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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ETRI, 2003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 발표

ETRI, 2003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 발표

- 5대 대형 국책과제 지속추진, 품질, 지식경영 기반으로
일신경영 정착의 해, 세계 초일류 기술 창출 목표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 오길록 원장은 계미년 새해를 맞아 2003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오길록 원장은 2003년은 일신경영의 정착을 통해 ▲ 초고속 네트워크 고도화 기술개발 ▲ 디지털방송의 일류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 정보의 신뢰성 확보를 통한 정보보호 기술개발 ▲디지털 생활의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 ▲미래 성장 동력 배양을 위한 부품 및 원천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또한 오원장은 ▲연구 예산 수주의 다각화 ▲ 연구원들의 재교육 강화를 통한 일신운동 전개 ▲국제 표준화활동의 지속적인 전개 ▲ 세계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외국인 연구원 채용 등을 통해 세계 초일류 연구원으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ETRI는 이와 함께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추진 전략과 2003년도 중점 연구개발 분야를 마련했다.

◆ 경영 부문

첫째 올해는 지난해의 지식경영과 품질경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신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직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강력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 정보화촉진기금에서 수주하는 연구 예산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는 보다 필요한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하는데 연구원의 모든 역량을 최대화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연구원 차원에서는 민간 출연처의 발굴과 국방부 등 타 정부 부처로부터 연구예산 수주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셋째 세계적인 핵심 원천 기술개발과 실용화에 직결된 연구결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기술이전과 특허 라이센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리 연구원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지적재산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넷째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기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하여 국내 개발기술이 국제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제 표준화를 위한 내부 전문가 육성하고, 인터넷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국제인터넷관리기구(ICANN)등과 같은 국제 표준화 관련 단체에서의 활동을 강화하여 우리의 기술이 세계인이 사용하는 기술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섯째 Global 경쟁환경에 대응하고 핵심요소기술 개발을 위해 외국인 계약직 연구원을 채용하여 외국의 우수인재를 적극 확보 할 것이며, 수 많은 세계 과학자들이 연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원 문호를 활짝 개방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추진전략

첫째, 동적이며 거시적인 기술기획의 강화이다. 정보통신 산업 및 기술개발 동향을 시기적절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Rolling Plan을 수립하고, 5년 단위의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매년 수정·보완한다.

둘째, 기술분야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핵심역량 강화이다. 상시적으로 해외 선진연구기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여 세계 최초, 최고를 지향하는 연구개발을 수행토록 하고, 기술분야별로 창의적인 고급두뇌 확보 및 유지와 선진연구기관으로서의 연구원 파견교육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우수 인력의 유치 및 교육을 수행하는 것이다.

셋째, 원천기술 중심의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원천기술 부문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 추진한다. 또, 전략분야 원천기술의 선행개발 및 중장기적 추진을 통하여 유무선통합, 신개념/신기능 기초기술연구, 나노기술, IT-BT-NT 융합 인체정보통신 등 파급효과가 큰 첨단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국가적 정보통신원천기술자원을 창출하고, 반도체·원천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연구원 중장기 원천기술개발 및 중점 연구개발 분야 도출 및 연구자원운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넷째, 대형 연구사업의 전략적 추진이다. 국민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연구사업의 발굴 ·추진을 통하여 산업적 파급효과가 지대하나 개발 위험도가 높은 전략기술을 도출하고, IT-BT-NT 융합기술, 유무선 통합기술, Digital Home, Embedded Software, 차세대 핵심부품 등 미래 유망 전략기술 도출 및 대형 연구사업화를 도모하며, 이미 추진중인 5대 대형 연구사업의 연도별 Rolling Plan 수립 및 연구개발 전략의 수정·보완을 통하여 외부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100억원 이상 규모의 대형 연구사업의 비중을 높임으로써 기술개발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연구환경 안정화도 제고한다.

다섯째, R&D의 국제화이다. 핵심원천기술 창출을 위해 국제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핵심 기술분야별로 핵심원천기술 창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해외 최고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 추진 및 인력교류 확산을 위한 협력 협정 체결을 확대하며, 중국 등 해외 연구개발 거점을 확대하는 것이다.

