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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ETRI, 충남 공주지역 난청 어르신 대상 '사랑의 골도전화기' 무상 전달

ETRI, 충남 공주지역 난청 어르신 대상


사랑의 골도전화기무상 전달

- 25, 충남 공주시청서 ‘2012 사랑의 골도전화기 전달식개최
- ETRI 복지기술로 개발한 골도전화기 350대 무상 지원
- ETRI ·, 지역민 대상 나눔문화 실천·삶의 질 향상 기여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25일 오후 4시 충남 공주시청에서 조관제 ETRI 선진경영관리본부장, 한주동 ETRI 노동조합 위원장, 이준원 충남 공주시장, 김운왕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지역 난청 어른 대상 ‘2012 사랑의 골도전화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ETRI 사측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노인성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공주 지역의 어른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진행됐다.

ETRI 노·사는 ETRI에서 개발한 골도전화기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겠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사랑을 부르는 전화기(You call IT love)’ 사업으로 정하고, 2,300만원 상당의 골도전화기 350대를 공주지역에 무상 보급했다. 이번 후원금은 ETRI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사랑의 1구좌’ 모금액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골도전화기 전달식은 지난 2008년도부터 매년 진행되어온 기부 행사로, ETRI는 지난해까지 대전 및 서천지역 난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1,112대의 골도전화기를 지원해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혜지역인 공주시는 ETRI의 1사(社) 1촌(村) 자매결연마을인 ‘풀꽃이랑마을’(공주시 정안면 소재)이 위치한 곳으로 ETRI와는 인연이 깊다.

골도전화기는 ETRI가 1997년 개발한 복지기술 일환으로 사람의 목소리 대신 수화기의 진동을 직접 머리에 전달함으로써 노인성 난청 및 소음성 난청이 있는 사람들도 전화 통화를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핵심기술인 ‘골도 진동자’ 기술은 소리를 기계적 진동으로 변환, 머리뼈를 통해 청각신경을 자극하는 소리 전달 원리에 기반한 것으로, 고막이나 이소골에 이상이 있는 전음성 난청인을 위해 개발됐다.

한주동 ETRI 노동조합 위원장은 “올해로 5년째로 접어든 골도전화기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사의 공동의지가 담긴 협력사업”이라면서 “특히 올해에는 ETRI와 자매결연을 맺은 공주시 농촌지역 난청 어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관제 ETRI 선진경영관리본부장도 “이번 골도전화기 지원사업은 IT기술을 통한 나눔문화 실천과 노·사 화합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깊이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수혜지역과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포번호 : 2012-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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