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국방부와 기술협력 기본협정서 체결

- 세계 최고 IT기술의 접목으로 국방전력 획기적 발전 기틀 마련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오길록, http://www.etri.re.kr)은 국방부(장관 이준)와 26일 오전 11시 국방부회의실에서 국방정보통신 기술진흥과 국방 자동화 정보체계분야 전략발전을 위한 양 기관간의 기술·정책자문과 연구개발사업 관리에 대한 기본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체결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은 기술·정책자문, 연구용역, 컨설팅, 설계·응용체계 개발 등의 국방자동화 정보체계 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데 있다.

이번 협정으로 그간 민간분야에서 TDX교환기, CDMA 등 국내 IT기술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한 ETRI의 기술력을 국방정보통신분야에 활용함으로써 국방전력증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막대한 국가재원이 투입되어 확보된 ETRI의 우수한 기술을 국방정보통신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어 국가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이날 조인식에서 오길록 원장은 "이번 협정으로 ETRI가 국방전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기쁘며, 앞으로 국방 관련 사업에 ETRI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여 세계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정체결에는 국방부 정보화책임관(CIO)인 권영효 차관, 박관철 정보화기획실장, 황철준 정보화정책관 등이 참석했고, ETRI에서는 오길록 원장, 양재우 네트워크연구소장, 박치항 정보보호연구본부장, 이규호 기획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