여섯째,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결과물의 창출이다. 품질 중시의 연구개발을 수행하여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연구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계 최초, 최고, 초일류 기술창출을 주도하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 9001)을 통한 연구결과물 신뢰성 및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연구원내 지식경영 인프라인 지식관리 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의 운영을 정착시켜 연구원내 지식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구성원간의 지식 공유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일곱째, 연구결과물의 산업화 촉진이다.개발된 기술의 산업체 기술이전 확대 및 창업지원 강화를 위하여 기술거래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고, 산업체의 기술수요 및 니즈 파악을 통하여 기술이전을 촉진하고자 한다. 또, 기술이전 설명회의 다변화를 통한 기술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하여 주요도시 벤처밸리 순환로드쇼를 개최하고, 해외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를 통한 기술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 2003년도 중점 연구개발 분야

ETRI는 2002년도부터 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5대 대형국책연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이고 대형 국책연구사업의 비중을 대폭 확대하여 국민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나 개발 위험도가 매우 높아 산업체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국가의 전략적 연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2003년도에는 위험도가 높으나 산업파급효과가 큰 (high-risk, high-return)분야를 대상으로 신규국책과제를 추진하는 등 대형 장기 국책과제의 비중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분야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광인터넷 기술개발, 초고속 광가입자망 기술개발, 유무선 통합액서스 기술개발,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기술개발, 차세대 스위칭 기술개발이 있으며, 이들 기술개발을 통하여 향후 가입자당 10Mbps - 10Gbps 의 접속속도를 제공하는 고품질의 광가입장 기술을 실현하고, 시스템 가격면에서 트래픽 처리 능력 대비 현재보다 1/10 - 1/100의 저가화가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통신/디지털방송 기술분야는 위성통신 기술개발, 광대역 근거리 무선접속망 기술개발, 디지털방송 기술개발, 전파기반 기술개발이 주요 추진사업이며, 이들 사업의 성과로 아날로그 시대에 비해 기술경쟁력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방송 전송 인프라 고도화 기술의 집중개발을 통해 향후 디지털 방송 경쟁력의 기반을 확보하고 관련기술의 국제 표준을 주도한다.

이동통신기술분야의 주요추진사업은 고속 패킷데이터 기술개발, HSDPA/EVDV 모뎀개발, SDR/Cognitive SWR 개발, IP 기반 분산제어 RAN 개발, 이동망 진화방향 연구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다. 예상되는 성과로서는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세계표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차세대 지능망과 이동통신망을 고려한 편리성, 경제성 및 고부가가치의 IMT-2000 및 차세대 단말기 핵심기반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분야는 차세대 인터넷 서버개발, 기능정보단말 기술개발, 객체지향 컨텐츠 처리 및 서비스 기술개발, S/W 제품계열 기술개발, 대규모 가상현실 기술개발, IT&BT 융합 휴먼 정보처리 기술개발 등이 주요 추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보보호 기술분야는 네트워크 정보보호 기술개발, 이동인터넷 정보보호 기술개발, 차세대 암호 기술개발, 생체인식/검증 기술개발이 주요 추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보보호 기술개발을 통하여 인터넷 망, 공중망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천기초/핵심부품 기술분야의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신개념, 신기능 소자 창출을 위한 기초기술개발, 초미세 인체정보통신용 바이오 정보단말기 기술개발, 유무선통합 시스템 소자개발, 정보기기 핵심소자 기술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위와 같은 기술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ETRI는 정보통신 원천기술연구, 반도체 Foundry 운영사업, 의료기반 VR Therapy 기술개발, PDP용 Aligner 장비개발 사업의 4대 기본연구사업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및 부처 공동으로 이루어지는 정부수탁사업 뿐 만 아니라 산업체의 위탁사업도 수행해 정보통신산업의 미래 발전과 정보화 사회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는 연구원이 될 것이다. 또 통신사업자의 차세대 핵심 인프라 구축 및 미래 산업에 필요한 핵심기술 지원과 매출증대 및 비용절감에 기여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길록 원장은 “올해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에 따라 우리 IT 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우리 연구원 직원 모두가 단합된 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명성을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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