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남 박사 철탑산업훈장, 김현빈 박사 국무총리 표창,
이종훈 박사 국회과학기술대상 공로상 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 원장 임주환)의 우수 연구원들이 연말을 맞아 훈장과 표창 등을 받고 있어 화제다.
그동안 ETRI에서 우수 연구 성과물들을 내놓은 임베디드 S/W기술센터장 김흥남 박사와 가상현실연구부장 김현빈 박사, 공간정보기술센터장 이종훈 박사가 화제의 주인공들이다.

S/W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김흥남 박사는 임베디드 S/W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국내 임베디드 S/W산업 공헌과 디지털 홈 기술을 개발해 1,000만 가구 디지털 홈 구축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김흥남 박사는 그동안 ▲Real-time Imaging Journal(SCI급), IASTED ’99 등에 국제 논문 15편 발표 ▲정보과학회 논문지, 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등에 국내 논문 17편 발표 ▲‘클라이언트-서버 응용 프로그램 자동분할장치’(미국 특허 출원) 등 17개 국내특허 및 3개 국제특허 출원 ▲‘조립형 실시간 OS 기술개발’(2000년 1월 LG, 삼성전자에 기술이전) 등 기술이전 7건 등을 해왔다.
또한 김흥남 박사는 소프트웨어 산업 관련 정책수립 및 기획과제에 참여해 왔는데 ▲소프트웨어 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1996년 8월~1998년 12월) ▲소프트웨어 수출진흥위원회(1997년 1월~1997년 12월) ▲컴포넌트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기획과제(1999년 3월~1999년 6월) ▲인터넷 정보가전 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2000년 3월~2000년 10월) ▲국가 신 성장 동력 기획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김현빈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3D Sound 기술과 온라인 3차원 게임 엔진인 ‘Dream3D’를 개발, 국내 업체에 적극적으로 기술을 보급하여 국내 S/W산업과 IT기술 강국으로 위상을 제고하는데 적극 기여했다.
김현빈 박사가 개발한 ‘Dream3D’는 다양한 기능과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외 다수의 관련 기업에 적극적인 기술이전을 실시함으로써 정보통신부 선도기반 기술개발사업으로 우리 연구원에서 수행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 2001년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김현빈 부장은 지난 10월에는 대전시가 선정한 이 달의 과학기술인상도 받았다.
김현빈 박사는 이외에도 국내 최초 PC용 입체음향 생성기술 개발, 가상현실 기반 정신질환 예방·치료 및 재활훈련용 VR 의료시스템 개발, 온라인게임 육성 방안 기획 등 혁신적이고 다양한 업적을 쌓았다.
2003 대한민국 국회과학기술대상 공로상을 받은 이종훈 박사는 국가 정보화 추진의 근간을 이루며 점점 그 중요성이 더해지는 GIS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이종훈 박사는 그동안 GIS 엔진개발, 개방형 GIS 컴포넌트 S/W 개발, 4S 연계기술사업, 한․중 4S 공동협력 등을 해왔으며 LBS 분야의 기반기술을 확보하는데 주역이기도 하다.
이종훈 박사는 1990년 ETRI에 입사한 이후 정보통신부장관,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은 각광 받는 연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