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MPEG-4 분야
- 배포일200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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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표준특허 2건으로 연간 100억 원의 기술료 수입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http://www.etri.re.kr)의 국제표준특허 집중관리 전략이 빛을 발했다.
ETRI의 MPEG-4 관련 기술인 Text-To-Speech Interface (TTSI) 기술(대표발명자 양재우) 및 순화적 계산량 감소 기술(대표발명자 안치득) 등 2건의 기술이 M4IF(MPEG-4 Industry Forum, MPEG-4 특허 풀 구성을 주관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로 SONY, 삼성, 하이닉스, AT&T 등 100여 업체 참가)의 특허심사를 통과, 표준필수 특허로 인정되어 각각 MPEG-4 오디오 및 시스템 분야의 특허 풀(Patent pool)에 등록된 것이다.
이로써 ETRI는 특허 풀의 기술을 사용하는 전세계 MPEG-4 관련 제품에 대해서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배정 받아 연간 약 100억 원의 해외 기술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게 되었으며 AT&T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MPEG-4 핵심기술 보유기관으로서 e-Korea의 위상을 떨치게 되었다.
MPEG-4 분야는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특허 풀(Patent Pool)이라는 매우 특이한 특허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M4IF가 선정한 외부 전문가에 의한 심사를 통과한 기술은 표준필수 특허로 인정받아 특허 풀(Patent Pool)에 포함된다.
표준필수 특허 보유기관들은 라이센싱 모델, 로얄티 수준, 수입배분 등을 정해 표준필수 특허들에 대해 특허 풀 단위의 공동 라이센싱을 추진하게 된다.
ETRI는 이러한 특허 풀에 기술을 등록시켜 국제표준화 시킴으로써 보다 높은 기술료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즉 M4IF의 일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MPEG-4의 국제 기술동향을 분석하여 연구개발 활동에 반영하는 한편 국제표준화에 있어서의 영향력을 키워 나갔다.
이번 MPEG-4 관련 특허의 국제표준화 성과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에 치밀한 국제표준화 전략에 의한 정보와 협상력이 더해진 결과물인 것이다.
M4IF 회원기관은 100여 개이지만, MPEG-4 특허 풀에는 AT&T, 돌비, 소니, 필립스 등 미국, 일본, 유럽 등 30여 개의 업체들만이 특허보유업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ETRI 외에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 등이 MPEG-4 특허 풀에 참여하고 있다.
MPEG-4 특허 풀의 비쥬얼 분야는 2000년 말부터, 오디오 및 시스템 분야는 2001년 10월부터 활동을 개시하여 라이센싱 모델 및 로열티 수준 등의 결정을 마치고 올해 초부터 MPEG-4 관련 생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라이센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허관리팀 이형복 팀장은 ETRI는 이미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국제표준 대상특허를 집중 발굴하고 특별 관리하는 돈 버는 특허 중심의 질적인 특허정책을 펴 왔으며 현재 MPEG-4, MPEG-7, IMT-2000 분야의 국제표준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막대한 액수의 해외 기술수입과 함께 원천기술 보유국으로서의 명예를 가져다 줄 국제표준특허 전략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어설명 ]
□ M4IF(MPEG-4 Industry Forum)
MPEG-4 국제표준을 제정한 ISO/IEC의 결정에 따라 업계의 MPEG-4 표준 채택을 장려하기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이며, 현재 M4IF에는 Apple, AT&T, 미쯔비시, 마쯔시타, 삼성전자, 소니 등 MPEG 분야의 거의 모든 업체를 망라하는 100여 개의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M4IF의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 MPEG-4 기술,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제공
- MPEG-4 특허풀 구성에 대한 논의
- MPEG-4 전시회 개최 및 학술자료 발간
특히, MPEG-4 특허풀과 관련하여서는 ①비쥬얼, ②오디오, ③시스템 3 분야로 나누어 특허풀을 구성하기로 결정한 후 작년부터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특허신청을 받아 이들 특허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에 의한 특허심사를 거쳐 필수특허를 가려낸 후 이들 필수특허들로 특허풀을 구성하였다.
이들 필수특허의 보유업체들은 각 분야별로 모여 라이센싱 모델 및 로열티 조건 등을 결정한 후 MPEG-4 관련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의 라이센싱 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에 따라 벌어들인 로열티 수입은 미리 정해진 필수특허 보유수 등에 따라 균등하게 배분되도록 되어 있다.
□ Text-To-Speech Interface(TTSI) 기술
음성·영상 동기화 기술로서, 영화나 애니매이션에 등장하는 인물의 입 모양에 맞추어 음성를 만들어 내는 기술로서, 영화 자동 더빙, 동영상 아바타 통신, 영상 통신 등에 이용될 수 있다.
□ 순화적 계산량 감소 기술
열악한 통신-방송 환경에서도 가장 중요한 객체의 영상과 음성만큼은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멀티미디어 처리기술이다.
MPEG-4 기술의 특징은 영상과 음성을 객체별로 분리해 데이터화한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뉴스에서 아나운서, 마이크, 배경화면을 각각 따로 데이터화해서 송출등의 처리를 행한다는 것이다.
순화적 계산량 감소 기술은 이러한 데이터에 객체 단위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두고 우선순위에 따른 방송처리등을 행한다는 개념의 기술로, 통신선로의 상태가 잠시 나빠져 멀티미디어 전송속도가 나빠진다 할지라도 최 우선순위의 데이터만큼은 제대로 보내게 해준다.
예를 들어 인터넷 화상회의에서 참석자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나타내는 데이터에 최우선순위를 정해둔다면 인터넷 화상회의 도중에 통신선로 장애가 와서 전송속도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더라도 참석자들의 얼굴과 목소리만큼은 제대로 전달되게 되므로 회의 진행에는 지장이 없게 될 것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http://www.etri.re.kr)의 국제표준특허 집중관리 전략이 빛을 발했다.
