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소식지 사보담당 대한민국 사보대상서 취재대상 수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오길록, http://www.etri.re.kr)이 월간으로 발행하는 소식지 <소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담당인 홍보팀 김희철씨가 한국사보협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2년 대한민국 사보대상 시상식에서 사외보 부문 취재대상을 수상했다.

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보대상의 경우 국내 대기업 홍보실에서 주로 받는 상을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받는 것은 전례가 없었다며 연구원의 영광이자 본인의 영광이기도 하다는 것.

ETRI가 발행하는 <소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연구원 소식 뿐 만 아니라 문화, 여행, 레저, 상식,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취재를 통해 IT분야에 종사한 연구원들이 관가하기 쉬운 분야들을 심도 있고 알기 쉽게 취재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주5일제 도입을 앞두고 전원생활 붐 등 레저시대를 맞아 새롭게 부각되는 사회, 문화적 부문을 심도 있게 분석, 독자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게 이번 취재 대상 수상으로 연결됐다고 연구원측은 밝혔다.

지난 1985년 창간된 <소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번 12월호로 통권 198호를 발행했으며 매달 86페이지, 6,000여부를 발행 연구원 직원들과 동문, 정부 기관 및 대학, IT관련 업계에 배포하고 있다.

취재대상을 수상한 ETRI 홍보팀 김희철씨는 “연구원과 직원들의 소식지에 대한 관심이 이번 상을 수상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재미있는 기사들을 소식지에 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인 대한민국 사보대상에는 사내보 256종, 사외보 198종 등 모두 552종이 응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