도입, CSO 체제로 대외환경 대응키로

- 과제수 대폭축소 3백개 될 듯, 백만조 전략으로 중기지원 계속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흥남)는 2일, 김흥남 원장의 신년사를 통해 올해 주요 연구 및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ETRI는 올해 중점을 두어 추진할 사항으로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연구사업별 특성에 따라 원천형과 융합형으로 기술을 나누는 연구개발 조직 이원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원천기술 연구는 각 연구부문에서 담당하고 융합 연구는 융합기술연구부문서 일몰형 방식으로 수행한다.

또한 연구원 총괄전략 책임자(CSO, Chief Strategy Officer)를 둔다는 방침이다. CSO 체제는 빠르게 변하는 대외환경에 신속대응하고 기술개발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그동안 수행과제 숫자에 변화를 주어 과제수는 대폭 축소, 연말까지 300개 수준으로 줄여 연구현장 몰입도를 높이기로 했다.

ETRI는 또 중소.중견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인 백··조(百萬兆) 성과확산 전략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1개의 연구실이 1개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맞춤형 기술지을 지속 추진, 일자리 창출과 기술료 수입증대로 ETRI와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윈윈 할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특히, ETRI는 올해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출범한 UGS(Under Ground Safety) 융합연구단에도 방점을 두었다. 타 출연연구원 등과 함께 연구를 해야 하므로 이에 연구역량을 집중, 성공적인 시너지를 낸다는 의미다.

ETRI 김흥남 원장은 ICT의 변화속도가 아주 빠른 만큼 ICT를 선도해 나가 환경을 연구원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변화시키는 ICT 메이커가 되어달고 주문했다.

특히 ETRI는 전 직원이 체인지 ETRI 1-1-1 운동을 올해의 캐치 프레이즈로 선정했다. 이는 한사람이 하나씩 불필요한 관행이나 습관을 버리고 하나씩 변화시키자는 새로운 다짐의 의미라고 ETRI는 설명했다.

한편, ETRI는 2014년 연구원 대표성과로 대상에 오케스트라 광인터넷 기술(이종현 부장), 최우수상에 스마트시대의 동반자, 텔레스크린 기술(류 원 부장)을 우수상에 정밀위치기반 서비스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기술(박상준 실장), 5대성과에 10배빠른 웹가속 SW플랫폼기술(정영준 실장)과 청정전파 환경을 지키는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최용석 실장) 등을 선정키도 했다. <보도자료 본문끝>

<참고자료>

新 年 辭

2015. 1. 2.

일 시 : 2015년 1월 2일(금) 10:00 ~

장 소 : 7동 대강당

사랑하는 ETRI 직원 여러분!

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2014년 갑오년 한 해가 지나가고 2015년 희망찬 청양(靑羊)의 해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을 맞이하여 직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올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먼저, 오늘 시무식에서 1실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우수사례, 상용화현장지원 우수지원사례, 올해의 청렴인상,우수제안상, Breakthrough 1-1-1 우수 아이디어상, 올해의 고객감동상, 우수품질상, 우수요구정의상, ETRI Journal 논문상, 인용상, 공로상을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ETRI 직원 여러분!

작년 한 해 어려웠던 연구 환경 속에서도 직원 여러분들께서 창조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으로서 맡은바 책무를 다해 주셔서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관한 융합연구단 선정에서 정부출연연 최초로 우리 연구원이 선정되는 큰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UGS융합연구단 선정을 축하드리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 다함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융합연구단 소속 연구원 기립 및 전 직원 박수)

2014년도 ETRI 우수 연구 성과 평가 결과, 대상으로 통신인터넷연구소의 오케스트라 광인터넷 기술, 최우수상으로 방송통신미디어연구소의 스마트시대의 동반자 텔레스크린 기술, 우수상으로 융합기술연구소의 정밀 위치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술이 선정되었으며, 이 외에도 10배 빠른 웹가속 SW 랫폼 기술 등을 선정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훌륭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여 ETRI 3대 대표성과로 선정되신 성과책임자와 연구원들에게 우리 모두 축하의 큰 박수를 부탁합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성과책임자, 연구원 기립 박수)

지난해에는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세계 1위달성함으로써 세계적인 연구기관임을 대내외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다 같이 훌륭한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불철주야 연구에 매진해 준 연구책임자와 연구원들 모두에게 우리 서로서로가 그 동안의 노고를 칭찬하는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ETRI 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을 우리 스스로 극복하기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첫째, 노사 한마음으로 ETRI 노사 혁신위원회를 출범 · 운영하였으며, ETRI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9월에 개최하였고, 이를 토대로 ETRI 발전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창의적 사고 유도 및 자기계발 기회 확대를 위한 조직 문화 혁신으로서 <ETRI WAY 10% Rule>을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였습니다.