ETRI의 MPEG-4 관련 기술인 Text-To-Speech Interface (TTSI) 기술(대표발명자 양재우) 및 순화적 계산량 감소 기술(대표발명자 안치득) 등 2건의 기술이 M4IF(MPEG-4 Industry Forum, MPEG-4 특허 풀 구성을 주관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로 SONY, 삼성, 하이닉스, AT&T 등 100여 업체 참가)의 특허심사를 통과, 표준필수 특허로 인정되어 각각 MPEG-4 오디오 및 시스템 분야의 특허 풀(Patent pool)에 등록된 것이다.
이로써 ETRI는 특허 풀의 기술을 사용하는 전세계 MPEG-4 관련 제품에 대해서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배정 받아 연간 약 100억 원의 해외 기술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게 되었으며 AT&T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MPEG-4 핵심기술 보유기관으로서 e-Korea의 위상을 떨치게 되었다.
MPEG-4 분야는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특허 풀(Patent Pool)이라는 매우 특이한 특허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M4IF가 선정한 외부 전문가에 의한 심사를 통과한 기술은 표준필수 특허로 인정받아 특허 풀(Patent Pool)에 포함된다.
표준필수 특허 보유기관들은 라이센싱 모델, 로얄티 수준, 수입배분 등을 정해 표준필수 특허들에 대해 특허 풀 단위의 공동 라이센싱을 추진하게 된다.
ETRI는 이러한 특허 풀에 기술을 등록시켜 국제표준화 시킴으로써 보다 높은 기술료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즉 M4IF의 일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MPEG-4의 국제 기술동향을 분석하여 연구개발 활동에 반영하는 한편 국제표준화에 있어서의 영향력을 키워 나갔다.
이번 MPEG-4 관련 특허의 국제표준화 성과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에 치밀한 국제표준화 전략에 의한 정보와 협상력이 더해진 결과물인 것이다.
M4IF 회원기관은 100여 개이지만, MPEG-4 특허 풀에는 AT&T, 돌비, 소니, 필립스 등 미국, 일본, 유럽 등 30여 개의 업체들만이 특허보유업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ETRI 외에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 등이 MPEG-4 특허 풀에 참여하고 있다.
MPEG-4 특허 풀의 비쥬얼 분야는 2000년 말부터, 오디오 및 시스템 분야는 2001년 10월부터 활동을 개시하여 라이센싱 모델 및 로열티 수준 등의 결정을 마치고 올해 초부터 MPEG-4 관련 생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라이센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허관리팀 이형복 팀장은 ETRI는 이미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국제표준 대상특허를 집중 발굴하고 특별 관리하는 돈 버는 특허 중심의 질적인 특허정책을 펴 왔으며 현재 MPEG-4, MPEG-7, IMT-2000 분야의 국제표준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막대한 액수의 해외 기술수입과 함께 원천기술 보유국으로서의 명예를 가져다 줄 국제표준특허 전략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어설명 ]
□ M4IF(MPEG-4 Industry Forum)
MPEG-4 국제표준을 제정한 ISO/IEC의 결정에 따라 업계의 MPEG-4 표준 채택을 장려하기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이며, 현재 M4IF에는 Apple, AT&T, 미쯔비시, 마쯔시타, 삼성전자, 소니 등 MPEG 분야의 거의 모든 업체를 망라하는 100여 개의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M4IF의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 MPEG-4 기술,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제공
- MPEG-4 특허풀 구성에 대한 논의
- MPEG-4 전시회 개최 및 학술자료 발간
특히, MPEG-4 특허풀과 관련하여서는 ①비쥬얼, ②오디오, ③시스템 3 분야로 나누어 특허풀을 구성하기로 결정한 후 작년부터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특허신청을 받아 이들 특허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에 의한 특허심사를 거쳐 필수특허를 가려낸 후 이들 필수특허들로 특허풀을 구성하였다.
이들 필수특허의 보유업체들은 각 분야별로 모여 라이센싱 모델 및 로열티 조건 등을 결정한 후 MPEG-4 관련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의 라이센싱 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에 따라 벌어들인 로열티 수입은 미리 정해진 필수특허 보유수 등에 따라 균등하게 배분되도록 되어 있다.
□ Text-To-Speech Interface(TTSI) 기술
음성·영상 동기화 기술로서, 영화나 애니매이션에 등장하는 인물의 입 모양에 맞추어 음성를 만들어 내는 기술로서, 영화 자동 더빙, 동영상 아바타 통신, 영상 통신 등에 이용될 수 있다.
□ 순화적 계산량 감소 기술
열악한 통신-방송 환경에서도 가장 중요한 객체의 영상과 음성만큼은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멀티미디어 처리기술이다.
MPEG-4 기술의 특징은 영상과 음성을 객체별로 분리해 데이터화한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뉴스에서 아나운서, 마이크, 배경화면을 각각 따로 데이터화해서 송출등의 처리를 행한다는 것이다.
순화적 계산량 감소 기술은 이러한 데이터에 객체 단위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두고 우선순위에 따른 방송처리등을 행한다는 개념의 기술로, 통신선로의 상태가 잠시 나빠져 멀티미디어 전송속도가 나빠진다 할지라도 최 우선순위의 데이터만큼은 제대로 보내게 해준다.
예를 들어 인터넷 화상회의에서 참석자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나타내는 데이터에 최우선순위를 정해둔다면 인터넷 화상회의 도중에 통신선로 장애가 와서 전송속도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더라도 참석자들의 얼굴과 목소리만큼은 제대로 전달되게 되므로 회의 진행에는 지장이 없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