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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ETRI, 2002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 발표

  • 배포일2002.01.03
  • 조회수1655
  • 담당자
    • 지역산업융합기술팀        김성창  T. 062-970-6626
      지역산업융합기술        김재훈  T. 062-970-6788
      기술홍보팀    팀장    김희철  T. 042-860-6720
      기술홍보팀        김기현  T. 042-860-6947
- 2001년 확충한 재원과 인력을 기반으로 세계 정상의
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장기적 토대 구축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 오길록 원장은 임오년 새해를 맞아 2,000여명의 직원이 모인 가운데, 2002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2002년 ETRI는 인력운용, 과제대형화, 신규과제 발굴·수행, 국제표준화 전략, 예산 등 개선된 내·외부환경을 바탕으로 3대 경영이념의 구체적 추진으로 조직을 효율화시키고, 대형 연구과제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1,145억 원의 기초·기반기술 준비금으로 모험적 연구과제 발굴·추진

ETRI는 과거 TDX, CDMA에 이어 신산업 기반을 창출할 수 있는 모험적 기초연구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현재 ETRI가 보유한 1,145억 원의 준비금을 사용, IT(정보통신)-BT(생물공학)-NT(나노테크놀러지) 융합 기술분야등, 선도적·모험적 성격의 대형 연구과제를 자력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원천기술 개발의 자립을 이룩할 계획이다.

ETRI는 기초·기반기술 준비금을 계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5개 대형 국책과제 추진으로 단계별 성과물 창출

2002년, ETRI는 4G이동통신기술, 네트워크 슈퍼컴퓨터, EAL5급 정보보호시스템, 스케일러블 테라 엑세스 시스템 기술, 스마TV(SmarTV) 등 정통부 5대 대형국책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ETRI가 수행하는 정통부 선도기반사업의 60% 이상이 대형 국책 기술개발 사업으로 전환되었고 ETRI는 안정된 연구환경 속에서 TDX, CDMA를 이을 세계적 연구결과물을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TRI는 대형 국책기술 사업 예산의 증가로 인해 ETRI의 2002년 연구사업 예산규모는 연구원 설립이래 최대 규모인 약 3,400여 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TRI는 2002년에도 소규모 기술개발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한편, 5개 대형 국책기술 사업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대형과제의 수행과정에서 단계별로 만족할만한 중간제품과 원천·핵심기술 관련 특허등 지적재산권(IPR)들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 국제표준화 전략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의 기술과 시장 선점

ETRI는 작년 12월 중국 북경에 설치한 이동통신연구개발센터를 중심으로 4세대 이동통신 핵심요소 기술을 중국과 공동연구하고 그 대신 중국 거대 시장을 등에 업고 우리의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을 국제 표준화시킨다는 내용의 국제 표준화 전략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유지하겠다는 구상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재정 건전화를 위한 기틀 마련

ETRI는 퇴직충당금 재원 부족으로 기관 부채를 갖게 되었었다.

이의 해결을 위해 정보통신부의 승인을 얻어 개발보전비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연간 80억∼100억 원 규모의 퇴직충담금을 추가로 적립, 재정을 건전화시킬 계획이다.

● 일신경영, 품질경영, 지식경영의 지속적·구체적 추진

ETRI는 내년부터 연구비 증액 및 정규직 인력확충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5개 대형과제 및 신규 대형과제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이 필수적이다.

ETRI는 연구원 3대 경영이념인 일신경영·품질경영·지식경영의 구체적 추진을 통해 경영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품질경영 확립을 위해 품질경영 매뉴얼 제정, 관련 규정의 제·개정 등 경영의 질적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식경영 체제의 확립을 위해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개인이 소유한 지식들을 등재, 공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일신경영을 위해 장기 대형과제 추진에 따른 전문기술 교육을 신설하고 학위과정을 제도화하는 등의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 확충된 우수인력과 개선된 인사제도로 연구역량 제고

IMF와 그에 이은 벤처붐을 타고 ETRI등 국책연구기관들의 이직이 심했었으나 2001년 4월부터 연구원 장기비전이 확립되면서 조직이 안정화, 월평균 퇴직자 수가 21명에서 7명으로 급감하였다.

여기에 ETRI를 퇴직한 베테랑 연구원들의 복직을 장려하는 U-턴 제도의 시행으로 ETRI의 허리가 많이 두터워졌다.

ETRI의 조직 안정화는 인재채용에도 영향을 주어 2001년 9월 실시한 ETRI 공개채용에서 IT분야에서만도 80명의 박사를 포함, 702명의 국내·외 석·박사들이 지원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ICU 및 해외대학 출신자만도 117명이 지원한 2001년 공채에서 ETRI는 고르고 고른 45명의 최정예 인재들을 선발했다.

베테랑 연구진의 허리에 최정예 신입 연구원의 젊은 피를 수혈 받아 연구인력을 확충한 ETRI는 능력 및 성과주의를 강화하는 등 인사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연구역량 극대화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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