셋째, <열린 ETRI 2014> 행사를 개최하여 300여명의 외부고객을 모시고 개방-공유-융합의 한마당을 마련함으로써 내외부 상호 고객 간의 신뢰를 구축하였습니다.

넷째, 직원 여러분의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위해 éTree Park를 조성했으며 6연구동의 리모델링을 통해 안정적이고 쾌적한 연구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직원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연구원 외부 환경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정부출연연 등에게 끝없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성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의 ETRI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큽니다. 장 차관님이 ETRI를 방문하여 훌륭한 R&D 과 창출을 독려하였을 뿐 만 아니라, 지난 9월 ETRI 발전 방안 워크숍에서는 조직과 역량, 문화에 대한 다양한 혁신 의견들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미래부 장관 주재 3회에 걸친 R&D 혁신 대토론회에서는 출연연의 R&D 성과 확산과 출연연 미래 역할 재정립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에 올해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 재정립 등 우리에게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역량을 한곳에 집중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105년에도 성과경영허경영’, ‘인재경영등 3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직원 여러분들과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사업별 특성에 따라 원천형과 융합형으로 기술을 나누고, 원천형은 C-P-N-D 체계의 연구부문에서, 융합형은 융합기술연구부문에서 일몰형 방식으로 수행하는 연구개발조직 이원화 방안을 출연연 최초 도입하고, 연구원 총괄전략책임자 역할을 전담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r) 체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둘째, 직할부서별 5-2-3 프로젝트 추진을 통하여 현재 500개 수준의 연구 과제를 금년 말까지 300개 수준으로 줄이고, 연구현장의 몰입도를 높이겠습니다.

셋째, 직급 간 세대 간 동료 간 화합을 통해 우리 모두가 ETRI 일심동체로 하나 되어 신바람 연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일상의 관례나 구습을 하나씩 하나씩 바꾸어 나가는 Change ETRI 1-1-1 운동(한사람이 하나씩 불필요한 일(관행/습관) 버리고 하나씩 변화시키기)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중소·중견기업 육성 지원을 통한 ··성과 확산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술료 수입도 증대시켜 ETRI와 중소 중견기업이 Win-Win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출연연 최초로 출범한 융합연구단에 연구역량을 집중하여 성공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한 우수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출연연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진정한 융합의 첫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2015년에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융합연구단을 선정할 예정인데 우리 ETRI가 2~3개 정도의 융합연구단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직원 여러분들의 훌륭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직원 여러 여러분의 복지를 위해 2015년 새해에는 기숙사 재건축을 착수함과 동시에 직장 어린이집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준공된 지 30여년 된 노후 기숙사를 허물고 이제 최첨단의 쾌적한 기숙사를 건축해 보다 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육아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직원들께도 작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올해는 광복 70주년의 해입니다. 지난 70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하여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지난해 말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세종특별자치시 금강변으로 이전하여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더 가까워짐에 따라 올해 새로운 70년을 출발하면서 이제는 금강의 기적을 만들어 나가야할 때입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한강의 기적이 제조업 중심의 기적이었다면, 금강의 기적은 첨단 과학기술과 ICT 융합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제 우리 ETRI는 융합연구의 최선두에 서서 명품 연구성과를 만들어 금강의 기적을 이루어 내는 주인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올 한해도 노사 한마음으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더 안정적인 노사관계,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노사 간 단체협약이 체결되는 시기여서 노사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사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ETRI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정책 노동조합으로서 많은 부분에 협력해 주신 노동조합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오늘 우리 ETRI 가족 모두는 일심동체(一心同體) 한마음 한 뜻으로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일로 매진하는 을미년 한 해가 되도록 혼과 열정을 다 바칩시다.

우리 ETRI가 국민들께 사랑받는 ETRI가 되기 위해서는 건성건성 하는 습성을 타파하고 자기 스스로 독한 연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실천해야 합니다.

저 역시 경영의 책임자로서 독한 경영의 실천을 통해 국민들께 사랑받는 ETRI가 되도록 혼과 열정을 다 바치겠습니다.

제가 항상 강조해 왔듯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우리가 마음을 모은다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년사가 끝나면 우리 연구원 관현악동호회 연주가 있을 예정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 나폴리 민요 오솔레미오를 관현악 동호회 축하 연주로 감상하시며 새해 떠오르는 태양을 품고 희망의 꿈을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대망의 2015년 을미년 한 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롭고 포근한 청양(靑羊)의 기운이 함께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아침

원장 김 흥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